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다들 모이세요, 여러분
귀신 이야기를 해드리죠
사실, 귀신 이야기가 여럿이죠
처음은 카인과 아벨처럼 오래된 갈등으로 시작합니다
서펀트와 굴리스는 같은 기간을 존재했죠
두 집단은 그동안 수없이 싸운 앙숙입니다
오늘 패싸움이 난 건 서펀트 공주 샌드라가
굴리스 왕자 대니얼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죠
리버베일에선 그런 이유라면 피를 흘리고도 남습니다
대니!
"3개월 후"
정말 괴로운 건
죽이려고 한 게 아니란 거죠
달라 아들 대니가 여자애 대신 맞을 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고마워요
남자애 엄마
달라 디킨슨에게 연락해 봤나요?
사과했냐고요?
아들을 잃은 엄마예요 휘틀리 박사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죠
저였다면 못 살아요
베이비 앤서니가 일을 당했다면요
모든 손님을 초대한 이유가 있어, 내가 원한 건…
- 오늘 글 잘 되길 바라 - 고마워
음식 잘 팔아
- 그림 거는 거 잊지 말고 - 다 걸게
다들 공통점이 있지 모두 돈이 필요하다
- 맨틀 모터스입니다 - 나야
너희 아버님 소식이 있나 궁금해서 걸었어
별로 안 좋아
간호사가 오늘 상태가 안 좋아서 면회가 안 된대
있잖아, 레지
아빠 아프신 건 슬퍼해도 괜찮은 거야
사이가 좋아졌는데 이렇게 돼 돌 거 같다
시간이 더 많을 줄 알았어
전화해줘서 고맙다
- 집에서 보자 - 그래
이따 봐
이럴 수가, 벨라
고등학교 때 내 차와 정말 똑같네요
좋은 추억이 많았죠
아주 멋진 차예요, 그렇죠?
견적 받아서 팔려고 왔어요
이렇게 하죠, 중고차 시세 두 배 가격에 내가 살게요
전부 현금으로
옛날과 똑같군
정말 그리웠다, '벨리시마'
- 로니? - 응
바가지 긁는 거 아니고 걱정돼서 걸었어
괜찮은 거지?
응, 그냥 서류 작업 하느라고
막 나가려던 참이야
괜찮아, 자기야, 곧 봐
왔어?
응
오늘 그림 걸기로 했잖아?
미안해, 내일 할게, 약속해
있지? 그게…
괜찮아
그래
그래
어머나
이런, 탭스
뉴욕에 살던 집 벽만 종잇장 같은 줄 알았는데
잠깐, 느껴져?
응
바람이 들어오는 거 같아 저 안에 뭔가 있어
반대편에
대체 여긴 다 뭐지?
스카치위스키 병이잖아?
자기가 마시던 거지?
응, 돈이 있을 때
왜 여기를 가려놨을까?
모르지만 내 책상을 옮겨서
여길 작업실로 써야겠어, 멋지지?
어서 와
레지
미안, 냄새나니까 샤워할게
"리버베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비를 피하기 완벽하죠"
할머니, 좋은 일 있어요
오늘 과수원에 나갔는데 나무에서 수액이 터져 나와요
내가 다 젖을 정도죠
우리 브랜디에 좀 넣었어요
아치를 위해서
아치를 위해서
셰릴 고모!
엄마가 주니퍼를 데려가요
무슨 소리야? 주니퍼는 어디 있니?
욕실에서 물 튀기는데 문을 안 열어요
주니퍼, 문 열어
주니퍼! 문 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니퍼!
이리 와, 괜찮니? 자, 괜찮아?
그래, 괜찮아
이름을 생각해뒀니?
아직 너무 일러, 케브
하지만 아들이면, 아치
- 당연하지 - 그리고
딸이면 폴리가 좋을 거 같아
사촌아, 너희 엄마가 쌍둥이를 며칠 봐줘야 해
그래, 왜?
