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primeiras 200 linhas.
다들 정말 사랑스럽다
그러게
천진난만한 표정 좀 봐
손은 조막만 해
얘는 짓궂어 보여
- 장난꾸러기가 될 거 같아 - 손이 진짜 작아
- 눈에 장난기가 가득해 - 아주 까불이라니까
다들 완전 귀요미들이야
쟤 좀 봐, 자기 발로 장난쳐
크면 사고뭉치가 될 거야
깜찍한 것들
신이시여
좋은 남편이랑 예쁜 아기 하나만 허락해 주세요
아니지
아기 하나론 부족해요
더 많이 낳고 싶어요
엄청 많이요
부탁드려요
그만 좀 봐
자와드, 왜 이래?
나 그냥 가버린다? 한다면 하는 거 알지?
자와드, 정신 차려
"러브 인 슬로우 모션"
우린 친남매 같은 사이잖아
알았네요, 나랑은 우정 이상은 안 된다 이거지?
빨리 가자, 걔가 화내겠어
걔 한 성깔 하는 거 알잖아 나 지금 감당 못 해
- 자와드, 셀카 찍어도 돼요? - 물론이죠
빨리 해
죄송해요, 저희가 좀 급해서요
- 자와드, 셀카 부탁해요 - 좋아요
- 자와드, 시간 없어! - 나랑도 찍어요
- 그래요 - 난리 날 거라니까
먼저 가, 바로 따라갈게
- 알았어, 늦지 마 - 한 번만 더요
네
어쩜!
다 정상인 거죠?
- 뭐 하다 이제 와? - 미안, 한 번만 봐주라
선생님, 어때요? 다 정상인가요?
여기 태아 성별이 적혀 있어요
동생분께서 이 특급 기밀을 언니한테 맡겨 달라더군요
빨랑 안 열어 보고 뭐 해?
알았어
자
아들이야?
아니면 딸?
제발 아들이라고 해줘
아니다, 모르는 게 낫겠어
- 말하지 마 - 얼른 말해 봐
알고 싶지 않아
그렇게나 좋아?
아주 행복해 죽겠니?
동생은 곧 엄마 되는데
넌 35살 먹도록 여태 짝도 못 찾고!
좋았어
됐다
일단 난 아직 35살이고 시간은 넘쳐
내가 언제 애 낳고 가정 꾸리기 싫대?
애 많이 낳을 거야
근데 이해 안 가는 게 뭐냐면
주변 사람들 다 짝을 찾았는데 왜 나만 싱글이냔 거지
운이 없거나
아직 이상형을 못 만난 거겠지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아이를 갖고 싶단 거야
- 정신 차리고 개념 좀 챙겨라 - 이모!
이모 그만 불러!
내가 왜 여태 결혼 안 했는지 아니?
- 죄송해요 - 너 기다린 거야
너희 엄마가 살아 있었다면 네 결혼이 먼저라고 했을 테니까
- 왜 그래? - 이모 립스틱 색깔이 환상이네요
- 정말? 다행이다 - 정말 예뻐요
- 이제 한계야, 이모는 네가 맡아 - 얼른 가봐
쿠바도 보러 가야 돼 아침부터 혼자 있거든
쿠바, 어련할까! 쿠바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지!
삐지면 안 되니까 얼른 가서 놀아 주렴
자나 깨나 쿠바뿐이라니까
착하지!
자, 하이 파이브
이모는 쿠바가 왜 그리 불만인지…
그게 뭐 유난한 거라고
남들한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있는 것처럼
나한텐 쿠바가 있는 건데
쿠바는 내 아들이나 다름없어
얼마나 사랑한다고
쿠바랑 있을 때가 제일 재밌어
날 웃겨 주고 같이 놀고, 얘기하고…
뭐? 제정신 아닌 거 같다고?
