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2005년”
“21 점프 스트리트”
“이번 주말 무도회! 티켓 팝니다!”
안녕, 멜로디
- 안녕 - 있잖아...
우리 안 지 아주 오래됐잖아
서로 길 건너 살기도 하고
그래서 말인데...
나흘 후에...
그러니까
- 나흘 후에 무도회가... - 맙소사
설마 파트너가 돼 달란 건 아니지?
젠장, 아냐
난... 난 그냥...
- 너야 이미 파트너가 있을 텐데 - 미안해
돌려 말했어야 했는데
돌려 말해봤자
띨띨이가 어디 가냐?
왕 섹시한 애를 넘보다니
네 눈으로 봐, 어서
- 봐, 보라니까 - 이따 보자
- 잘 가 - 대화 즐거웠다
저런 애들 꼭 있다니까
‘그렉 젠코, 교장실로 오세요 그렉 젠코, 교장실로 오세요’
- 젠장 - 잘해봐
분명히 말했지?
성적 못 올리면 무도회에 못 간다고 말이야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제가 뭘 뿌렸는데요?
무도회엔 못 간다
그나마 졸업하는 걸 다행으로 여겨
무도회 왕은 어쩌고요?
학교가 즐거웠다니 다행이구나
배운 게 없는데 즐겁기라도 해야지
젠장! 젠장!
“7년 후”
“도시 경찰학교”
어서 오세요
지원서를 빠짐없이 작성한 다음 이동하세요
어이 통실이 넌 뭐냐? 세상에!
젠코, 슈미트, 나와
젠장!
- 넌 이게 전문이지? - 그래, 맞아
감사합니다
“도시 경찰 입사시험 37점 - F”
말도 안 돼
“100점 - A”
넌 이게 전문이구나
그래, 맞아
우리 친구 할래?
서둘러, 어서
더 빨리 무릎 바짝 올려
이게 왜 중죄야?
진정해 의도적이라면 중죄야
내가 뭐랬어? 일어나, 어서!
달려, 어서
더 빨리
이상 무!
이상 무!
힘내! 정지
잘했어! 성공이야!
어디 봐, 어서
“71점, C-”
잘했어
일동 차려! 신사 숙녀 여러분
137기 졸업생을 소개합니다
귀신 잡는 경찰 될 준비 끝났어
나도
경찰 되면 자동차 추격하고 폭파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어떻게 만날 노숙인 똥이나 치우냐
이게 정말 경찰 업무라고 생각해요?
원반 건지는 게?
받아, 빌어먹을
젠장
젠장! 젠장!
장전 안 됐지?
처음엔 장전하면 안 되잖아
그야 그렇지만
그럼 재미없잖아
오리한테 먹이 주지 말라고 쓰여 있잖아
바로 여기
- 하지 마 - 안 돼, 하지 마
하지 마 했네, 했어
기분 좋냐?
세상에
원 퍼센터?
거물 마약상이야
쟤네만 체포하면 공원 순찰은 더 안 해도 돼
저거 보여?
대마초야
족치자
뭘 쳐?
아저씨들, 파티 해?
대마초는 불법인 거 잊으셨나?
내가 녹내장이거든
난 대인기피증
난 성병
오토바이 좀 뒤져봐도 되겠지?
맘대로 해 아무것도 없어
- 일어나 - 진정해, 양키
진짜 경찰 맞아? 경찰 분장한 애들 같은데
얘네가 경찰이면 난 마약 단속반이다
알아, 알아
기가 막히네
예의 좀 지킬래?
- 엿 먹어, 짭새 - 이봐
네 물건 좀 만져줄까?
내 물건을 만진다고?
양손으로 만져줄게 말만 해
- 얘 뭐야? - 쟤 말은
네 거시기를 떨어져 나갈 정도로
치겠단 뜻이야
왜 소금을...
- 마약이야 - 엄마야
엎드려! 야!
- 이리 와! - 어떡하지?
- 뒤쫓아! - 뒤쫓으라고?
자전거 안 타고 가?
좋아, 됐어
거기 서! 달아나면 너만 손해야!
웃기네! 꺼져!
거기 서!
안 서면 쏜다! 농담 아니야!
야! 거기 서!
더는 못 참아! 가만 안 둬!
됐어, 잡았다
꼼짝 마! 꼼짝 마!
손 안 들면 쏜다! 꼼짝 마!
더는 못 참아! 이리 와!
꼼짝 마! 거기 서!
겁쟁이!
피의자한텐 묵비... 피의자한텐 묵비...
엿 먹어라 나쁜 놈아!
팔꿈치 까졌어
- 뭣도 없는 게 - 이래도?
- 야! 야! - 어때? 느껴지냐?
슈미트! 슈미트, 하나 잡았어!
잡았다고!
만세! 잘했어!
- 최고야! - 놈을 잡았어!
- 만세! 잡았다! - 만세!
- 만세! 엿 먹어! 아자! - 엿 먹어! 아자!
어떠냐?
나쁜 놈 머리 위에 쌍방울이 달랑달랑!
나쁜 놈 머리 위에 쌍방울이 달랑달랑!
- 그렇지 - 엿 먹어라, 공원!
- 우리도 체포했다고! - 맛이 어때?
- 어때? 어때? - 어때? 뒈져
체포했다면서요? 축하해요
- 고마워, 시너먼 - 신입이야?
기소를 포기해야 할 판이야
미란다 권리를 말 안 해줘서
범인 체포할 때 그거 딱 하나만 하면 되는데
왜 안 말해줬어?
말해줬어요 약간 변형해서요
- 미란다 권리가 뭔진 알아? - 네
외워 봐
서장님 바쁘시잖아요
외워 봐 어디 약속 있어?
시간 많잖아
제 약속은 미루면 돼요
읊어 봐, 평서문 4개에 마지막은 의문문
총 57단어로 돼 있지
알겠습니다, 첫 문장은 ‘피의자에겐 묵비권이 있다’ 죠
잘 아시겠지만요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러니까...
-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 - 그러니까... 맞다
‘변호사가 될 권리가 있다’
방금 변호사가 될 권리랬어?
변호사가 될 권리가 없는 건 아니죠
자넨 어디 있었나?
범인을 쫓고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범인은 달아나고
전 나자빠져서
팔꿈치가 많이 까졌어요
좀 봐도 돼?
그럼요, 엄청 아파요 흙도 좀 끼고
와
자네들 운 좋았어
1980년대에 유행한 위장 수사 방식을
부활 중인데
책임자들이
창의적이지 못해서
은근슬쩍 옛날 방식을 재탕하면서
새로운 척 하고 있지
이런 일은 젊고 철없는 경찰한테
딱이야
그러니까 저희더러
아동 성매매 조직 같은 데 침투하란 건가요?
차라리 저더러 엿 먹으라면 먹겠어요
안 그러면 더 좋겠지만요
너희 같은 멍청이한테 딱이야
공식적으로 전근됐네
- 알겠습니다 - 잘됐네요
어디에 보고하면 되죠?
점프 가
점프 가 37번지야
37이 아닌데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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