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200줄입니다.
이 시리즈는 J. 앨런 하이넥 박사의
미 공군을 위한 UFO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극에 묘사된 사건들은 실화에 근거한 것이다
노스 다코타 주 파고
어이, 맥매너스 훈련도 끝났으니
말썽이나 부려볼까?
넌 전쟁이 그립나 봐
난 연료가 떨어져서 돌아가야 돼
늦게 착륙하는 쪽이 맥주 사는 거지?
넌 먼저 가 나는 갈 데가 있거든
어딜 가려고?
플레이오프잖아
홈팀을 응원해야지!
10 야드 차이로 져? 이거야 원
힘을 좀 보태야겠군
타이탄즈 이겨라!
여기는 KKJH 샌디에고입니다
본부, 915호기다
이 근처 상공에 비행기가 있는가?
파고 타워다 비행기는 없다
거기서 비스마크까지 완전히 비어 있다
알았어
어디 그럼...
본부, 본부...
본부!
나는 이 말씀을 전하러 왔습니다
당신들 행성이니 어떻게 하든 알 바 아니지만
다른 곳까지 폭력을 행사하려 든다면
이 지구는 잿더미로 화하고 말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우리 편이 되어...
이제 끕시다!
어서요!
못 봐 주겠군
어쩔 수 없어요
지금 제작 중인 영화가 15개는 더 있답니다
아주 흥미롭네요
트루먼이 이 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사실
주도권을 할리우드에게 잡히지 말자는 것인데
지금 상황은 우리가 열세입니다
그런 소리만 계속 하고 있지 않으면
달리 느낄 수도 있겠지요, 장관님
대중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 자꾸만 숨길수록... - 더 안전해질 겁니다
우리도 아는 게 없다는 걸 꼭 말씀드려야겠습니까?
할리우드나 쳐다보게 차라리 그냥 두시죠
진짜 우려할 것은 파고의 상황입니다
라이트 패터슨 공군 기지 오하이오 주 데이튼
- 오셨습니까 - 안에 있나?
네, 서류보관실에 있는데 불러 드리겠습니다
- 장군님! - 편히 하게
아주 멋지게 꾸몄군
감사합니다
방을 꾸며볼 때도 됐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여기는 오래 정착할 곳이라기보다
워싱턴으로 향한 과정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닙니다, 블루 북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파고에 문제가 생겼네
어떤 파일럿이 외계 비행체와 공중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우리 파일럿인가요?
게다가 비행기에 전투 흔적도 있어
바로 가보겠습니다
이 사람부터 먼저 만나게
J. 앨런 하이넥 박사
오하이오 주립대의 천체물리학 교수야
여지껏 잘해 왔지만
자네한테 동료를 붙여줘야 할 것 같네
아는 이름이군요
전시에 우리를 도와줬는데 진짜 천재지
일생을 하늘에다 바친 사람이니까
하이넥 같은 인물이 언론에다
우리에게 필요한 논리적 설명을 해준다면...
대중은 안심을 하겠지요
알겠습니다, 장군님
경고부터 해야겠군
약간 특이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니
만나면 그 사람의 지성에 호소하게
그러면 잘 해결될 거야
아직 합류는 안 했습니까?
그래
나를 실망시키지 말게
오하이오 주립대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아직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
인공위성을 우주에 발사해
하늘 위를 탐사하며
방대한 통신수단도 구축하고
언젠가는 사람을 달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늘로 그런 걸 보내는 날이 온다면
러시아와 경쟁할 수 밖에 없고
그들의 개발상황도 추적해야 합니다
이 위성추적 카메라 시스템은 궤적정보를 수집하는 장치로서
장치의 시각에 들어오는 어떤 물체든 각도를 측정해
위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게 해줍니다
- 하이넥 교수님 -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재정 지원이 꼭 필수적입니다
그럼 이 자료는 어떤 식으로 연관됩니까?
지난번에 주신 파일에 들어 있던데요
죄송합니다, 그건...
제 아들의 책입니다
제 물건을 뒤지곤 하거든요
그림과 만화를 좋아하고
플래시 고든에 빠져 있어요
사실 우리도 공상과학을 논하고 있으니
적절한 자료이긴 하군요
공상과학과 정보에 의한 예측은 크게 다릅니다, 로저
양쪽 다 열린 생각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우리 천문학부를 이끌고 계시니 그건 당연히 잘 아실 것이고
그럼 계속하세요
아까부터 말씀드린 바대로
미래는 아직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하이넥 교수님
공군에서 급한 전화가 왔는데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47년 7월 뉴멕시코 주 로즈웰
이 사건 아십니까?
