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Kahuna

The Big Kah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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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Kahuna 1999 1080p BluRay x264-SiNNERS
A Commentary by c5sm3ig0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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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64
1080
Published on: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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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안 받네

쇼핑 갔나 봐요

제발 아니길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한 말이야

마누라 얘기할 때 흔히 하는 말이야

'쇼핑하러 갔나 보지' 그렇게 얘기하면

'제발 아니길', 그러거든

농담이야

기분이 어때, 밥?

무슨 말이죠?

출장 나온 기분이 어떻냐고

뭐가 피곤한 건지 알겠어요

그래, 이 일에 많은 게 달렸지

자넨 절대 모르겠지만 많은 게 달렸다고

"위치타"

"위치타 이글 앤 비컨 출판사"

일 오래 하셨나 봐요

솔직히 말하자면

내 평생을 악수만 하며

살아온 것 같아

잘하시는 것 같아요

고맙네, 밥

제가 들은 바로는요

설명 안 해도 되네

몇 시지?

5시 15분 전요

래리가 도착했나 모르겠군

시계 없어요?

시계 천지잖아

시계랑 거울 천지

이건 음모라고

내게 더는 의미가 없지만

내 전성기는 다 지나갔지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불평이 아니야

누구나 꼭 맞는 자리를 찾는 전성기가 있지

부끄러운 게 아니야

실례가 아니라면

연세가?

52살

"연구실, 스위트룸 대 연회장"

비서가 당신이 대단하다던데요

그렇게 말했어?

얼굴에 개성이 있다고요

그렇다고 해 두지, 뭐

좋은 쪽으로 말이야

저도 그 나이가 되면 어떨지 궁금해요

사람 비참하게 하는군

아니요, 그런 말이 아니에요

괜찮네

60대에도 잘사는 사람들이 있다더군

진짜면 좋겠어

제가 하려던 말은

개성을 어떻게 가지느냐는 말이었어요

타고난 것이어서

때가 되면 저절로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일을 겪어야 하는 건지요

생각해 본 적 없다네

제 얼굴에 개성이 넘쳐도 저는 모를 수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양날의 검일세, 밥

입사한 지 얼마나 되었나?

6개월요

졸업하고 바로?

충고 한마디 하지

어떻게 인생을 끝낼지 미리미리 생각해 두는 게 좋다네

- 생각 많이 해야겠는데요 - 물론이지

40세가 되는 건 금방이야

50세도

많은 사람이 '놀랐지!'하고 축하하러 온다네

눈 뜨면 나이 생각이니 놀랄 것도 없는데

"로저 뤼프의 극본 '접대용 스위트룸' 원작"

무슨 잡지 읽으세요?

'펜트하우스'

- 다 읽으면 빌려줄까? - 아니요, 됐어요

싫다고?

그런 잡지 안 읽어요

이런 책은 발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구먼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죠

아주 현명한 대답일세, 밥

생각한 대로 말한 거예요

내 말이 그 말이야 자넨 생각 안 하고 말하지

그래서 내가 자네가 영업에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는걸세

그런 잡지 읽으면 아내분이 뭐라고 안 하세요?

아내는 신경 안 써

안 쓴다고요?

이혼했거든

문제가 뭐였죠?

자네 아내한테나 다시 전화해 봐

그러죠

이혼하면 어떨지 상상도 안 되네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명확해진다네

내 말 믿어, 밥

- 어떻게 지내세요? - 아주 잘 지내, 자네는?

잘 지냅니다, 몇 층이시죠?

자네가 이 음식을 어디로 가져가느냐에 달렸지

- 15층입니다 - 접대용 스위트룸이군

나도, 16층이네

그러시군요

이거야?

왔어, 래리?

이게 다야?

'이게 다야'라니?

물론 이게 다지, 뭘 기대했는데?

필, 중요한 단어는 '스위트룸'이라고

접대용 스위트룸

접대용 옷장이 아니라! 여긴 좁아터졌잖아

최선을 다한 거야

사람들은 어디 있으라고? 저기 복도에?

뭐가 불만이야? 여긴 16층이라고

전망 좀 봐

여긴 캔자스주 위치타라고 1층이나 500층이나

뭐가 다를 게 있다고 그래?

전부 똑같다고

다음엔 자네가 회의 주선해

머독은 이것보다는 4배 큰 방을 잡았을 거야

그래? 머독이 없어서 안됐군

전적으로 동의해

아무도 안 오면 뛰어내릴 순 있겠군

지랄을 해라, 래리

그래, 미적 감각 있는 내가 잘못이다

상스러운 말이나 듣고

연구실의 밥 알아?

그럼, 알지, 잘 지내나, 밥?

아내에게 전화하는 중이야

용건은 아내 쪽이 다 말했으면 좋겠군

여기 산소를 아껴야지

이건 뭐야?

- 뭐 같아? - 자네가 말해봐

전채지

자넨 이걸 전채라고 부르나?

시비 걸지 마, 래리

필, 이건 전채가 아니야

이건 당근에 셀러리하고

드레싱 몇 개랑 아주 큰 치즈볼이잖아

갑자기 잡힌 회의라 어쩔 수 없단 거 알잖아

아래층에선 어떤 걸 대접하는지 알아?

모르지, 알고 싶지도 않아

새우라고 얼음 위에 올린 대형 새우

굴도 있어

특이한 프랑스 치즈에

조그만 빵도 있었어 그런 게 전채지

필, 이 친구야, 이건 아니지

아래층에선 셀러리는 근처에도 못 오게 할걸

자네가 한번 확인해 봐

그럼 자넨 오늘 밤 아래층에서 먹어

그래야 할 것 같군, 제기랄 밥, 자넨 이게 믿기나?

괜찮아 보이는데요

내 말이 그 말이야 자넨 뭘 모른다고

악의는 아닌데 이런 일 얼마나 해 봤나?

- 한 번요 - 이거 한 번, 맞지?

그래, 내 생각대로군 어디 보자

누가 알아? 우리가 행운을 잡을지

여기 오는 사람 모두 밥처럼 이런 건 처음일지도 모르잖아

그게 문제인가요?

아니, 문제 아니야

그거 읽으면 밤 기술이 좀 좋아지나?

자네 일이나 신경 써, 래리

비난이 아니라 그냥 보이길래 한 말이야

비행기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여자를 봤어야 했는데

- 예뻤어? - 물론이지

몸매 좋고 정장을 입었지

그러면 그렇지 자넨 정장 입은 여자를 좋아하지

정장 입은 여자를 보면

왠지 미치겠다니까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

깔끔하게 포장된 느낌이잖아

그 포장을 풀고 자유를 찾아줄

누군가를 찾는 것 같지

나한테 예술은 정장 입은 여자야

자넨 어떤가, 밥?

어떤 옷을 입은 여자가 좋나?

말 못 합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없다는 건가?

생각 안 하려고 합니다

안 하려 한다고?

결혼했어요

당연히 결혼했겠지 우리 모두 유부남이라고

필도 한때 결혼했거든

자네 취향이 어떤가 물은 거야

모르겠어요

내가 하나 물어보지, 밥 진지한 질문이야

- 뭔데요? - 자네 게이인가?

래리

뭐? 그냥 물어본 거야 미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진 특성이 없는 것 같아서

없으면 없는 대로 이해하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결혼했다고?

하느님이 점지해 준 멋진 여자가 있는데

한눈팔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군, 종교인이었군

그런 이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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