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이 드라마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고난과 성공을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구성되었습니다
일부 인물은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였고 일부는 극적 구성을 위해 창작되었습니다
돌아온다
모든 대사는 작가가 창작하였습니다
축구가 돌아온다
돌아온다, 돌아온다
돌아온다
축구가 돌아온다
이 준결승 대결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는데요
독일과 잉글랜드 양쪽 다 아직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 독일
잉글랜드!
잉글랜드!
잉글랜드!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사우스게이트
제 몫을 해내는 선수죠
이번에도 제 몫을 해내길 바랍니다
쾨프케의 선방!
잉글랜드 탈락
독일이...
메이저 대회 결승에 11번째로 진출했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그 짐을 모두 떠안게 됐습니다
잉글랜드의 꿈이 무너졌습니다
잊지 못할 웸블리의 밤입니다
축구계의 정말 훌륭한 인물에게 참담한 밤이 찾아왔군요
그런 인물은 많지만
사우스게이트는 정말 올곧은 청년이거든요
그 성품이 이 시련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겁니다
오늘 밤에는 잉글랜드가 반드시...
- 잘 가, 가레스 - 경기 잘 봐, 트레버
리비에라에서 약체인 아이슬란드와 맞붙습니다
크리스 워들이 방금 이 방송에서 말했죠
아이슬란드도 못 이기면 뭔가 잘못된 거라고요
잉글랜드 국가 대표 축구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잉글랜드팀의 경기 중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최악이요
리더가 없어요 소통이 안 됩니다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소통이 안 돼요
아무것도 뽑아내질 못하니까
성적이 나쁠 수밖에요
아무 대책 없이 출전시키고 끝나면 또 이러겠죠
'러시아 월드컵 준비하자' 잘해보세요
짐 싸요, 로이 호지슨 이제 지긋지긋하네요
희망 고문도 정도가 있죠 이건...
샘 앨러다이스 신임 잉글랜드 감독
농담하는 거죠?
미안하지만 아니에요, 샘
아뇨, 샘 미안하지만 아닙니다
자진 사임을 하라고요?
그게 해고당하는 거랑 뭐가 다른 겁니까?
좀 알려줘요
다르지 않죠
그래도 감독님 같은 분에게는 덜 굴욕적인 방법이니까요
어쨌든 축구계에 큰 공헌을 하셨고...
굴욕적?
굴욕을 당하게 될 건 댁들이에요
아이슬란드에 지고 나서 수습하라고 날 불렀잖아요
아이슬란드에요!
몇 년간이나 '샘을 데려와!' '샘한테 권한을 줘!' 이러더니
이제 와서 가라고요? 겨우 한 경기 치렀는데?
이 신문을 보세요
빅 샘의 대망신
잉글랜드 감독 신분으로 선수들 불법 이적 방법을
조언하는 장면이에요
와인을 맥주잔으로 마시면서!
왜 다들 그걸로 난리죠?
사진이 있잖아요! 이미지요!
왜 맥주잔이냐고요!
이게 댁들의 문제예요
사람들이 어떤 감독을 좋아하는지 모르잖아
와인을 맥주잔에 마시는 잉글랜드 감독이라니!
여러분이 자기 사람은 지킨다는 걸 보여줄 기회라고요
거기다 또 누굴 데려올 건데요?
누가 이 독배를 넘겨받으려고 하겠어요?
행운을 빈다 꼬마야
들어가면 돼요 가레스
고마워요 에밀리
주말 잘 보냈죠?
가레스, 드디어 제대로 만나는군
그레그 클라크야 신임 회장이지
내 전임인 그레그 다이크는 알고 있지?
FA 회장 이름이 꼭 그레그일 필요는 없지만, 유리하긴 하다네
나는 신경 쓰지 마
인수인계의 연속성을 위해 있는 것뿐이니까
이제 이 배의 선장은 이쪽이야 첫 항해가 시작되는 거지
네, 어쨌든...
- 샘이 안됐네요 - 그래, 안됐지
하지만 알다시피 어려운 시기잖나
젠장 완전 지옥이지 뭐
굳이 그렇게까지는...
