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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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st 2017 1080p WEB x264-STRiFE
A Commentary by c5sm3ig0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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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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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프린스턴 병원까지 길 안내

프린스턴 동물 병원까지 길을 검색합니다

프린스턴 병원까지 길 안내

프린스턴 동물 병원까지 길을 검색합니다

프린스턴 병원

프린스턴 동물 병원까지는 남쪽으로 약 4km를 가야 합니다

한 번만 더 물어봐

프린스턴 주변의 병원

유스호스텔과 여관을 검색합니다

"응급실"

뭐라고 했어, 자기야?

그냥 조심해야 한다고

너무 말이 없으면 도와줄 수가 없고

너무 말을 많이 하면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니까

전 기억할 수 있던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다 가지고 싶었어요

제가 가고 싶은 모든 곳과

보고 싶은 것들을 꿈꿨죠

전 열심히 꿈을 꾸면 뭐든지 이루어질 거로 생각했어요

제니퍼 브레아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유학 중인 미국 학생과 얘기를 나눠볼 건데요

우리 중 겁먹은 애들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우린 끊임없이 자신에게

우리가 누구고 어디로 가는지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은 제 남편 오마르예요

제가 25살 때 이 사람을 만났죠

둘 다 하버드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있었고

3개월 후에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학교에 갔다가 젠을 만났는데

젠을 보고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

- 그래서... - 진짜?

응, 그래서...

그렇긴 했지만 난 승산이 없잖아

그래서 계속 그 생각만 했어

'어떻게 저 애랑 얘기를 해보지?'

그런데 수업이 끝날 때쯤 젠이 내게 와서 말을 거는 거야

난 쾌재를 불렀고 젠은 그날 밤에 뭘 할 건지 물어봤지

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났단 걸 믿을 수가 없었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그랬지

오마르가 카약에 다시 타려고

뒤에서 발버둥을 치고 있어

진짜 카약 타는 여행이어야 할 텐데

물론 우린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알고 있죠

전 제게 시간이 더 남았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갔어요

나아지긴 했지만 뭔가 이상했어요

주방에 물을 먹으러 갔다가도

다시 움직이질 못하는 거예요

나 자신한테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어요

소파에서 못 일어나겠어요

일어날 수도 없는데

왜 그걸 찍고 있냐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전 그냥

누군가 이걸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 첫해에만 전 6번 감염됐어요

이제 불을 끌게요

그냥 침대에서 일어나서

수업을 들으러 가고 다시 자러 갔죠

병원에 가면 이건 탈수 증상이고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단 말뿐이었어요

병원에서도 촬영을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계속 찍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오른쪽 뺨에 감각이 없어요

뇌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지 않고요

가끔은 손이 저절로 주먹을 쥐어서

그걸 펼 수 없는 이상한 일들도 일어나요

또 가끔은 말을 못 하거나 생각, 단어가 안 떠오르기도 하죠

빛이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져서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도 했어요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계속 촬영을 했죠

이제 그만 찍을게

아니, 그러지 마

괜찮아

이건 아마 내 평생 가장 무례한 짓일 거야

나 여기서 잠깐만 쉴게

갑자기 이렇게 됐어 나도 모르겠어

그냥 누가 갑자기 불을 끈 것 같은 느낌이야

모든 전문의들을 다 찾아갔어요

감염병 전문의 내분비학자, 심장병 전문의

그리고 신경과 전문의까지요

신경과 의사는 제가 전환 장애라고 진단했어요

고열이나 항생제로 치료하려 했던 감염

이런 모든 증상이

제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오래전 트라우마에 의해

발생한 거라고 했죠

아니면 그냥 기말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나요

"2년 후"

