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깊은 밤부터 한낮까지 햇볕과 그늘을 지나
하늘에서 달까지 가 닿는 저 산 너머에
부푼 꿈을 가진 한 사나이가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여행을 계속한다네
무지개 저 끝까지 말을 타고 달려라
엘도라도를 찾을 때까지 용감하게 달려라
바람은 거칠고 하늘도 어두워지네
몸은 지치고 길도 찾기 쉽지 않아
눈 속에서 길을 잃어도 그는 돌아서지 않네
엘도라도를 찾아야 하니까
무지개 저 끝까지 말을 타고 달려라
엘도라도를 찾을 때까지 용감하게 달려라
아버지는 사나이의 길을 가르쳐 주셨지
인생에는 보이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있고
엘도라도의 꿈을 가진 이가 가장 경건한 사람이라고
무지개 저 끝까지 말을 타고 달려라
엘도라도를 찾을 때까지 용감하게 달려라
- 안녕하세요? - 잘 지냈나, 미구엘?
토마스
밖에 있는 애팔루사 종마를 타고 온 키 큰 남자 여기 왔나?
세면장에서 면도하고 씻고 있어요
고맙네
안녕, 콜
내가 잘 아는 목소리군
제이피 해러 다 씻을 때까지 기다리게
보안관이 되었다던데...
총은 왜 그러고 있나?
- 자넨 누구 편인가? - 무슨 말이야?
바트 제이슨을 위해 일한다던데
아직은 아냐
돈을 받긴 했지만 무슨 일을 할지는 아직 모르네
- 알고 싶나? - 그래, 말해봐
콜, 총 가까이 가지 말게
자네 솜씨가 얼마나 느려졌나 보고 싶군
달라진 거 없어
그래, 제이슨의 문제가 뭔가?
전쟁이 끝날 때쯤 놈이 돈을 가지고 여기 나타났어
아무도 그게 어떤 돈인지 몰랐지만
자네도 알다시피 그때 여긴 돈이 아주 귀했어
텍사스 전체가 그랬지
놈은 점점 세력을 키워나갔고
그걸 위해 물이 필요했는데
그 물이 있는 곳은 다른 사람 땅이란 말이지
20년 전에 터를 잡은 케빈 맥도널드란 자가
힘들게 개척했던 곳이야
맥도널드의 아들 넷과 딸은 정말 열심히 일했어
함께 어려움을 헤치며 정착한 곳이라
맥도널드는 팔 생각이 없지
한쪽은 지키고 다른 쪽은 노리고
난 그 가운데에 있네
내가 들은 얘기하곤 다르군
제이슨을 도우려면 날 쓰러뜨려야 할걸세
그 일은 그만두겠지만 자네가 무서워서는 아냐
그 말 들으니 기쁘군
하지만 나도 자네쯤은 얼마든 상대할 수 있다네
제이슨에게 자네가 무서워서 그만두겠다고 하겠네
- 맘에 드나? - 맘에 드는군
그럼 총 내려놓지 그래
그 총 낯이 익은데
전에 쓰던 걸 고쳤어 그 총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알게
콜 손턴, 말쑥해졌어요? 저 들어가요
정말 반가워요
당신이 왔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날 완전히 잊었다고...
안녕, 제이피
뭐가 그렇게 우스워?
이 모든 게요
이 여자 왜 웃는지 알아?
나보다 이 친구를 먼저 알았어?
당연하지 꼬마일 때부터 알았어
- 그걸 몰랐어요? - 얘기한 적 없잖아
남자 보는 눈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두 분이 친구라서 다행이에요
그건 두고봐야 아는 거야
그렇다면 모두 끝이에요
콜, 우리 둘 다 새 여자를 구해야겠어
그래
- 안 돼요 - 왜?
둘 다 감당할 수 있거든요 술 한잔 살까요?
나야 아주 좋지만...
제이피를 위해 할 일이 있어, 그렇지?
그럼
- 하도 부탁을 해서 말야... - 그건 사실과 다르군
두 시간 뒤에 마시는 게 어때?
아주 좋아요
바트 제이슨의 집은 어디야?
큰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서
개울을 건너면 큰 바위가 나올 거야
- 큰 바위? - 그래
그곳은 맥도널드의 땅이야
맥도널드?
