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 200 satır.
스털링 아처 코드명 더체스
살인면허 보유
주특기는 비밀 작전 수행
비무장 전투 총기 및 폭발물 다루기
자산 인수, 적 요원 제거
현재 행방불명
자그마치 3개월이야!
아처가 없어진 지 3개월짼데 이 멍청이들은 알아낸 게 없어
욕을 하셔도 달라지는 건...
- 없어요 - 어디 있을까요?
은신처를 다 뒤져봤는데 아무 단서도 없어요
은행 잔액도 그대로고요
그럼 혹시...
아처가 작전수행비에서 엄청난 돈을 빼내서
비자금이라도 만들었단 거야?
바로 그거지
나를 상대로 그럴 순 없지
그만하세요, 다들...
그럴 순 없죠
그럼 우리는 현금 수백만 달러를 가진
고도로 훈련된 비밀 요원을 찾고 있는 거네
꼭꼭 숨어버렸지
너희는 찾으려는 의지도 없어
- 그럴리가 - 누가요?
변명하지 마! 다들 내심 기뻐하는 거 알아
뭐 기쁜 것까진 아니지만...
- 보고 싶다곤 못하겠네요 - 저도요
실제로 이번 분기에 흑자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아냐, 됐어
다들 성의 없이 건성으로 하니까 그렇지
국장님,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만약 아직까지...
아직까지 뭐?
살아있다면요
그냥 시원하게 말해 장담하는데 벌써 자살했어요
아냐, 안 죽었어 도대체 왜 그래?
왜 그러긴 시시한 결혼식 도중에
추잡한 러시아 약혼녀가 눈앞에서 죽었잖아!
안 돼! 카티야!
- 안 돼! - 야호!
기분이 어때, 아처?
이걸로 우리 둘 다 결혼식은 못하게 됐군
배리!
이렇게 결혼식을 끝내려고?
그래, 맞아 내가 바로 사이보그 배리지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아처는 카티야를 잊었어 날 두고 자살할 애가 아니야
분명 어딘가에 살아있어
너희가 못 찾아서 찾을 만한 사람에게 연락했지
추적 전문가 립 라일리야
추적 전문가라,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기분이군
립, 여전하네
당신은 어때? 여전히 예쁜 거 빼고
아냐, 엉망이지
- 아처가 너무 걱정돼서... - 그럴 필요 없어, 찾았거든
- 뭐? 어떻게? - 봤지?
이런 신기술을 정보 수집이라고 하지
아무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와푸니라는 작은 섬에 있어
돈을 펑펑 쓰고 있겠군
- 술집에서 일해 - 아니면 말고
오늘 밤에 출발하면 3일 뒤에 뉴욕에 와
금요일 밤에 만나고 싶은데
우리 자주 앉던 자리로 식당 예약해 놓을게
아주 좋아 그럼 이만
- 섹시한데 - 홀딱 반했어
그러게 반하겠어
내 기준에서 봐도 반할 만해
나 남자 좋아하잖아
세상에!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 나 이런 사람 아닌데... - 이봐, 그만 해
이 황홀한 기분을 죄책감 따위로 망치지 말라고
죄책감 따위?
나 지금 신혼여행 중이야
당신은 신혼여행이라도 왔지 내 약혼녀는 죽었어
- 잠깐, 뭐? - 맞아
그리고 당신은 얼간이랑 결혼했지
누가 신혼여행 와서 종일 골프만 쳐?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순탄할 거 같진 않은데
당장 꺼져 이 나쁜 놈아!
혼전계약을 안 했어야 할 텐데 엄마야!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누가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룸서비스 직원이 죽었어요
그래서 내가 대신 왔다가 침대에 쓰러졌던 거예요
잠깐만 저 여자 남편이 아니잖아
재수 없는 우리 사장도 아니고 무슨 일이요?
빠르고 조용히 부두로 가서 내 수상 비행기에 타
첫째, 말투가 느끼하고
- 둘째, 뭐에 타? - 수상 비행기
비행기랑 배의 새끼같이 생긴 것 말이야
수상 비행기가 뭔지는 알아 이 얼간아
그럼 '빠르고 조용히'를 모르나 보군
- 당신이 누군지를 모르겠는데 - 립 라일리다
맬러리가 널 데려오라고 보냈지 스털링
엄마가? 아니, 누구? 난 랜디인데
그러니까 가서 다른 놈 엄마한테 전해
그놈이 당신한테 걸렸어도 ISIS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당신이 ISIS 얘기 했지?
아니면 내가 ISIS를 어떻게 알겠어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어서 비행기에 타
- 억지로라도 태울 거지? - 아니
- 립 - 장담하지
너도 그건 싫을 텐데
이봐
우리 시작이 좋지는 않았지만
난 지나간 일은 다 잊었으면 좋겠는데
잘됐네 근데 난 아직 안 풀렸어
시간을 좀 줄게
얼마나 더 가야 해?