그 이후 몇 년 동안 침대에서 생활했어요

전 제가 희귀병에 걸린 줄 알았어요

아니면 죽어가고 있거나요

그러고는 인터넷에서

전 세계에 저와 같은 사람이 수천 명 있단 걸 알게 됐죠

네, 전 침대에만 누워 있어요 걸을 수 없게 됐고요

침대에서 욕실까지 기어가면서

정말 거지 같은 인생이라고 생각하곤 해요

근데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인지 문제예요

전 어두운 방에서 계속 생활해요

ME/CFS를 앓고 있어요

만성 피로 증후군인데

이제 근육 류머티즘 뇌척수염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하네요

이 질병을 앓은 지 이제 8년이 되어 갑니다

10살 때 처음으로 아팠어요

전 굉장히 경쟁심이 많은 스키 선수였죠

언젠가 동해안 전체에서

모굴 스키 부문에서 17위를 한 적도 있어요

이게 소파예요

이 소파에서 제가 생활하죠

그리고 저 밖은 제 이전의 삶이고요

만성 피로 증후군

여피 플루 엡스타인 바라고도 불리며

이 질환에 걸린 사람은 지옥과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전히 이 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학적 설명이 없으며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모두 피곤함은 느끼지만 이게 만성 피로 증후군일까요?

이것이 가짜 질환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자, 이제 뒤로 물러서요

괜찮을 거예요

환자분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앓고 있어요

그리고 그중 증상이 심각한 환자군에 속하고요

질환의 기간으로 봤을 때

환자분은 여전히 급성기라고 부르는

범주에 속합니다

그리고 CDC 통계에서는 5년 동안 질병을 앓았다면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저도 그 통계에 동의합니다

기준치보다는 나은

안정기에는 도달하게 되지만

완전하게 회복하지는 못하죠

주로 대증 요법만을 받게 되고...

전 이 병이 몇 달 몇 년, 수십 년 동안

지속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죽었는데 세상이 돌아가는 걸

강제로 지켜봐야 하는 기분 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완전히 사라지고 이 침대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

전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 적이 없는 것과 같잖아요

그렇다면

애초에 태어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솔직히 자살하지 않고

잘 참으면서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전 정말로 그게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그건... 전 정말로 죽고 싶지 않아요

정말로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때는 이걸 사는 거라고 하기도 어렵고...

내가 하지 못하거나

못 볼 것들, 갖지 못할 것에 대한 비통함을 생각하면...

네, 정말 슬픈 일이죠

안녕, 젠

"제시카"

안녕

내 하나밖에 없는 방에 온 걸 환영해요

난 8년 동안 정말 많이 아팠어요

인터넷에서 제시카를 찾았어요

너무 젊고 정말 많은 걸 잃었던 사람이죠

하지만 어쨌든 그녀는 계속 살아갈 방법을 찾았어요

그래서 그녀를 촬영해도 되는지 물어봤죠

하루에 10분씩 며칠을 촬영하면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영국, 켄트"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제시카 생일 축하합니다

- 한 번에 다 불 수 있어? - 한 번에

해봐, 할 수 있어, 잘했어

생일은 저에게는 정말 힘든 날이에요

침대에서 또 한 해를 보낸 거니까요

도와줘요

너무 시끄러워요

침대에서 16번째 생일을 보낸 게 생각나요

17번째, 18번째 19번째, 20번째, 21번째도요

예쁘네요, 봐요

22살 생일을 맞아서 2초 정도 의자에 앉은 것 빼곤

계속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주사 맞아야 하지?

샴페인 마시는 중간에 맞는 주사구나

샴페인 마시는 중간이네요

그리고 그건 정말로 무서운 일이에요

거품 안에 있으면 시간이 얼마나 갔는지 모르니까요

하루하루가 기쁨이구나

생일 축하한다

생일 축하해요

샴페인 좀 마시렴

"차분하게 계속 가자"

제가 14살 때 감기 비슷한 바이러스에 감염됐었어요

학교에서 계속 잠을 잤고

선생님이 책상에서 머리를 떼라고

마구 소리치셨죠

그리고 4년 내내 병원에서 생활했어요

거의 반 혼수상태였거든요

의사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간호사들도 제가 낫지 않아서

좌절한 상태였고요

모두 제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죠

너 같은 여동생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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