네, 육군 기상관측용 풍선이 추락했었지요
처음 나왔던 보도를 기억하세요?
우주인의 침략이라고 해서 제 아들도 그 얘기만 했지요
그 덕에 전국 전화선에 과부하 사태가 벌어졌고
전화교환대까지 일부 파손되기도 했답니다
"우주전쟁"의 재발이라니 어떻게 그걸 잊겠습니까?
제 연구와 관련된 일이라고 하셨는데...
48년도 인디애나폴리스
이상한 불빛을 본 남자가 경찰에 신고해서
언론에 불이 붙고 온동네가 발칵 뒤집혔는데
거위들의 이주로 판명이 됐지요
49년에 오레곤에선 어떤 어부가
주립공원을 뒤덮은 금속원반을 목격했는데
그 정체는 결국 급수탑이었지요
최근엔 2주쯤 전에 맨하탄에서
한 대학생이 초자연적인 이상현상을 발견했어요
이게 뭘까요, 박사님?
- 달이잖아요 - 바로 맞추시네요
해안경비대 선박을 4척이나 동원해
허드슨 강을 이틀간 샅샅히 수색한 다음
겨우 박사님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답니다
그래서 교수님을 모시게 된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집단 히스테리 상태인데
이럴 때가 아니거든요
러시아도 옆에서 신경을 건드리고
핵무기 경쟁도 재난 수준인 상황에
사람들이 날뛰며 통신채널에 체증을 일으키면
경찰도 일을 못하고
국경수비대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이 되는 거죠
그러니 교수님께서 저희 공군을 도와
대중에게 과학적 사고를 심어주시고
이성을 찾도록 해주시면 어떨까요?
어떻게요?
우선 저와 파고부터 가시죠
거기 있는 헨리 풀러라는 조종사가
외계 비행선과 공중전을 했다고 주장하거든요
비행접시를 조사해 달라는 말씀입니까?
사실을 입증해서 알리도록 도와달라는 겁니다
저런 건 없으니까요
대위님, 저는 이미 할 일이 있고
저를 믿는 분들이 제가 원하는 일을 하게 해주신답니다
제안은 감사하지만 이건 제 분야가 아닙니다
듣기로 박사님은 매우 똑똑한 천재시라던데
천재라고 모두 사고력이 뛰어나진 않더군요
무슨 말을 하려는 겁니까?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라는 겁니다
제 분야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처음부터 여기 있었을 것 같죠?
사실 저는 10년간이나 공군조종사였습니다
전시에 수없이 작전을 수행하며
제 분야로 여겼으니 여기로 올 줄은 몰랐죠
그런데 왜 왔겠습니까?
세상에 진실을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둥근 것을 증명한 뉴튼처럼요
- 피타고라스요 - 네?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은 피타고라스가 최초였고
뉴튼은 중력을 발견한 학자로 유명하지요
알면서 일부러 그렇게 말했겠지요?
정말 능란하시군요
그 설득력이라니
심리학 공부를 좀 했었습니다
사람을 아니까 이 일을 하게 됐죠
그럼 말해 보세요
비행접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왜 목격자가 그렇게 많나요?
왜 목격한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할까요?
거짓말이라고는 안 했습니다
잘못된 정보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대중이 믿을 만한 가르침을 줄 수 있고
그런 현상을 규명할 능력을 가진 분이라면...
좋습니다, 대위님
하지만 세 가지 조건이 있어요
그럼 대학에서 일은 계속 하고?
물론이야,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 그럼 두 번째 조건은? - 급여야
위성추적 카메라 연구에 들어갈 자금을 더 확보하고
올해 휴가도 더 나올 수 있어
그럼 세 번째 조건은?
공식적인 인정이지
비행접시에 대한 연구는 지금껏 나온 적이 없어
진짜가 아니라서 그렇잖아
그래,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된 일이 없으니까
내 능력으로는 가능하니 잘만 되면 아마도
나의 영웅들인 갈릴레오나 케플러도 못 이룬 업적을
바로 내가 이룰 수 있을 거야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