ആദ്യത്തെ 200 വരികൾ.
도나?
지난 이야기
이 악몽에서 깰 수 있으면 좋겠어, 브루저
네가 돌아올 방법을 찾았어
'코스모'가 LA에서 한 학기 인턴십을 한대!
어떻게 해야 붙는지 당장 말해줘
이 에세이 주제 중에서 고르면 될 거야
'인생에 위기가 찾아올 때 어떻게 재기할 것인가?'
도나의 재기 이야기를 쓰는 거야 복직을 돕는 거지
우즈, 엘?
안녕, 난 섀넌 워커야
미안, 눈 마주치는 게 어떤 건지 까먹었어
토요일에 카펫마트 갈 거야?
카펫마트가 뭔데?
왜 네 엄마 잘리게 한 애랑 같이 있어?
아니거든?
- 언제부터 도나가 네 엄마였어? - 태어날 때부터
난 시애틀에서 부모님 얘기 묻고 다닌 적 없어
엄마가 일하는 조건으로 나도 그 학교 다닌 거야
네가 쫓겨나는 건 싫어
그럼 그냥 포기해
여기선 모든 게 거꾸로 돌아가는 기분이야
못 들어주겠네
뭐 하는 거야?
그냥 머릴 비워!
저 잘생긴 남자애는 누군데
널 이렇게 걱정하는 거니?
그냥 친구예요
안녕하세요
미디엄 사이즈로 아이스…
엘?
- 안녕 - 도나?
수산시장은 어쩌고요?
이건 주말 알바야
잠복근무라도 하러 가니?
제가 피하려는 남자애가 여기 올지 몰라요
전에 커피 마시는 거 봤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엄마 차 필요 없는 카페는 여기뿐이거든요
참 용감하구나
네가 피한다는 남자애가 위험한 사람이니?
감정적으로는요
제가 친해지고 싶었던 여자애랑 사귀거든요
너무 늦게 알아버렸죠
어쩌니
도나, 백조 머리가 또 잘렸어요
진짜 소질 없네, 다시 해올게
엘?
- 섀넌, 여기 있었구나! - 짠!
둘이 같이 있었네
하긴, 커플이니까
아침부터 완전 꿀 떨어진다
파이팅
마침 잘됐다 누가 맞는지 결정해 줘
베이글 나눠 먹을 건데 뭐가 나을까?
블루베리, 아님 다 넣은 거?
나보고 고르라고?
너희 둘 중에서?
마일스, 미안한데 블루베리로 할게 여자들끼리 의리가 있거든
알겠다, 둘이 편먹고 나 따돌리는 거지?
당연하지
뭐 드릴까요?
블루베리 크림치즈 넣은 블루베리 베이글이요
이런, 카르멘 산디아고까지 삼자대면이네
크루아상 하나 주세요
그거 맛있겠다 크루아상 두 개 주세요
블루베리 베이글이요
이건 둘이 먹어
자리 잡자
우린 다 가질 수도 있었어
그건 좀…
다는 아니지
베이글 얘기였구나
신경 쓰지 마, 그때 맞아서 살짝 뇌진탕 왔나 봐
얼굴에 묻었어
- 여기… - 아니야! 됐어
그냥 놔둬, 내 거니까
그래, 마음대로 해
내 건 따로 있거든
"엘"
그렇게 최악은 아닌데?
걔 여친 앞에서 거의 2루까지 갈 뻔했어
잠깐, 시애틀 썸남이 생기다니 진짜 대박 아니야?
썸남 아니야, 매디슨
그게 핵심이지, 좋아하면 안 돼
마일스는 섀넌이랑 사귀고
섀넌은 레이니어 웨스트 고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선배야
이 멍청한 학교의 워너비 커플이지
그렇게 완벽한데 왜 마일스는 널 꼬시는 거야?
뭐래
또 전교생을 적으로 만드는 치명적인 실수는 안 해
그냥 질러, 뭐 어때?