M. 나이트 샤말란 영화에 나온 사악한 물의 정령이
손힐에 들러붙어서 애들을 위협하니까
네 엄마에게 알릴래? 내가 해?
네, 이 아파트 원래 평면도엔 벽장이 있었네요
정말 특이하네요
고든 씨, 저한테 말씀 안 하신 게 있나요?
어떤 나쁜 일도 법적으로 알리게 돼 있죠
당신 남자친구에게 알렸어요
좋아요
알려준 게 정확히 뭐죠?
샘과 다이앤요
그 아파트에서 죽은 젊은 부부죠
미안해요, 뭐라고요?
거기서 죽어요? 어떻게요?
살해 후 자살했어요
여자가 남자를 죽이고 자살했죠
정말 불행한 상황이었어요
죄송해요, 셰이퍼 씨
이런 적이 없는데…
레지?
어디 있는 거야?
로니, 지금은 통화하기 힘들어
병원에 있는데 아빠가 위급 상황이었어
학교 종이잖아?
완전 들통났군, 맨틀
네가 바람피우는 줄 알았어
무슨 일이야, 레지?
저 차는 어디서 난 거야?
그냥 누가 가게로 와서 팔려고 했지, 믿어져?
물론, 진짜 벨라는 아니지만 같은 모델이야
그래, 벨라였어
우리 아빠가 이 차를 줬지
그 열쇠를 받았을 때가 인생 최고의 날이었어
얘가 다시 돌아오니까 그냥 마음이…
좋은 추억으로 기분 전환하려고?
이해해
그런데 왜 여기야? 펨브룩으로 가져왔어야지
솔직히 말할게 약간 손보려고 했어
약간 가꿔줘서 다시 부드럽게 만들려고
너 편한 대로 뭐든 해
감추지 않아도 돼
그리고 잊지 마
나도 가끔 그렇게 아껴주면 좋을 거야
- 그건 가능하지 - 그래?
사실은
끝내주는 생각이 있다
멋지지?
닐 게이먼처럼 바다 분위기를 내기로 했어
알겠다, 그림을 걸 시간은 없고
새 작업실 문을 달 시간은 있었단 거지?
이곳에 관한 진실을 왜 숨긴 거야?
무슨 진실?
샘과 다이앤 살해 후에 자살한 커플?
아파트를 보자마자 좋아했잖아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 사람들 얘기를 쓸 생각이었어
내가 알아봤는데 진짜 근사한 이야기야
남자는 일에 몰두한 화가였어
여자는 남자를 때려죽이고 자기 목을 맸지
왜 그런 짓을 했어?
아는 사람이 없어
어느 날 미쳐버린 거지
완전 굴리 같구나
그래
불쾌한 이야기지
이래서 말 안 했던 거야
50년 전에 일어난 일로 화가 난 게 아니야
물론 불안하긴 해
자기가 나한테 감춘 게 화나는 거야
말을 할 걸 그랬다 앞으로 다신 안 그럴게
- 귀신이 신경 쓰이면… - 아니야
좋은 점도 있어
나한테 영감을 주거든
다시 글 쓰는 거야?
아니, 하지만 거의 다 왔어
토니, 나 좀 도와줄래?
그래, 무슨 일이야?
사건 때문에 왔어
가정 폭력 사건이지
엄마가 딸을 욕조에서 익사시킨 거 같아
토니, 그 여자는 서펀트야
이름은 루신다 빌라, 딸은…
샌드라
그 애는 열여섯이야
어떻게 익사하니?
커들 박사님이 어깨에 멍 자국들이 있대
누가 아래로 누른 자국이야
FBI는 그 엄마를 살인죄로 기소하라고 해
아니, 루신다를 아는데 절대 딸을 해칠 사람이 아냐
나한테는 말 안 하니까 네가 얘기해볼래?
그래
따님을 죽이지 않은 거 알아요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요
하지만 집에 있던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누가 그런 거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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