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ആദ്യത്തെ 200 വരികൾ.

‪"사미르 방가라와 ‪부페시 판디아를 기억하며"

‪"NETFLIX 오리지널 영화"

‪이 집 앞에 솥이 걸려 있네요 ‪도시락도 몇 개 있고요

‪들러서 무슨 일인지 봅시다

‪네, 여기서 세워요

‪아이고

‪여기 시벤드라 씨 댁 아니에요?

‪맞아요

‪"샨티쿤지 ‪1936년 설립"

‪알로크

‪완전 힙한데?

‪파르춘

‪농담이나 하고 있을 때냐

‪스물일곱 아님 여덟이었는데

‪이름은 아스티크였고

‪결혼하고 5개월밖에 안 됐거든

‪산디아? 딱하게도 ‪자기 방에 처박혀 있지

‪어제부터 코빼기도 안 보여

‪아니, 팔자가 센 게 아니라

‪애초에 별자리 궁합이 ‪안 좋았다니까

‪엄마! 제 치약 ‪짐 가방 안에 두셨어요?

‪아직 짐 풀지도 않았어 ‪손님들 많으니 아무한테나 빌려

‪아친트가 불러서

‪그럼, 이제 다 컸지

‪엄마

‪저 '펩소덴트' 치약만 쓰는 거 ‪아시잖아요

‪얘! 갖다줄 테니까 가 있어

‪그만하고

‪사내자식들 투정하고는

‪장례식에 와서도 ‪고급 치약이나 찾고 계신다

‪안녕하세요

‪산디아는…

‪괜찮은 거야?

‪꽤 힘들어한다고 들었어

‪바라이히의 구루께서 전화하셨는데

‪사로지 이모의 사위가 공무원이래

‪글쎄요, 너무 급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네, 화장은 어제 했어요

‪지체해봤자 소용없잖아요

‪이쯤에서 끝날 운명이었나 보죠

‪라다 신께서 굽어살피시길

‪네, 잘 견디고 있어요

‪살살 해, 목욕 중이잖아

‪이 매트리스들 하루에 얼마인가?

‪35루피입니다

‪날강도가 따로 없군

‪리즈비 씨도 ‪아드님 소식을 아시는 터라

‪오히려 20%나 깎아주셨는걸요

‪동정은 바라지 않네

‪내 아들이 죽었어

‪깎아달라는 것이 아니야

‪통상적으로 25루피니까 ‪그것만 내겠다는 거지

‪산디아를…

‪저희 모두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별하늘의 태양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제 곁에 없단 사실에 ‪참담해집니다'

‪'편히 잠드시길'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편히 잠드시길'

‪다 복붙한 거네

‪문을 여세요

‪문을 여세요

‪초인종 당장 바꿔

‪문을 여세요

‪산디아는요?

‪엄마

‪아빠, 상기아랑 스네우는요?

‪이제 됐어요, 엄마

‪됐으니까 그만 좀 우세요

‪차를 타 오죠

‪- 어머님 ‪- 그래

‪- 차는 필요 없어요 ‪- 알겠다

‪'펩시' 좀 부탁드릴게요

‪파르춘이 자기 가게에서 ‪가져오면 될 거예요

‪산디아, 때가 이런데 ‪꼭 그래야겠니?

‪네, 그럼 됐어요

‪그래도 차는 안 마실래요

‪괜찮니?

‪- 엄마 ‪- 응?

‪제 방에 있던 침대 ‪누가 빼 갔어요?

‪- 모르겠는데 ‪- 내가 그랬다

‪- 왜 그러셨어요? ‪- 아스티크는 아직 함께니까

‪13일간 망자의 영혼은 ‪집 주변을 맴돈다

‪밖에 있는 나무 위 토기에 ‪음식도 올릴 거고

‪영혼이 육체에서 해방되려면 ‪10일 정도가 걸려

‪13일째에 마침내 해방돼 ‪얌록으로 가게 되지

‪아스티크가 죽기 전 ‪네가 마지막 의식을 치렀잖니

‪13일 동안 이 규칙들을 따라라

‪담배, 술에 손대선 안 되며

‪강황, 마늘, 양파 없이 ‪하루에 한 끼만 먹어야 해

‪모두와 떨어져 바닥에서 자야 하고

‪전 이 얘기를 왜 이제야 듣죠?

