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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2srt: Daaak 20240118 THU
NETFLIX 제공
세상에는 감출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해
달
그리고…
진실
진실은 때때로 어둠에 가려진 작은 구멍 같다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빛이 비치는 순간
모두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우린 언제부터 구멍이 거기 있었냐며 의아해한다
팟
이게 뭐야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니?
선생님이 전화하셨어 내일 학교로 오라던데
아무 일도 없었어요
공부가 힘들어?
수업 따라가기 힘들면 과외 붙여 줄게
핌, 라테한테 밥 좀 줄래?
오후에 치어리딩 연습 있어요 팟이 하면 안 돼요?
팟, 들었니?
내가 메모 적어 놓을게
사료는 네 숟갈 퍼 주고 물은 갈아 주면 돼
좋은 소식이 있으니까 이따 저녁에 축하하자
무슨 좋은 소식인데요?
국제영업 팀장으로 승진했어
엄마, 축하해요!
엄청난 소식이네요
그러니까 꼭 축하해야 돼
어디든 가고 싶은 식당을 정해 봐
- 진짜요? 제가 찾아볼게요 - 그럼!
전 벌써 배가 고파요
나 가고 싶은 데 천지야
여기 어때?
- 아니야, 여기는? - 여기?
축하드려요
다들 고마워요
- 축하합니다! - 고마워요, 건배!
그래, 다들 그 정도 하고
이제 일하러 돌아가야지
마이, 다시 한번 축하하네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나한테 고마울 거 없어
내가 승진시켜 줬으니까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되잖아
그럼
지금부터 일해 볼까?
나 대신 이 계약을 한번 성사시켜 봐
화상 회의에도 참여했으면 좋겠어
저녁 7시에 중국 협력사와 미팅이 있거든
우리 새 프로젝트에 대해 리 씨가 궁금해하셔
- 한 시간 안에 끝날 거야 - 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다들 잘했어
벌써 몇 주 뒤면 경연이니까
새 주장을 뽑을 때가 됐어
지금까지 핌이 모든 책임을 졌지만
관례이니 만큼 매년 새로운 주장을 뽑아야 돼
혹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선생님 자리에 쪽지를 두고 가면 돼
그래, 다들 오늘 수고 많았어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이스크림 먹자
너 맨날 살찌는 거 걱정하잖아
조용히 해
핌
선생님
혹시 주장을 일 년 더 할 수 있겠니?
저야 좋지만 애들이 뽑아 줄까요?
그건 걱정 마 내가 다 조질게
빼우, 말 예쁘게 하렴
죄송합니다
핌, 고마워 다들 네가 하길 바랄 거야
내가 다시 주장이 되면 애들이 싫어할까?
난 또 하고 싶거든
누가 널 싫어하겠어?
걱정 마 다들 너한테 투표할걸
민뜨가 주장을 하고 싶어 하던데
민뜨? 절대 안 돼
걔 완전 미친년이잖아 아무도 안 좋아해
핌
걱정 마, 나만 믿어 내가 다 책임질게
제발 돼라!
개자식!
야!
좆같네
한 방 먹고 싶냐
야, 너 뭐 해?
넌 게임이나 해
뭐야!
뭐 하는 거야?
문에서 비켜, 미친놈아!
그냥 보기만 했잖아 아무것도 안 했다고
저리 꺼져!
팟, 도와줘!
- 누나! - 저리 가라고!
- 젠장 - 저리 가
핌, 난 네 비밀을 알고 있어
뭔지 궁금하지 않아?
무슨 비밀?
미친년!
시발!
네 누나 돌았어!
쟤가 한 짓을 봐
내일 축구 시합 있는데!
나랑 약속한 거 잊었어?
전교생들이 그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
다 유포해 버릴까?
이거 봐, 보라고!
다들 보면 좋아할 거야
천 명 이상이 공유하겠지 이거 잘 보라고!
약속 잊지 마, 병신아
“엄마”
엄마, 어디예요?
팟이랑 몇 시간째 기다리고 있어요
배고프다고요
핌, 미안해 갑자기 급한 일이 들어와서
다음에 축하해야 될 거 같아
괜찮아요, 엄마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게요
동생도 같이 챙겨 줘
미안, 끊어야겠다
잠깐만요
하나 여쭤볼 게 있어요
펨한테 이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하면 안 돼요?
무슨 일 있었어?
팟은 친구가 많지 않은데
펨이 팟이랑 잘 어울리잖니
다른 애들처럼 괴롭히지도 않고
팟을 봐서 좀 참아 줘
가엽잖니
오늘 제가 옷 갈아입는 걸 훔쳐봤어요
그런 놈이 우리 집에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뭐라고?
엄마가 집에 가서 팟이랑 얘기해 볼게
기다리고 있어
알겠어요
핌, 엄마가 사랑해
라테, 저녁 줄게
리 씨는 입만 살았어요
쓸데없이 5시간이나 허비했잖아요
맞아
비가 많이 오네, 운전 조심해
팀장님도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내일 보자
“부재중 전화: 핌”
젠장
누구세요?
할아버지야!
문 좀 열어 줘
네가 핌 맞지?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네 할아버지란다
네 엄마의 아빠지
- 들어가도 될까? - 네
누구야?
네가 팟이겠구나
난 너희 할아버지야
할아버지?
할아버지
엄마는 집에 안 계세요
잠깐
연락 못 받았니?
무슨 연락요?
“중환자실”
엄마
엄마
핌이에요, 제 말 들려요?
제 말 들려요?
엄마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이 뭐라셔요?
그게…
위험한 상황은 견뎌냈대
하지만
아직은 중환자실에 있어야 된대
심한 뇌진탕을 입었고 의식 불명 상태야
마이
네가 핌이니?
내 새끼, 이리 오렴
얘는 누구니?
끄릿이니?
우리 손자 팟이야
오늘 약 안 먹었어?
팟
팟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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