어쨌든 그래
월드컵이 2년 뒤야
언론이 거품을 물고 있고 팬들은 폭발 직전이지
자네는 지금 21세 이하 팀을 잘 이끌고 있잖나?
지금...
샘을 대신할 정식 감독을 뽑을 때까지
임시 사령탑을 맡을 인물을 찾고 있다네
네, 알겠습니다 좋아요
그리고... 한마디만 할게, 그레그
물론 정식 감독 후보 명단에도 들어가게 될 거야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된 전례는 없잖아요?
아, 그거야 모르지 혹시라도...
제가 팀의 감독이 된다면 임시직이긴 하지만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우선 시급한 문제들부터 해결하고 싶고요
물론이지 그런데...
뭘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 자체에 문제가 생긴 거예요
단순한 부진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술이나 재능 기술 이상의 문제예요
우리가 어딘가에 갇혀버린 것 같아요
그런 느낌 안 드세요?
이런 역사가 있고
재능도 있어요
그런 축구의 본고장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축구의 운영 방식에 대해
불편한 질문들을 던져야 할 때인지도 몰라요
감독과 경기뿐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의 본질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는지에 대해서도요
아, 이런 망할...
이봐 가레스
그런 것들 다 알겠어
30년 동안 받은 상처
아니 40년인가?
아냐 50년이지
다 알겠어
하지만 지금은...
폭풍 속에서 항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야
그러니까 전승 기념일도 아니고
푸르른 잉글랜드에 세울 새 예루살렘의 꿈도 아니고
됭케르크라고
살릴 수 있는 만큼이라도 살려야 하는 상황이지
가레스 자네는 똑똑하잖아
다른 사람 기분도 상하지 않게 하고
사람들이 좋아해 차분하고 신뢰가 가니까
지금 잉글랜드에 필요한 게 바로 그거라네
안정의 시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하되
상당히 급진적인 변화요
그래, 물론이지 완전히 동의하네
아, 그래 그럼 수락하는 거지?
잉글랜드 대표팀 축구화
차기 잉글랜드 감독은 누가 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잉글랜드 대표팀을 누가 맡으면 좋을까요?
모두가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는데 지금은 2016년이에요
하지만 이 나라를 다음 목적지로 이끄는 선장 역할을
제가 맡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투표 이후, 거대한 국가적 전환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동자 계층의 목소리가 너무 오래 외면당해 왔습니다
정치는 축구와 상당히 비슷해요
항상 사람들의 민족주의적인 감정에 불을 붙이죠
두고 봐야겠죠
나라를 이끌 정도로 역량 있는 적임자인지요
참고로 언론 보도량 기준으로 서열을 보면
왕실, 정부 그다음이 대표팀 감독이에요
준비됐어요?
세인트 조지스파크
안녕하세요
우선 지난 한 주는 매우 힘든 시기였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조직에게는요
제가 여기에 있는 건 리더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정식 감독도 맡고 싶으신가요? - 에이미
샘 감독의 소식을 듣고 놀라셨나요?
지금 상황이 놀랍진 않으세요?
아무것도 아닌 척은...
화요일 아침에 평범하게 출근할 때만 해도 그날 오후에
인생이 바뀔 거라는 건 몰랐죠
하지만 축구는 변화가 빠른 스포츠입니다
거기에 적응하고 도전에 응해야겠죠
왜 임시 감독으로 뽑혔다고 생각하세요?
- 협회의 확신이 없나요? - 샘 감독 스캔들로 놀라셨나요?
댄
감사합니다
가레스, 주요 감독 경력은 미들즈브러 FC가 전부인데
그 팀이 강등됐잖아요
간단한 질문입니다
해낼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지금 잉글랜드에 필요한 건 검증된 승부사 같은데
감독님의 대표팀 경력을 보면 가장 먼저 하나의 특정 사건이...
개인적으로 이 순간이 얼마나 특별하신가요?
국가 대표팀 감독직은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네,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비전은 없고 계약서와 명단만 든 임시 감독뿐이다
사우스게이트의 자격? 국민을 실망시키는 기분을 이미 안다는 것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 4경기 계약 확정
안녕하세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가레스입니다, 여기서 저를 만날 줄은 몰랐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됐네요
네, 감독님 반갑고요
마이크 웹스터입니다 퍼포먼스 코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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