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84 lines.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사모님 지금 나가십니다
경호실장님 팔로 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지원 어머니
일단 병원에서 진단서 끊어 왔습니다
치아가 아파요
신경을 다친 것 같다네요, 의사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나도 애 엄마라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내 아들한테 사과까지 하게 했어요
그쪽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같은 애 엄마라 공감해 주는 차원으로다가!
근데 감히 아랫사람을 시켜 폭력을 써?
그 집안은 폭력 없인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되나 봐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시킨 일 아닙니다
그럼 누가 시켰다는 건데요?
아무도 시킨 사람이 없습니다
뭐?
하준이 튜터의
과한 충성심입니다
아, 기가 막히네, 진짜
어퍼 포지션 명령 없이 감히 그런 짓을 한다는 걸
지금 저더러 믿으라는 거죠?
이거 그냥 못 넘어갑니다
원하는 대로 다 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이 문제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원이도 하준이도
더 이상 이 문제의 피해자가 되면 안 되잖아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리시겠어요?
일단 그 미친 여자 나한테 와서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하고
나한테 똑같이 맞으라고 해요
이렇게까지 하셔야겠어요?
어른들끼리 문제인데
이성적으로 대처하실 수도 있잖아요
아니요
나 그거 아닌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일개 튜터가 어떻게 그렇게 감정적일 수가 있어요?
마치
이 미친…
어머, 어머
이 미친년이 진짜!
미친…
엄마 같았어요
자식 일에 이성 잃은 엄마 말입니다
잊히지가 않아, 그 눈빛
얘기 좀 해요
네
몇 년 일했지, 주 집사?
올해로 10년째입니다
오래됐네
네, 그렇네요
모르는 게 없겠네요, 이 집에 대해선?
근데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의 그 끝은
모르죠?
아드님도 효원호텔에서 일하고
동생도 효원미디어에서 근무하죠?
네
가족이 같이 오래 일해야죠
새어 나간 소문의 불씨가
모르는 게 없는 주 집사에서 시작됐다고 생각되면
모두 힘들어지니까
명심하겠습니다
내일 유연이 내보낼 거예요
애들 입조심시켜요
네
큰사모님은 마치
체스 판을 움직이는 체스 플레이어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 집안 모든 사람들을 보이지 않게 컨트롤하고 있었습니다
지원 엄마 만나고 왔어요
뭐라는 줄 알아요?
때린 대로 맞고 무릎 꿇고 빌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이건 강 선생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 집안
아니, 나에 대한 모욕이에요 아시겠어요?
집은 어떻게 알고 찾아간 건데요?
김 기사님께 여쭤봤습니다
무릎
꿇겠습니다
보세요, 강 선생님
그건 제가 싫어요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하게 둘 순 없습니다
무릎을 꿇다니요, 안 될 말이에요
제가 해결할 테니
사모님은 신경 쓰지 마십시오
어떻게 해결할 건데요?
어?
뭐지?
진짜야?
진짜야, 너?
네가
저 방에서 잤어?
네 주둥이로 빨리 대답해 봐
너
우리 수혁이 방에서 잤냐고
네
이 더러운 게
야! 너 같은 게 감히 우리 수혁이한테…
이 더러운 몸으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맞을 정도로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뭐!
어머니, 어머니 그러지 마세요, 어머니!
안 돼, 우리 수혁이 안 돼!
야, 너
네 시아버지, 네 남편 네 시아주버니까지 다 그랬는데
우리 수혁이까지 수혁이까지 그러면 안 돼
- (순혜) 안 돼! 너 - (희수) 어머니
너 당장, 당장 치워!
- (희수) 진짜 이러지 마세요 - (순혜) 네가 얘 데려왔지?
저년 당장 버려!
당장 버려, 당장, 당장, 당장
당장 버려
미안해요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근데 왜 거기서 잤어요?
괜찮아요 나한텐 얘기해도 돼요
둘 사이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
무슨 일이랄 것도 없었어요, 그냥…
방만 바꿔 잤어요
방을 왜 바꿔 잤어요?
방을 바꿔 자야 잠이 온다 그래서
그러면 안 됐는데…
이상하게
서로의 방에선 잠이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바꿔 잤어요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큰일이네, 정말
서로의 방이 안식처가 됐다는 거잖아요
나 그거 뭔지 알거든요
전화 안 받으셔서 결례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결례?
지금 결례라 했어요?
왜 왔어요?
합의해 달라고?
경찰서에서 봅시다
잠시만
들어가도 될까요?
뭘 하시든
제 사과는 받아 주세요, 사모님
왜 오버했니?
튜터 주제에 왜 자기 일처럼 오버했냐고
보너스 더 받고 싶었니?
- 죄송합니다 - (지원 모) 꿇어!
안 들려? 꿇어 그리고 맞아
야!
얘가 진짜…
뒷일 감당할 자신 있으세요?
- (지원 모) 뭐? - 결혼 전에 플로리스트 하셨던데
신분 세탁 하셨더라고요
좀 더 확실하게 하시지
이름 바꾼다고 모를 것 같아요?
히드라
에이스였다면서요
남편도 거기 손님이었어요?
이런 상류 사회 애들이 다니는 학교 애 엄마가
왜 그렇게 격 떨어지는 일진놀이를 하나 싶어
내가 뒷조사를 좀 했지
네 아들이
네가 과거에 뭐 했는지 아니?
알게 할까?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그렇게 나오긴 해
'직업에 귀천이 없다'
아이도 배운 대로 생각하는지 확인해 볼까, 우리?
한 번만 더 까불면 내가
네가 받은 남자
1번부터 60번까지 그 신상 다 털어서 네 아들 이메일로 쏠 거야
한 번만 더
내 아들!
1등 한 거 질투 나서 그딴 더티 플레이 하는 날엔
네 아들 영혼은
내 손에 부서져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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