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rreshtat e parë.
신에게 물어
왜 좋은 사람들한테 나쁜 일이 일어나는지
넌 분명히 아무 생각 없겠지
난 말야 너무나도 오랜 시간
계속 널 원망했어
널 증오하며
피투성이로 쓰러진 널 꿈꿨어
그리고 이번엔
방아쇠는 내가 당기겠노라고
점심 때 집에 가서
까칠한 난을 돌보는데
갑자기 시선이 느껴는 거야
이틀 전
그래서 올려다보니까
저 녀석이 있더라고
내 온실 바로 위에
이 붉은목벌새의
놀랍도록 조그만 자태라니
정말 놀라워요
사진도 놀랍고요
요 녀석들만큼 놀라워요
오후의 파이가 최고예요
이거 이름이 뭐라고요?
이탈리아식인데
스폴리아텔라야
맨해튼 유명 맛집
베니에로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지
안녕하세요
벌새 멋지네요
그렇지?
이거 먹어 봐요
그럼 하나만요
내일 간식은 더 대박이야
페루식 피카로네 맛집을 찾았거든
지미, 괜찮아요?
네? 그럼요, 좋아요
진짜로?
표정 보니까 아닌데요
뭔데요?
진짜 아무것도 아녜요
인사과가 조수 뽑지 말래요
케이시도요
별일 아니에요
케이시는 지난주에
새로 둘 뽑았잖아요?
그랬죠
둘 다 관뒀어요
그래서 인사과가
몸을 사리게 됐나 봐요
잠깐만
착오가 있는 게 분명해
덕키는 네가 몇 년 있었는데
넌 아무도 없잖아
내 말이 그 말이야
도움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꺼내질 말 걸
너무 오래됐어요
혼자 일한지가요
그럼 국장님한테 얘기하자고
지금 당장 둘이서요?
아예 우리 다 가도 돼
지금 바쁜 것도 아니고
그런 말씀하시면 안 돼요
내 말이 맞잖아 조용한 하루라고
너무나 드문 조용한 하루죠
괜히 망치지 마세요
그래 알았어
어서 가자고, 지미
나 때문에 괜히
세기의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그렇군
어쩌다가 그렇게 됐나?
저희도 확실하진 않아요
그래, 알겠네
대충은
그럼 파악한 후에
연락 주게
그래
저 큰일났나요?
하인즈 양도 부를 수 있나?
오늘 휴무입니다
조지타운에서 법의학회가 있어서요
케이시 큰일났어요?
아무도 큰일 안 났어 팔머 박사
똑같은 설명을 또 하기 싫었을 뿐이지
- 무슨 설명요? - 나도 확실친 않네만
급여 시스템에 어떤 결함이 있어서
하인즈 양이 뽑았던 조수 두 명한테
퇴직금이 지불된 모양이야
하루 근무했는데요?
내가 말했듯이 시스템 결함이야
결함 때문에 지미한테 조수를 못 준다고요?
파커 요원님 꼭 필요한 거 아녜요
- 정말 괜찮아요 - 안 괜찮아, 지미
자네랑 케이시는 너무 고생하고 있다고
분명히 국장님도 알고 계실 거야
일시적인 상황일 뿐일세
페어팩스 60번 도로에 시체가 있다네요
팀원들이 내 탓이라고 원망할 게 뻔해
내일 하인즈 양과 다시 논하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국장님
스폴리아텔라 좋지
고속도로엔 트럭이 급정거 한 흔적 없어요
다른 차가 멈췄던 덴 생생하고요
트럭이 기습 당했나 봐요
예상 못하고 당했네요
상처 위치를 봐선
나무에 부딪히기 전에 이미 사망했어요
피해자는 클라이드 심스 소위
27세 노퍽 사무실에 의하면
레스턴의 안전 시설로
기밀 화물을 이송 중이었답니다
화물은 이제 안 안전하네요
돈벌이가 제법 되는 거겠죠
맞아
해군 정찰선이 압류한 마약성 진통제 3상자
암시장 가격으로 따지면
- 맞춰볼 사람? - 50만?
- 3 - 3백만요?
범인이 나가면서 몇 알 흘린 것 같아요
이렇게 작은데 상당히 고가네요
이렇게 작지만 엄청난 문젯거리죠
로고가 새겨져 있네
뭐죠 "M"인가?
"W"일 수도 있지
아니면 3?
팀장님은 이게 뭐 같으세요?
파커 요원님?
팀장님
대체 무슨 일이죠?
나도 모르지만 좋을 순 없겠어
파커는 아직이야?
설마 기대라도 했어요?
어쨌거나 오시긴 해야 되잖아요
밤새 전화도 안 받고 사라지는 게 어딨어요
어젯밤이랑 오늘 아침 팀장님 집에 들렀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같아
달아나듯이 가셨잖아요
저걸 찾은 직후였죠
뭔지 밝히는 건 우리 몫이야
일단 M인지 E인지 3인지부터요
"W"예요 이 불법 약물은
10년 전에 제법 인기가 있었대요
어디서 났대요?
그걸 알아 보려고 일찍 출근했어요
내가 힌트를 주지
윌스의 "W"야 클레이튼 윌스
- 어디 가셨었어요? - 그건 됐고
단서가 있다고나 해 줘
아니면 일은 내가 다 해야 돼?
무슨 일 있어요? 페루식 피카로네는요?
내 말이 장난 같아?
한 발 물러서셔야 할 것 같아요
팀장님, 진정하세요
무슨 일인지만 말해 주세요
아니 자네들이야말로
국장님 뵙고 올 동안 조사해 놔
사망한 소위 사고 당한 트럭
클레이튼 윌스에 대해 뭐든지 다
"W"로 시작하는 윌스야
국장님은 위층에 안 계세요
그럼 어디 계시는데?
정말요? 국장님
하루 근무하고선 퇴직금을요?
그렇다네, 하인즈 양
팔머 박사에겐 어제 설명했네만
인사과가 결함을 고치기 전까진
신규 채용은 당분간 없다네
여태까지 조수 없이도 괜찮았으니까요
맙소사
아직도 조수 타령이야?
국장님께 좀 더 급한 일을 말씀드려도 되겠나?
실은 전...
예의를 갖추게
예의 갖추겠습니다 몇 분이면 되는데
아주 급합니다
밖에서 하세
잠깐, 피해자에 대해선 뭐 없나?
- 사인은... - 사인은 나도 알아
내가 직접 봤으니까 시체 얘기가 아니라
총알 얘기를 하는 거야
총알에선 뭐 안 나왔나?
그건 아직 탄도 분석 중이고
증거물 보관소의 트럭에서
아직 다른 총알도 뽑고 있어요
그러려면 증거물 보관소에 있었어야 하지 않나?
파커
일단 화부터 가라앉히게
전 화가 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가 쫓는 이 놈은
무슨 놈? 자네 어디 갔었나?
클레이튼 윌스란 놈을 만나려고 했는데
그놈 변호사가 제대로 된 경로를
통해야 된다는데 그러려면 국장님이 필요해요
MTAC에서요
제대로 된 경로라 원래 그런 식이지 않나?
팀원들을 내버리는 건 제외하고 말일세
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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