어차피 '코스모' 대회에서 뽑히면 다 지나간 추억이 될걸
"코스모 걸의 비상"
네 말이 맞아
이 지옥에서 벗어나 LA로 돌아가고 싶어
- 그래야지, 이제 끊어야겠다 - 안녕
브루저, 이제 남자 얘기 금지야
이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집중해야 돼
에세이 두 번째 질문
'코스모 걸은 케이크처럼 달콤하고 다채롭고 발칙하다'
'하지만 첫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누군가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을 표현할 한 가지 단어는 뭘까?'
너무 쉽잖아, 당연히…
한 단어로는 어림도 없어
엘 우즈는 세련됐다
너그럽다
당당하다
정중하다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야
내가 매력적이라고 하면
"지구의 날"
현실감 없다고 생각할까?
"체스 클럽"
똑똑하다고 하면 재밌는 건 모르겠지
뭐라고 해야 할까? 의욕적이다? 상냥하다? 쌍둥이자리?
"점성술 클럽"
채식주의자?
"토론 클럽 주제 동물권"
어떻게 엘 우즈를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까?
"걸레"
"엘" 시즌 1-3화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
누가 '스콧'이란 단어를 잘못 썼나 봐
스코틀랜드계로 보인단 말 자주 듣거든
근데 아일랜드계에 가깝지
엘, 카펫마트에서 날 버리고 갔더라
내가 널 버렸다고?
갑자기 앞줄로
무작정 끌고 가는 바람에 머리 다칠 뻔했거든?
살아 있는 게 기적이야
그래
한 번뿐인 고귀한 인생 낭비하지 말자
네가 그랬잖아
교장이 공문서를 조작한다고
예전 학교에서도 '수상한 사유'로 사퇴했대
'불분명한 사유'잖아
자극적으로 보이려고 단어를 막 바꾸면 안 되지
얘기 나온 김에
날 한 단어로 표현하면 뭐라고 할지…
그건 됐고, 이 기사 보면 교장이 잘린 것 같아
어쩐지 수상하더라니
관심 없어
- 그러지 말고 - 그만둬
진심이야
더스틴, 전단지 아이디어 떠올랐어
어디 보자
"완두콩 세 개 평화"
됐어
저 어때요?
독실해 보이네
단정한 느낌을 의도했지만 독실한 것도 괜찮아요
목은 어디 감췄니? 얼굴을 받쳐줘야지
터틀넥은 제 스타일 아닌 줄 알았는데
잘못 판단한 것 같아요
이젠 터틀넥 체질이에요
터틀넥 체질…
와이엇, 저기…
내 명함 모음집이 당신 서재에 있더라
자리 좀…
갖다줄게
얘야, 무슨 일 있니?
아무 일도 없어요
그냥…
공원에서 산책할 때 어떤 여자가 브루저 보고
닥스훈트인 줄 알았다고 한 거 기억나세요?
- 응, 브루저가 충격받았지 - 네
이제 그 기분 알겠어요
집들이 초대장 보고 깜짝 놀라겠네요
첫인상이 중요하잖아
우린 네 아빠 사고 때문에 LA를 떠나야 했어
다 끝장날 뻔했지만
시애틀에서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겼지
하지만 또 망신당하면 안 돼
네, 그럼 너무 끔찍하죠
다행히
하루에 두 번 파워 워킹 할 때 보는
그 게이 커플이 근처에 살더라
잘 차려입은 동성 커플이 있으면
파티의 격이 확 올라가지
생각난 김에
네 아빠 고객들한테 줄 초대장도 챙겨줘야겠다
성형한 사람들 말이야 뭐, 재단하려는 건 아니지만…
외모가 중요하죠
벌써 왔네
이건 뭐야?
뭐?
'마이크 매크리디'?
카페에서 만났는데
나중에 같이 합주하재
기타 치는 남자가 많아지는 건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이지
잘됐네요, 아빠
학교까지 좀 태워주실래요?
- 응 - 가자
그래, 당신이 태워줘
- 난 초대장 준비할게 - 좋아요
다녀올게요, 엄마
- 사랑해 - 저도요
브루저! 어디 있니? 멋쟁이 할머니한테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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