- 40시간 정도 - 신난다
자주 착륙할 거야
우리 꽥꽥이는 한번에 1,000해리밖에 못 가거든
- 쓸모없단 말이군 - 완전 쓸모 있거든
우스꽝스러운 이미지 만드는데 써먹으려고?
- 무슨 이미지? - 왕년의 하늘 지배자
최소한 난 집 나온 꼬맹이는 아니야
난 가출한 꼬마가 아니야
눈앞에서 약혼자를 잃은 어른이라고
슬퍼할 시간은 줘야지
술집에서 일하고 새신부랑 뒹굴면서?
내가 애도하는 방법이야
그리고 나 화장실이 급해
변소 말인가? 싫어
- 바지에 싸 - 작은 거 아니야
나 3개월 동안 술이랑 망고밖에 안 먹었어
그러니까 가는 내내 냄새 맡고 싶지 않으면
- 당장... - 알았어
자동비행 설정했어 술책은 아니겠지
술책? 따르릉
여보세요? 네, 1930년인데요
촌스러운 말투랑 비행기 돌려주실래요?
- 가자, 꼬마야 - 제가 다시 걸게요
그리고 아돌프 히틀러 조심해요 정말 나쁜 놈이에요
- 한쪽을 밟으면 물이 찬다고 - 그렇게 했어
- 다른 쪽 밟으면 내려가고 - 그게 안 돼
네가 좀 해봐 나 구역질 간신히 참고 있어
좋아, 5초 안에 문 열어 이 나쁜 놈아
- 이 문 잠금장치 없어 - 토할 거 같은데
변기고 세면대고 꽉 차서 토할 데도 없어
세면대에다 뭘 한 거야?
술책이다 이 덩치 큰 얼간아
면도 크림이랑 휴지 좀 쑤셔 넣었지
뭐 그렇다고
왜 우리가 건성이라고 하시지?
솔직한 거지
국장님 말대로 우리는 아처를 질투했고
넌 아처한테 미련이 남아 괴롭잖아
- 내가... 뭐? - 솔직히 말해
아처한테 후끈 달아올랐잖아 냄비도 데우겠다
넌 대체 일도 없어?
없어, 아처가 없으니 성희롱 신고가 확 줄었거든
그러니까 이거나 먹고 노닥거릴까?
이런,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칵테일을 만들려는데 적당한 술이 없길래...
- 얼마나 이러고 있었지? - 글쎄
면도랑 이것저것 하고 낮잠도 꽤 잤는데
이거 풀어, 멍청아 착륙 지점 지났으면 큰일인데
자동비행 설정 하지 않았어?
그건 단순히 항로랑 고도만 유지하는 거지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착륙지를 찾아서
스스로 착륙하는 건 못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잘못 이해한 거군
- 이거 풀어! - 알았어
그 전에 날 ISIS로 끌고 가지 않겠다고 약속해
ISIS? 무사히 착륙만 해도 행운인 줄 알아
- 당장 풀어! - 알았다고
잠깐 술책은 아니지?
저거라면 제법 공들였는데?
젠장, 상황이 나빠지는데
물 위에도 착륙할 수 있지? 그래서 수상 비행기잖아
떨어질 때 충격이 크면 물에 못 떠
- 엄마야 - 젠장, 중심 잡기 힘들어
- 도와줄까? - 이미 충분히 했잖아?
왜 갑자기 내 탓이야?
바로 그거야 힘내, 꽥꽥아, 할 수 있어!
대단한데 무사히 착륙할 수도 있겠어!
- 잠깐, 바퀴 내려야지 - 뭐? 아니, 하지 마
안 돼!
젠장!
기록을 두 개나 세웠어!
잠수 시간에다 쏴 죽인 상어 수까지!
똑똑히 봤지?
이봐, 살아는 있는 거야?
아냐, 저쪽이 너무 낮아
- 여기에서는 안 보여요 - 난 잘 보여, 너무 낮아
너무 성급한데
- 뭐라고? - 아니요, 그냥...
아처가 돌아오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죠
그러면 립도 아처를 못 데려온다고요
- 난 비행기 추락에 한 표 - 그렇지
잘 들어 아처는 무사히 돌아올 거야
무사히 돌아와도 너희 덕분은 아니지
그러니까 아이스크림 파티는 꿈도 꾸지 마
아, 아깝네
이런,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왜 이게 'D호 휴대식량'이지?
똥 맛이 나니까 'Y호 휴대식량'이지
바보야, 그건 초코바가 아니야 비상식량이지
그걸로 당분간 버텨야 한다고
- 음... - 멍청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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