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초저녁 별 빛나는 밤!
그대 소원 빌어봐요
오늘 밤엔 그 모든 꿈
이루어질 것 같아
바로 그 순간...
그 못생긴 꼬마 개구리는 슬프고 둥근 눈으로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오, 제발 부탁합니다, 공주님’
‘오로지 공주님의 키스만이 그 사악한 마녀의 마법으로’
‘개구리가 된 저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야
그러자 아름다운 공주님은 그 개구리의 간절한 부탁에
마음이 움직여서 그 미끈미끈한 개구리를 들어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 입으로 가까이 가져다가
결국 키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는 그 순간 잘생긴 왕자님으로 변했어요
둘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답니다, 이제 끝!
또 해줘, 또 해줘!
안 돼요, ‘샬롯’ 그만 집에 가야 돼
인사해야지, ‘티아나’
그럴 일은 이 세상에 없을 거야
나는 절대 절대
정말 절대로! 개구리랑 키스 안 해, 우웩!
진짜로 안 할 거야?
여기 왕자님 오셨다
- 빨랑 키스해 - 하지 마
- 키스! - 그만 해!
- 키스, 키스! - 안 해, 안 해, 안 해
난 할 거야 개구리랑 키스할래
100번이라도 할래
왕자님과 결혼하고 공주님 시켜주면...
고양이를 괴롭히면 못써요
가엾은...
안녕, ‘유도라’!
아빠, 샬롯 드레스야 대따 이뿌지?
그렇구나!
역시 뉴올리언스
최고의 재봉사답구먼!
샬롯, 저것도 사주라!
- 우리 공주님... - 샬롯이 입고 싶다고
제발, 제발, 제발
유도라, 저 공주 옷도 만들 수 있겠소?
단골손님인데 해 드려야죠
가자, 티아나 아빠도 집에 오셨겠다
저거 딱 하나만 사고 이제 진짜 끝이다!
아무리 졸라도 안 돼!
멍멍이 누구 줄까?
나, 나! 넘넘 귀엽다
수프 냄새 좋다, 티아나
된 거 같아요, 아빠
정말로?
- 정말 정말이지? - 정말!
좋아, 어디 한번 맛을 볼까...
잠깐!
됐어요
- 왜요? - 티아나, 솔직히...
이렇게 맛난 수프는 처음이다!
어디 보자 여보, 우리 딸이 천재네!
내가 뭐랬어요
천재가 만든 건 나눠 먹어야 돼
여러분, 오세요 제가 스프를 만들었어요
냄새 좋다!
옥수수 과자 가져갈게
음식이 왜 좋은 줄 아니?
세상 사람 모두를 한 자리에 모이게 하고
마음을 보듬어주고 환하게 웃게 만들거든
아빠가 레스토랑을 차리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아빠 음식을 기다릴 거야
우리 음식이죠
그래, 맞다 우리 음식!
- 아빠, 저거 봐요! - 뭐가 있니?
샬롯의 동화책에서 봤는데요
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대요
너도 빌어 보렴
마음속에 간직한 소원을 빌어 봐
하지만 이건 알아두렴
별은 길을 알려줄 뿐이야
네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야만
소원은 이뤄질 수 있단다
아빠랑 하나만 약속하자
정말 소중한 것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알았지?
내일 보자, 아가
잘 자라
제발, 제발, 제발
“월트 디즈니 픽처스”
티아나, 팁이 짜지? 티끌 모아 태산이다
“페너 형제 부동산 매매”
“레스토랑 기금”
걱정 마세요, 아빠!
거의 다 왔어요
밤일 끝 아침일 시작!
남부에 있는 어떤 도시
“공주와 개구리”
얘기 들어봤나
여자들은 모두 예쁘고 남자들은 친절해
대낮부터 밤이 새도록
온종일 음악과 사는 그곳
기막힌 연주 듣노라면
어느새 근심 걱정 사라져
누구라도 환영해
붓을 들면 모두 다 화가
활기에 차고 살맛 나는
여긴 바로 뉴올리언스!
