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to Busan

Train to Busan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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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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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자막 미리보기

처음 200줄입니다.

아~뭐여~?

또 돼지들 싹 다 잡아다 파묻는 거여?

아이구 구제역이 아니라여~

앞 바이오 단지에서 뭐가 찌금 샜다고 그러네요?

-별거 아니에요~ - 접때도 그러두만…

이번에도 돼지들 다~ 묻는다고 하면

나 환장해부러

아 걱정 붙들어 매고 일 보러 가세요~ 네?

가세요

찌끔 새긴 뭐가 찌끔 샜단 말여?

저놈들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아이고 참...

재수가 없을라니까..

상무님, 이 타이밍에 저희가 빠지면 남는 사람들 건 전부 휴지 조각 될 텐데요

아직 정확히 원인 규명도 안됐고요, 역정보 가능성도…

네...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하하하 아닙니다. 아직 미천한 실력인데요

네에 그럼 필드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에 들어가십시오.

김 대리 좀 들어와 보라고 해.

어떡할까요?

관련 종목 뽑아서 전부 던져.

전부 다요?

-어. -그럼 쫌 파장이 있을 텐데요

시장안정성 측면도 그렇고…아무래도 개미들 입장에선…

-김 대리. -네?

너 개미들 입장까지 생각하면서 일하냐?

전부 매도해, 지금 바로.

네…

잠깐만 김 대리.

요즘 애들이 뭐 좋아하는지 그런 것 좀 아나?

됐어, 우리 괜히 서로 소송 그런 걸로 힘 빼지 말자.

야…뭘 하든 니 맘대로 해 봐

수안이는 내가 키워

당신이 무슨 애를 키워

가끔 수안이랑 얘기는 해?

수안이가 내일 여길 오겠대. 자기 혼자서라도.

알고 있었어?

야? 그게 무슨 소리야?

아빠란 사람이...

애가 혼자 어딜 가?!

그럼 당신이 데려오던가. 오고 싶대잖아

내일은 안 돼.

내일 애 생일인 건 아는 거지?

알아!

-저녁은? -대충…

수안이는요?

저녁 먹고 제 방에 있어

혼자도 기차 탈 수 있어…

왜에… 엄마가 역으로 마중 나오면 되잖아

엄마 끊어

괜찮아, 통화 마저해…

끊었어요

너 엄마한테 부산에 가겠다고 했다며?

수안아, 아빠가 요즘 너무 일이 많네

다음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수안 이해 할 수 있겠니?

잊은 줄 알았지? 생일 축하해.

뭐해? 빨리 풀어봐.

왜? 맘에 안 들어?

이번 어린이날..

뭐 다른 거 갖고 싶은 거 있음 말해봐.

부산… 엄마한테 가고 싶어요, 내일

얘기했잖아. 아빠가 좀 시간이 나면 다음에…

아니요. 내일요

맨날 다음이라고만 하고.. 또 거짓말이잖아요

아빠 시간 안 뺏을게요. 혼자 갈 수 있어요.

요즘 많이 바쁘니?

항상 그렇죠 뭐.

내일 수안이랑 부산에는 가기로 했고?

-네. -잘했다

이번에 내려가면 나영이

나영이 만나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한번 잘 얘기해 봐

부부가 그렇게 쉽게 갈라설 수 있는 게 아니다

수안이 생각도 해야지.

엄마…그냥 제가 알아서 할게요.

요즘 좀 중요한 때라서 그래요...

그래, 니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

낮에 학예회에 너 안 와서 수안이가 되게 서운해 하더라…

요즘 중요한 때야…수안이한테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수안아 계속해

어 엄마.

아니, 아빠도 같이

응. 응, 끊어

이따 봐

저기 어제 아빠가 수안이 노래하는 거 봤는데, 학예회에서.

언제 봤어요? 오지 않았어요

아빤 안 보는 거 같아도 다 보고 있다. 수안이 뭐 하는지.

너 노래하다 말았지? 맞지?

네.

근데 왜 그랬어? 끝까지 해야지, 바보 같이.

모든 일이 그래, 시작을 했으면 중간에 포기하면 안 되지…

그건 안하는 건 만 못...

놀래라

뭐야 새벽 부터...

수안아 괜찮아? 놀라치.

깜짝 놀라네...

수안아 저기 무슨 일이 일어나봐

고마워요

해영씨

스카프

들어가세요

다들 조용하고 모두 자리 앉아

이진희이다

이진희, 니가 여기 왠일이냐?

나 니네 응원단장 됐잖아

소식 못 들었냐?

잘 됐다

에이

안녕 안녕~

안녕~

뭐 듣냐~

그냥 딴 데 앉아라.

암것도 안 나오네..참내…야

너는 그냥 내가 좋아 해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응? 받아들여 니 운명을…

운명이야 운명

받아줘 받아줘

받아줘

종길아, 응?

언니 쫌… 구질구질하게 그런 거

왜 싸와 대전까지 한 시간이 면 가는데…

치워

-먹어 -안 먹어

팀장님, 기차 타셨어요?

어, 김 대리. 왜?

새벽부터 전화가 너무 와서요.

안산 공단 쪽에서 밤사이 시위가 있었나 봐요.

그래?

그럼 일단 관련 정보 취합해 보고, 출근하면 연관 종목들부터 추려놔.

점심 전엔 들어갈 것 같으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잘 못했습니다

잘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기요! - 네?

이상한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어디?

안에서 뭘 하는지…좀 이상해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고객님

고객님

고객님

그런데 다시 살아나고… 그리고 또 죽이고

손님

손님?

죄송하지만 티킷 좀 확인하겠습니다

다 죽어버렸다고...

손님 티킷 없으면

다음 역에서 호송될 것입니다.

죽었어…

네?

다 죽었어…

야 꼬마야

너 공부 열심히 안하면 나중에 저렇게 된다

우리 엄마가 그런 얘기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랬는데

니네 엄마 공부 못했나 보다 야

손님 나와세요

급해?

여기 2명 있어서 오래 걸이니까

저기 가

오른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자기야 잘 되거있어요?

알았어 미안해

편하게

오른

편하게

편하게

손님 괜찮아세요?

손님

어떻게...

팀장님 여기서 11호...

팀장님

-여버세요? -어, 김 대리.

팀장님,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밤사이 벌어진 게 안산만이 아니에요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단순 시위 아니에요.

전국적 폭동이라고도 하고

여보세요?

-그 사람 호흡은 어때요?! -숨은 쉬는데요

발작이..이게 너무 심해요!

팀장님, 이거 어떻게 할까요?

내가 다시 걸게.

저걸 어째…다치겠네…

저러믄 안되지

안 되긴 뭐가 안 돼? 나라 어지럽게 뻑하면 데모 질이나 하고..

전쟁 통 이었으면 저런 것들 싹 다 잡아 죽이는 건데… 이그……

그런 말 못 서...

어머...

아이고...

손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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