‪먼저 간 형을 위해서 ‪그것도 못 하겠니?

‪아버지 차에 설탕 빼달라는 걸 ‪깜빡해서요

‪알로크, 좀 진정해

‪내가 죽었어도 형한테 ‪바닥에서 자라 했을까?

‪뭐?

‪네가 죽었으면 진즉에 땅에 묻혔지

‪바닥에서 자는 것도 호사야

‪그러지 말고 좀 비켜

‪왜 나만 모두를 위해 ‪희생해야 돼?

‪형이 언제 그러는 거 봤냐고

‪죽어서도 골칫덩어리네

‪형수는 사별하고 ‪난 대머리가 됐네

‪영어 배우던 것도 ‪한동안은 보류해야지

‪그래도 뭐라도 하는 게 있었네

‪두세요, 제가 할게요

‪앉으세요

‪며칠 계실 거예요?

‪13일이지 ‪경야까지는 있을 거다

‪여기서요?

‪당연하지, 그건 왜?

‪못 버티실걸요

‪여긴 양식 변기가 없어요

‪전부 인도식이에요

‪어떻게 쓰시려고요?

‪5개월이나 된 저도 ‪아직 적응을 못 했는데

‪산디아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해

‪근데 우샤 새언니는 ‪쉬쉬하고 있다니까

‪자나키 사돈?

‪- 사돈 ‪- 언제 왔어요?

‪오셨어요?

‪방금 막 왔어요

‪어젯밤 시벤드라 오빠 ‪전화를 받고는

‪너무 놀라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스티크 얘기일 줄은 ‪꿈에도 몰랐죠

‪'잔인한 아이가 파리를 갖고 놀듯 ‪신은 우리를 대한다'

‪'신들은 장난삼아 인간을 죽인다'

‪셰익스피어야

‪영어 시를 어떻게 기억해?

‪난 알아듣지도 못하겠던데

‪점심 준비됐으니까 나오세요

‪- 네 ‪- 그래요

‪남편이 떠나버렸대

‪말은 안 해도 다들 아는 사실이야

‪두바이로 갔다지?

‪안 그래요, 엄마?

‪우샤

‪왜 그러세요, 엄마

‪우샤는 며느리 이름이잖아요

‪저는 엄마 딸인 자나키고요

‪다 까먹으신 거예요?

‪근데 말이야

‪여기 침실 마련은 어떻게 한대?

‪문을 여세요

‪누가 저 초인종 선 좀 끊어버려!

‪문을 여세요

‪문을 여세요

‪죄송해요, 초인종이…

‪안녕하세요

‪여기가 시벤드라 기리 댁인가요?

‪나지아 자이디입니다

‪나지아!

‪가방은 두세요 ‪올려 보낼 테니

‪네

‪나지아 자이디?

‪페이스북으로 알았어

‪네 동생이 올렸더라

‪맞아, 댓글 235개가 달렸지

‪형수

‪시벤드라 삼촌이 형수 방에 ‪가방을 두라고 하셔서요

‪그래도 될까요?

‪이리 와

‪가방 나한테 줘

‪- 파르춘 ‪- 네

‪가게 열려 있죠?

‪네, 뭐 갖다드려요?

‪나지아 마실 '펩시' 좀 부탁해요

‪그러죠

‪과자도 같이요

‪매콤한 거로

‪알로크도 이런 음식은 ‪못 견디더라고요

‪가져올게요

‪- 엄마 ‪- 잔말 말고 먹어

‪야채카레 더 드릴까요?

‪다들 잘 못 드시네

‪사돈, 산디아한테 물어보시죠

‪한동안 친정에서 같이 지낼 건지

‪아뇨

‪그 애가 거기 왜 가요?

‪이제 여기가 집인데

‪나중에 물어보죠

‪지금은 많이 힘들어하니까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적인 문제죠

‪정신적 트라우마요

‪이런 상황에서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간시암은 은행 간부인데

‪모르는 게 없어요 ‪모든 분야에 정통하죠

‪산디아, 대체 왜 그래?

‪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굴어?

‪나지아

‪우리 어렸을 때 ‪카트리나란 고양이를 키웠잖아

‪차에 치였을 때

‪정말 많이 울었었어

‪꼬박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했지

‪그렇게까지 슬프지 않아

‪눈물도 안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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