맘대로 생각해
파스타 갑니다
하야, 서둘러, 네 동생 배고프단다
- 냄새 끝내준다 - 메스꺼워서 못 먹겠다니까요
너랑 애를 위해서 먹어야지
속이 안 좋아서 먹기 싫어요
언니가 말 좀 해줘
먹기 싫다는데 그냥 두세요
이모가 억지로 먹이려고 하는데 냄새 때문에 속이 뒤집혀
그냥 두시라고요
- 남편은 언제 온대? - 다음 주요
입맛 없으니까 잔소리 그만 해요
됐고, 좋은 소식이 있어
- 진짜? - 뭔데?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게 됐어
- 설마, 정말? - 어머나
- 진짜야? - 대단해
쿠바도 신난대
축하해!
축하한다
다들 고마워요
한 달 동안 몰디브에서 촬영한대
대박!
몰디브?
몰디브라니 너무 잘됐다!
두고 봐, 잘할 수 있을 거야
응, 작품도 아주 좋아
대작 로맨스 영화거든
웬일이니, 로맨스 영화?
근데 좀 떨려
떨지 마, 할 수 있어
내 말 잘 들어
두 사람도 내 말 기억해요
여기 내 베프가 페르시아만 전체에서
최고의 스타가 될 거야
쿠바, 하이 파이브!
옳지!
'내 베프'라니, 참나
별꼴이야
왜, 내가 말실수라도?
새삼스럽게 왜들 그래?
누가 봐도 둘이 천생연분 아니야?
근데 왜들 그래?
둘이 눈빛만 봐도 뭔 생각 하는지 알잖아
그냥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아
얘, 생각 잘 해서 자와드랑 결혼해 쿠바랑만 살지 말고!
하야
파스타 더 있어? 밤중에 배고파서 깨면 안 되잖아
잠깐
분명…
봐
이게 뭐냐고?
우린 요만할 때부터 알고 지냈어
자와드는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나도…
근데 자와드랑 사귀라고?
그건…
그러니까…
말도 안 돼, 절대 안 되지
비행기 타러 간 거 아니었어?
안 갔어
안 갈 거야
왠지 알아?
왜 안 갔는데?
가방에 짐을 싸는데
뭔가 빠진 거 같더라고
'대체 뭐가 빠졌을까?' 생각했지
근데 갑자기…
네가 떠오르는 거야
늘 곁에 있었는데도 빠트렸던 게 바로 너였어
너
- 뭐가 웃겨? - 미안, 자와드
너무 오버라 어쩔 수 없었어
요즘 누가 그렇게 연기해?
숨은 왜 그렇게 격하게 쉬는데?
애초에 너랑 연습하는 게 아니었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작품인지 알면서 사람을 놀려?
자와드, 쫌!
욱해서 가버리는 것도 한두 번이지, 진정해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연기 스타일이 구식이잖아
말로만이 아니라 눈으로 사랑을 표현해 봐
자, 다시…
다시 해보자
웃은 건 미안해, 해봐
그렇게 쳐다보지 말고 대사 쳐봐
얼른
비행기 타러 간 거 아니었어?
가방에 짐을 싸는데
뭔가 빠진 거 같더라고
'대체 뭐가 빠졌을까?' 생각했지
근데 갑자기 네가 떠오르는 거야
너
늘 곁에 있었는데도 빠트렸던 게 바로 너였어
사랑해, 하야
나랑 결혼해 줄래?
어…
솔직히 방금 건 아주 좋았어
아까랑 연기가 완전 딴판이네
아주 훌륭한데…
대본에 없는 대사잖아 갑자기 왜…
연기가 아니니까
우리 함께일 순 없는 거야?
자와드, 우린 늘 함께잖아 안 그래?
하야, 나 진지해
아니, 널 잃는 모험을 할 순 없어
그럴 순 없지 어차피 잘 안될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해? 오히려 잘될 수도 있지
절대 안 된다니까
주변에서 우리한테 자꾸 짝 찾으라고 등 떠밀다 보니…
힌드!
힌드가 있었네
힌드가 누군데?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