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ari 200 ya kwanza.
미츠아키...
미츠아키...
미츠아키!
미츠아키
학교 안 가냐?
아, 공휴일이냐
그럼 됐고
네가 장남이니 정신 똑바로 차려라
본가를 보살필 사람은 너뿐이다
허구한 날 두다다다 시끄러워!
어두운 밤하늘의
별을 보아요
작은 별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를 들어 보아요
저 높은 하늘나라의
소박하게 행복한 삶의 노래를
어두운 밤하늘의
별을 보아요
우리처럼 이름 없는 별들이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요
저 위 하늘나라의
소박하게 행복한 삶을 위한 기도를
조심하세요
천천히
죄송해요
알았으니까 지팡이 이리 주세요
천천히
문 닫을게요
느려!
좀 더 빨리 못 가냐! 이 얼빠진 놈아
브레이크 빨리 좀 밟고!
속도는 느리고
왜 그 모양이냐
밟아
밟으라고
시어머니의 역습
오셨어요?
후미코
왜 학교 안 갔니
오늘 아빠 멋지시네요
한심하긴 결혼 안 할 거냐?
- 수고가 많아 - 아니야
- 정말 고마워 - 별소릴
타카, 무리하지 마 아직도 남자로서 한창이잖아
괜찮아 이제 도쿄 생각도 안 나
주간보호센터 안 가시는 날엔 그냥 TV나 켜드려
뭐라도 활동을 안 하면 잠을 못 주무셔
감사하지만 속이는 거잖아요
괜찮아
이 낚시터가 저 할아버지 거거든
평범한 거 말고 빛나는 거 잡고 싶은데
유토한테 들었어요
캄캄한 데서 빛나는 물고기가 있다고
미안하지만 여기에 그런 건 없어
화났어요?
아니야
걸렸다, 걸렸다
작은아버지, 잡혔어요
작은아버지
작은아버지
작은아버지
작은아버지!
후미코 누나
후미코 누나
미츠, 어서 와
뭐야, 혈색 좋구먼
받아
히요코 ( 병아리빵, 병아리 만쥬 ) 야
아빠가 타카를 계속 미츠라고 불렀어
사촌이니까 어딘가 닮아서 그랬겠지
너 떠난 후로도 방이 그대로야
내가 정리하려고 해도 아빠가 난리 쳤다고
갈래 막차 떠나겠다
또 봐
미츠, 히요코 선물 고마워
그래
먹을래?
쟤 말이야
아빠 죽었나 보러 온 거 같지?
설마 그러려고
아야
최소한 채소만이라도 우리 가게에서 사라고
방금 그거 도둑질이야
도둑질?
고로케 시식 말이야
저거 하나 만드는 데 8엔밖에 안 들어
- 그렇게 싸? - 당연하지
고기는 없고 순 으깬 감자밖에 안 들었어
우리 가게로 와 자주 왔었잖아
싸게 해줄게
보통은 시들어 있지만
너희 작은아버지 낚시터에 일자리 없냐?
후미코 누나한테 물어봐야 해
나 일자리 찾는다고 좀 전해줘
나 이제 작은아버지 집에서 나올지도 몰라
작은아버지가 안 계시면 거기 있을 이유가 없지
그 집 낡아빠졌어
불도저로 밀어버리면 속이 시원하겠다
너희 집 밀 때도 기분 째졌었지
하지 마!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술 한잔?
여기 사케 좀 마셔
네, 주세요
작은아버지 돌보느라고 수고 많았어
그렇지?
까다로운 양반이라 애 많이 먹었을 거야
우리 아버지께도 잘하셨고
제게도 잘해주셨어
우리 아버지들이 굉장히 사이가 좋았었지
타카가 취직했을 때 두 분이 너무 기뻐서
나가서 술을 드시고 모르는 여자들을 데려왔었어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 걸린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미츠아키는 아직도 반항아 모드고
그래서 아버지가 널 더 좋아하셨나 봐
솔직히 말해서
타카가 믿음직하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소금 뿌려
스님
죽음을 불길하게 보는 건 신토 ( 일본고유신앙 ) 의 개념이죠?
불교식 장례 치르는 것에 저희끼리 이견이 있어요
다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죠
미츠아키가 생각이 깊네
이건 생각도 못 했어요
아빠가 불길하다는 거야?
그게 아니라 삶은 계란 찍어 먹으려고
아빠 돌봐드린다는 핑계로 여기 살고 있어서 다행이지?
물론 힘들었겠지만!
솔직히 나도 여기 오고 싶었다고!
이혼하고서야 왔네
우노 유족분들께 알립니다 화장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화장터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가시죠
타카
무슨 소리 들었어?
별 얘기 없었어요 엄마 오시냐고 묻던데
안 보고 산 지가 몇 년인데
부의 답례품은 어쩔까요? 갖다 드려요?
김이나 녹차 같은 거지? 필요 없어
아니에요 차랑 쿠키야
아무튼 괜찮으니까 오지 마 남편이 너 보면 기분 나빠해
저기요, 실례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쿠리하라 가족입니다
도쿄에서 막 이사 왔어요
앞으로 신세 지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거 별건 아니지만 아니다! 정말 특별한 거예요
아내가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우노라고 합니다
우노 씨
- 만나서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이츠미, 뭐 해?
너도 어서 인사드려야지
- 우노 씨야 - 안녕하세요
어, 그래, 안녕
카도야
쇼!
쇼
쇼! 안에 있어?
멜론 선물하려고 하는데
바나나로 해
멜론 아니면 안 돼
미츠아키한테 사과해야 한단 말이야
오후까지 준비해줄 수 있어?
알았어
저기...
믿어도 돼?
어제는 미안했어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
감사하고 있어
직장도 없는 나를 본가에 있게 해줘서
좀 무리한 부탁인 건 알지만
너만 괜찮다면
직장과 살 곳을 구할 때까지만
좀 더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
늦어서 미안
뭐야! 징그럽게!
멜론 부탁했잖아
멜론? 과일?
기억나? 우리 어렸을 때 축제에서 이거 잡았었잖아
그게 살아있어?
얘들은 죽지도 않아
대단하지 대체 뭘 먹는 건지
엄청나네
너 지금 외롭지?
넌 변하질 않냐
일자리 물어봤어?
아직
- 드디어 가게 문 닫았냐 - 아니야
허리가 아파서 그래
그럼 여기 일이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
그럴까?
너는?
응?
너도 여기서 일할래?
아니, 그래도...
누나가 나가버려서 일손이 필요해
나 본가에 있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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