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사랑에 빠질까 봐 두려우신가요?
그런 셈이죠
취향이 고급스러우시네요
최고급 차죠
1962년형 쿠페 드 빌
아침 준비 빼고 못 하는 게 없습니다
뭘 모시나요?
닷지요
그건 어떤 목적지에 이르고자 할 때 좋은 차죠
이건 이미 목적지에 다다른 사람을 위한 거고요
- 그런가요? - 손님 같은 분은
본인이 캐딜락과 어울릴지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매일 타고 다니는 게 그려지니까요
이런 차를 몰면 기분이 어떨까요?
제가 장담하는데 본인의 피부처럼
편안함을 느끼실 겁니다
웨인 커크비입니다
명함이 있으신가요?
스털링 쿠퍼면
로저 스털링 씨가 보내셨나요?
네
자동차 열쇠를 가져오겠습니다 드레이퍼 씨
"매매 및 정비"
- 차가 별로신가요? - 49년형은 덜컹거려서요
이건 50년형이고 엔진이 전혀 다릅니다
나한테 얘기 말고
얘 돈이니까 얘한테 얘기해요
난 사기나 안 당하는지 확인하러 온 거요
찰리, 2년 된 차고 주행 거리도 겨우 4만 km라
당신이 찾던 차예요
휘틀리 부인이신가 보군요
아닌데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얘기 나누고 계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도널드 드레이퍼 씨?
그렇습니다
전단을 보고 오셨다면 대부분은 팔렸지만
적당한 걸 찾아드릴 수 있을 겁니다
차를 사러 온 게 아니에요
찾기 힘든 분이네요
뭐라고요?
돈 드레이퍼가 아니잖아요
드레이퍼 씨?
드레이퍼 씨
괜찮으세요?
네
시승 한번 하시죠
됐습니다
고마워요
거절은 흔치 않은데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안녕, 시걸
스털링 씨
돈은 안에 있나?
아뇨 오실 거예요
그 옷은 어디서 샀나?
내 딸한테는 절대 못 사게 해야겠어
클라인에서요 따님은 여기 옷 안 살걸요
유니언스퀘어랬나?
자네가 사는 곳
제 파일 보시면 다 나와 있어요
그건 꼼수잖아
- 점심 잘 드셨어요? - 응
스털링 씨 오셨습니다
필립스 불러
드레이퍼 씨
배럿 부인이 또 연락하셨어요
메시지 남겼나?
아뇨
필립스 씨한테 오셨다고 말씀드릴까요?
그래
자네가 알아봐 주길 바라며 냉가슴 앓고 있을 거야
관심 부족으로 울 것 같진 않은데요
자네의 캐딜락을 보면 홀딱 벗은 채로
이 앞에 서 있겠지
이제야 생각하는군
웨인을 만나러 가지 않았나?
반대 의견은 없애도록 하지 일단 살 여력이 있잖아
얼마나 짜릿한지 아나?
아무렇지도 않게 6,500달러 수표를 쓰는 거
둘째
대낮부터 진지해지긴 싫지만
인생이 한 번뿐인 걸 알려줘야 하나?
필립스 씨 오셨습니다
들여보내
노래 가사처럼 인생을 즐기라고
인생은 짧아
마틴슨 커피
마틴슨스야
바꿨어요
- 다시 바꿔 - 밴 다이크가 그레이 쪽에
검토 중이랬어
- 그레이 사가 혼란스럽겠군 - 새 작업이 힘들 겁니다
라벨, 조판 수정하고 '스'를 뺐지만
인쇄물이랑 TV 쪽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있어
우리 애들보다 실력 있나?
보면 알겠죠
감사 인사는 됐어요 토요일에 새 관찰을 했지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서 쌍안경 들고 속삭이는 거
뭐 특이한 거라도 봤나?
연못에 떠 있는 냉장고요
스미스 씨 두 분 오셨습니다
잠깐 기다려
애들 안 재우고 일 시켰나?