거기서 동쪽으로 5킬로쯤 가면 제이슨의 목장이야
모디, 잊지 마 곧 돌아올게
- 내가 몇 가지... - 걱정 말아요
고마워
저한테 화났어요, 제이피?
잘 알 텐데, 모디
사연이 있다고요 들어볼래요?
콜에 대해서 말 안 해도 돼
그러니까 더 하고 싶어요
남편이 살해된 직후 콜을 만나게 됐어요
- 남편 얘긴 했었죠? - 그랬지
전 도박꾼의 아내였고 빈털털이였죠
콜은 저한테 잘해줬어요
먹을 걸 주고 자립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모르겠어요 저와 콜 사이에...
그 사람이 항상...
뛰어난 카우보이지
맞아요
콜은 늘 운이 좋았어
아신 지 오래됐어요?
전쟁 전부터 알았지 같이 여기저기 떠돌았어
무슨 뜻인지 알아요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고도
생색내지 않죠 남자들이란...
그 말에 곡을 붙여 연주해 보지 그래
또 봐, 모디
잊지 말고 다시 오세요
둘만 함께 두진 않을 거야
친구가 아니군요
맙소사
맥도널드! 케빈 맥도널드
어서 와, 로이 무슨 일 있어?
밀러 선생 전갈이야
제이슨이 콜 손튼이란 총잡이를 고용했는데
그자가 한 시간 전에 도착했대
밀러 선생이 조심하라더군
고마워, 로이
밀러 선생께도 고맙단 말 전하고
매트와 사울은 나와 함께 말을 몰아 목장으로 간다
조이, 재리드에게 가서 빨리 목장으로 오라고 해
알았어요, 아빠
- 루크! - 네, 아버지
바위 위에 올라가서 누가 오거든 허공에 총을 쏴
알았어요
잠깐, 얘기 안 끝났어
총을 쏘자마자 말을 타고 빨리 돌아와, 알았지?
그럴게요
좋아, 출발하자!
제이슨 씨를 어디서 만날 수 있나?
- 본채에 계십니다 - 고맙네
제이슨 씨, 손님이 왔어요
- 콜 손튼이오? - 맞아요
바트 제이슨이오 기다리고 있었소
먼길 오셨으니 편하게 지내시오
그렇게 오래 있지 않을 거요
이거 당신 돈 남은 거요
다 돌려주지 못해 미안하오
난 당신 반대편에 서기로 했소
그건 말이 안 되지 그럴 순 없소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시오
보안관에게 물어봤는데 얘기가 다르더군요
설사 법이 내 편이 아니라 하더라도
언제부터 총잡이가 그런 걸 따졌지?
- 돈만 받으면... - 목숨 걸고 하는 일이오
결정은 내가 하는데 이 일은 아닌 것 같소
손튼, 보안관이 겁나서 그러는 것 아니오?
아주 잘 봤소
보안관 솜씨가 그렇게 좋은가?
그렇소
당신은 총이 없는 걸 보니까
늘 총잡이를 고용하나 본데
충고 하나 하리다
이 친구들이 당신 부하라면 보안관에게 덤비지 마시오
내가 보기엔 산토끼 한 마리도 못 잡을 것 같으니까
손튼, 생각이 그렇다면 당신은 필요 없소
잘됐군요
이봐, 갈색 조끼!
그 총 뽑기 전에
자네 보스에게 허락을 얻게
그가 나보다 먼저 쓰러질 테니까
바보짓 하지 말고 저쪽에 가서 서 있어
당신 말 잘 기억하겠소
그래야죠
더 이상 쏘지 마세요 제발요
그러지
어디 한번 보자
좋지 않죠?
그렇구나
속에 불이 난 것 같아요
- 좀 편하게 누워보렴 - 손대지 마세요!
이름이 뭐냐?
루크 맥도널드예요
못 견디겠어요
케빈 맥드널드의 아들이냐?
맞아요
집에 데려다 주마
싫어요 움직일 수 없어요
소용없어요
소용없다고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절 내버려 두세요
그럼...
- 총성이 두 번 울렸어요 - 들었다
- 루크가 지금쯤 와야 해요 - 나도 알아
안 돼
- 가 볼까요? - 어디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그렇더라도 지금은 도움이 안 돼
그리고 우리에게 신호를 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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