“부두 마법 미래를 알려줍니다”
모든 마술 다 있어
행복할 수도 아닐 수도
수많은 돈 벌 수도 잃을 수도 있어
그게 바로 뉴올리언스!
어이, 친구! 용기 내
이리 와서 한번 해봐
혹시 죽기 전에 한몫 챙기려면
여긴 바로 뉴올리언스!
“오늘 왕자 방문!”
“나빈 왕자 뉴올리언스 환영”
궁궐 같은 집들
떵떵거리며 사는 사람들
가난뱅이, 부자도 꿈 있어
꿈이 이뤄지는 뉴올리언스
음식이요!
- 커피 리필 좀! - 여기 있습니다
- 티아나! - 안녕, 조지아!
- 안녕 - 안녕!
우린 댄스파티 갈 건데 혹시 생각 있니?
- 숨 좀 돌려 - 쉬면서 해야지
난 몸치잖아, 그리고...
냅킨 줄까?
밤까지 계속 일이야
핫케이크요 그래야 내가...
레스토랑 낼 수 있다? 나도 안다, 알아
얘, 넌 일밖에 모르니?
- 음식이요! - 다음에 갈게
안 갈 거랬잖아
또 그놈의 레스토랑 얘기니?
아저씨, 달걀 타요
계약금도 못 모을걸?
- 거의 다 모았어요 - 얼마나 모았는데?
핫케이크는 없어요?
네가 행여나 레스토랑 열면
난 경마장에서 1등 먹겠다
뼈 빠지게 달려 봐라 그게 되나!
- 어서 오세요, ‘라보프’ 아저씨 - 안녕, 티아나
퍼레이드 왕으로 뽑히셨다면서요?
나도 깜짝 놀랐단다
5년 연속 왕이야!
그럼 자축하는 의미로...
베네? 방금 만든 거라 맛있어요
배 터질 때까지 계속 추가, 추가다
티아나!
티아나, 티아나 너 소식 들었어?
아빠가 얘기해
나빈 왕자님이...
“오늘 왕자 방문!”
“나빈 왕자 뉴올리언스 환영”
말도니아의 나빈 왕자님이 뉴올리언스로 고고씽하신대
완전 대박 아니니?
그 다음은 아빠가! 빨랑!
- 그래서 내가... - 울 아빠가 왕자님을
가면무도회에 초대했어
계속해, 아빠 빨랑...
- 오늘 왕자님을... - 오늘 왕자님을...
우리 저택에 모시기로 했단다
샬롯, 정말 잘됐다
여기서 잠깐! 우리 엄마 말씀이
남자 맘을 사로잡으려면 배부터 감동시켜야 한대
- 바로 이거야! - 뭐가 지나갔지?
티아나 넌 완전 천재야!
남자 배를 감동시킬 베네 500개만 만들어서
배달 좀 해 줘
잠깐, 아빠 이 정도면 될까?
충분하고 말고, 샬롯
이거면 됐어 레스토랑을 열 수 있겠다
내 왕자님이 드디어 오신다니!
하늘이 무너져도 꽉 잡을 거야
“페너 형제 부동산 매매”
상태가 아주 좋네요 페너 사장님? 또... 페너 사장님
계약서는 퍼레이드부터 끝내고 쓰기로 하자
그러지 말고요 오늘 밤 무도회장에서 만나면
그때 쓰시죠!
계약할 줄 아네, 티아나
한 자리 부탁해요
엄마!
레스토랑 열 때 필요하겠지?
아빠가 쓰던 수프 냄비!
알아
엄마도 아빠가 그립구나
내 정신 좀 봐 어서 열어 보자!
잘 보세요, 엄마
그냥 보기만 해도 눈물 나죠?
그래
거기엔 지배인을 세울 거고
여기는 최고급 주방!
저 높은 천장에는 커다란 크리스털 샹들리에!
그 아빠에 그 딸이구나
네 아빠도 항상 레스토랑을 꿈꾸셨거든
보나마나 멋진 곳이 될 거야
근데 일만 해서 어쩌니?
거의 다 왔는데 어떻게 손을 놔요?
아빠의 고생을 헛되게 할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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