- 나도 듣고 싶군 - 글쎄
자넨 자신감이 더 생기면 터져버릴 거야
춤을 안 추는 거야? 나랑 안 추는 거야?
그만들 하고
- 들어와 - 잘할 거라 들었네
돈,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분명해요
젊은 세대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잖아요
그래
미시간에 있는 친구한테서 이 편지를 받았어요
아직 학생인데 이건 뭐랄까
60장짜리 비판이에요
들어보세요
'우린 소유와 특권'
'배경에 뿌리를 둔 권력을'
'사랑과 사색'
'이성과 창의성에 뿌리를 둔 권력으로 대체할 것이다'
굉장한 소견이군 친구가 자네 직업은 아나?
네 부적절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콘셉트는 심오하잖아요
'민주 사회를 위한 학생들'
퍽도 대중적이군
그게 젊은 세대의 입장이에요
네 맞아요
이상적이군
그건 좋네
기성세대는 새롭게 디자인한 깡통과
고급 콩에 관심이 있지만
젊은 세대는 이래라저래라 지시받는 걸 싫어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원하죠
그냥 마틴슨스 커피를 팔고 싶다고?
이걸 들어보세요
그러니까 핵심은
모든 산부인과 병동에 간호사들이 방문하는 거죠
인형과 팸퍼스 한 상자를 가지고요
그리고 이 기저귀의 많은 장점을 칭찬하는 거예요
드레이퍼 씨는 뭐라셔?
좋아하셨어요
하지만 늘 하시던 말씀도 했고요
가격을 낮출 순 없어
P&G가 연구 개발에 몇 년을 쏟았는지 알아?
게다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삶을 필요도 없고
세탁할 필요도 없고 비닐 팬티도 필요 없어
가장 큰 장점은 그냥 버릴 수 있다는 거야
하나에 10센트면 일회용인 게 아깝지
드레이퍼 씨가 검토하셨고
같이 논의할 거리가 있으시대요
5시인데 퇴근 안 해?
글쎄다
- 내가 가져갈게 - 들어가세요, 올슨 씨
제인, 이것 좀 정리해주겠나?
내일 쿠퍼 씨랑 회의할 거야 나만 따로 보자고 하셨어
그거 '웨스트사이드스토리'야?
- 그림에 대해 물어볼걸? - 무슨 그림?
새로 산 그림을 보여주고 사람들 의견을 듣곤 하거든
아니, TV 부서 확장에 대한 얘기를 할 것 같아
만 달러짜리라고 들었네
다들 어떻게 알지?
네가 꾸며낸 거야?
작년엔 해리가 우주비행사를 찾아 옥상까지 올라갔었지
누구 그거 본 적 있어?
데일
- 추상표현주의야 - 그게 대체 뭔 뜻이야?
기대를 망쳐줘서 고마워
사무실 반대편까지 와서 회의가 있다고 한 건
바로 너잖아
운이 좋으면 너도 회의를 하게 되겠지만
그 망할 그림에 대해선 입도 뻥긋 안 해줄 거야
그냥 들어가서 보세요
미안하지만, 제인
그분 사무실은 그냥 들어가는 곳이 아니야
하지만 오늘은 퇴근하셨어요
그건 중요치 않아
블랜큰십 씨도 개의치 않을 거예요
전 올라가서 볼래요
그럼 나도 갈래
블랜큰십도 퇴근했네?
뭐 하려고?
- 열려 있어요 - 미쳤어?
나가자
왜들 그렇게 소심해요?
신발 벗어
알몸 수영 하는 것 같네
구치소에서 연락하세요
망을 보려고?
아무것도 만지지 마
로스코군
왜 데일이 말 안 했지?
만 달러라고요?
흐릿한 사각형이군요
흥미롭네요
둘 중 하나예요
쿠퍼 씨가 이걸 좋아하면 우리도 좋아해야 하는 거겠죠
'벌거숭이 임금님'에서처럼요
그분은 이걸 우습게 여기는데 혼자 괜히 좋아하는 척하면
- 바보 꼴이 될 거예요 - 이해하는 척했다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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