The first 200 lines.
준비됐어?
이런 시간을 갖게 될 줄 상상이나 해 봤어?
이 고요함 말이야
이번 생엔 꿈도 안 꿨지
당신이랑 이렇게 말 타러 나오니까
젊은 시절이 생각나
자유로웠던 시절
우린 이제 자유야, 여보
내 인생 처음으로 말이야
행복해, 여보?
응
이 느낌을 절대 잃고 싶지 않아
계속 누릴 수 있을까?
언제든 달릴 수 있으니 말만 해
약속해?
그래, 약속할게
이런, 젠장
얼마나 가까워?
너무 가까워
당장 여기서 벗어나야 해
가자
세상에
카터 데리고 피해
난 울타리 자르러 갈게
카터!
카터! 당장 내려와
무슨 일이에요?
90초 안에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
- 아빠는요? - 소 떼랑 있어, 어서 가!
트레일러 쪽으로 가!
어서
말 챙겨!
내가 할게요
이제 어쩌죠?
떠나야지
젠장
트레일러 분리하러 갈 테니 도와줘
- 네? - 네가 말들이랑 같이 있어
어서
금방 올게
다 사라졌어
전부 다
상관없어
다시 시작하면 돼
미안해
미안해
"테일러 쉐리던과 존 린슨의 창작 캐릭터를 토대로 함"
더턴 랜치 시즌 1, 1화
"텍사스주 리오팔로마 6개월 후"
- 잠이 안 와? - 응
괜찮아?
산을 보며 잠에서 깨던 게 그립네
새벽 4시에 이렇게 더운 게 말이 돼?
텍사스에 온 걸 환영해, 여보
"텐 페탈 목장"
나도 모른다니까요, 롭윌
어이, 잠깐만
- 요즘 이것저것 캐묻더라고요 - 뭘 묻는데?
너무 많아요
- 해도 되는 질문이야? - 아니요
왜 어떤 귀표는 장부에 기록되고
어떤 건 안 되느냐 같은 거요
경매장에 보낼 소들이니까
웨스도 경매장에 갔었어요 안 보낸 거 다 알아요
그놈 데리고 나와
웨스가 날 따라오겠어요?
롭윌
송아지가 거꾸로 나오고 있어 좀 도와줘
다른 애들은 자게 둬 오늘 바쁜 날이니까
어디 있어요?
새끼 낳는 암소는 안 보이는데요?
내 장부를 훔쳐봤나?
장부요?
내 뒷조사하고 다녔어?
나에 대해 캐묻고 다니는 거 알아
무슨 소리예요?
어디 일러바치게, 웨스?
뭐요?
묻잖아
미친, 뭐예요?
- 죽이면 어떡해요! - 이 자식이 머뭇거리잖아
한 번도 그런 적 없는데
우리 목장에는 못 묻어
절대 안 되지 방수포 가져와
쳇, 당장!
살이 통통하게 올랐네
어제 590kg까지 찍었어
몇십 마리 더 데려와서 시작해 보려고
여기 하늘은 끝이 없네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끝이 보일지도 모르지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 아줄
이따 봐, 여보
- 받으세요 - 고마워
언제 마지막으로 이 덫을 확인했지?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해
오래됐습니다
그래 보이네
일주일만 더 두면 서로 잡아먹기 시작할 거야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잡아먹고
마지막 두 놈은 서로의 목을 물어뜯고
참 잔혹하지 그렇게 둘 수는 없어
미겔, 넌 여기 남아서 토미를 도와
알겠습니다
빌어먹을
- 말조심해 - 이게 뭔 소용인데요?
카우보이가 수학 공식은 외워서 어디에 써요?
비육용 사료를 살 때
한 팔레트당 가격은?
750달러 정도요
무게 270kg인 앵거스산 거세우의 가격은?
2천 달러요
간 소고기 0.5kg 값은?
대형 마트랑 산지 직송 중 어떤 거요?
좋아
그럼 1,200평당 연간 울타리 유지비는?
아니면 낡은 우물을 고치는 것과
새로 파는 것 중 어느 쪽이 이득일까?
목장주에겐 수학이 필요하단다
동네 적응은 잘하고 있어?
로데오 경기에 간다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그래? 너도 가 봐
네, 저도 가 볼까 생각 중이었어요
'삶의 기쁨은 그것을 요구할 용기가 있는 자의 것이다'
루스벨트의 말이야
그러니까 가서 끝내주게 놀란 뜻이지
알겠어요
다들 어디 갔지?
저도 같은 생각을 하던 참이었습니다
거기 서서 궁금해한 지 얼마나 됐는데?
30분 정도요
전화는 해 봤겠지?
해 봤는데 롭윌이 전화를 안 받더군요
기다려 봐, 사람 보낼 테니까
알겠습니다
롭윌?
롭윌!
아니, 거기도 안 보여
롭윌 어디 있어?
대답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저 뙤약볕에 소 75마리 실은 트레일러가 대기 중이라고
- 제가 처리할게요 - 아니, 처리할 사람 부르고
넌 네 동생이나 찾아와
더 시키실 일은요?
호아킨, 밖에는 온통 돼지 떼가 돌아다니고
소들은 사방팔방에서 풀을 뜯고 있는데
작업반장이라는 놈은 또 술을 입에 댔을지도 몰라
- 심증이잖아요 - 장난칠 기분 아니다
빌어먹을 롭윌
"나바로 사료, 농자재"
별일 없어, 식스?
세상에,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네
아버지께서 훨씬 예전에 이 목장의 작업반장이셨거든요
평생을 목장에 바치셨죠
그래서 목장의 초창기부터 저도 이곳에 드나들었고요
저기 짐 앤드루스 씨 아들과는 같이 야구를 했어요
그래? 잘했나?
꽤 했죠
주 대표 선수였어요 규모가 작은 리그였지만요
운동 좀 하셨나요?
아니, 난 좀 다른 종류의 경기를 하며 자랐지
이 전쟁은 무엇을 의미할까?
남북 전쟁이라는 사실 외에
루비콘강처럼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순간을 의미한다면?
도덕적 교훈에 대해 얘기해 보자
권력, 희망, 탐욕 위선 그리고 부패
이런 것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쪽으로 좀 와 줘요 문제가 생겼어요
이전이랑은 달라요
롭윌이 완전히 돌아 버렸다고요
라모스!
너인 줄 알았지
새 목장에서 일한다며?
이번엔 누구한테 빌붙었나?
못 알아듣는 척하지 마
아니면 귀가 처먹었나?
이봐, 텐 페탈엔 늘 네 자리가 있다는 거 알잖아
- 고마워요 - 똥이나 치우는 자리겠지만
그런 사람을 뭐라고 하더라?
심부름꾼?
너희를 뭐라고 불렀었지?
돼지껍데기튀김이었나?
내가 말하고 있잖아
젠장, 이봐!
라모스!
내가 말하잖아, 이 자식아
야!
딱 걸렸어 이 불법 이민자 놈아
우리 가족이 네 가족보다 훨씬 전부터 여기 살았어
- 그거참 귀엽네 - 아줄
트럭에 타
그래, 트럭에나 타라
네 남자 친구야?
차 안에서 서로 좀 주물러 주고 그래?
아주 좋아 죽나 보지?
뭐야? 경고라도 하는 건가?
내가 그깟 경고 따위에 겁먹을 놈으로 보여?
젠장
이번엔 그냥 보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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