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200 premières lignes.
nf2srt: Daaak 20231118 SAT
“1954년”
“연방 대법원은 인종 분리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러스틴〉
지금 당장 변화가 필요해요
그러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시위하자는 거 아닙니까?
공화당은 뭐 나은가요?
공화당에도 항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저보고 흑인 5천 명을 이끌고 LA로 가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훼방 놓으라고요?
미안하지만 그런 짓은 못 해요
언제부터 이런 걸 따지는 사람이었어?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지휘하거나
집에 폭탄이 터진 밤에 멋진 웅변을 선보일 때는
그런 걸 다 따지면서 했나 보지?
내가 에반에셀 침례교회 공동 목사인 걸 알잖아요?
클래런스가 자네 연설을 처음 듣고 나한테 전화로 이랬어
‘베이어드 지금 마법이 펼쳐지고 있어요’
그 사람 눈에 자네는 뭐였게? 별이었지
여태 등장했던 어떤 흑인 지도자보다
자네가 더 밝은 빛을 뿜어내기 시작하면
놈들은 무슨 수단이든 써서
빛을 꺼뜨리고 콧대를 꺾으려 할 거야
엘라 베이커 씨 제가 전화를 여러 통 받았는데요
민권 운동 내 저명한 인사들이 이 시위는 어리석은 짓이라더군요
저랑도 사이가 무척 돈독한 사람들입니다
이 방을 나가고 나면 아닐 거예요
친구
자네가 재능을 발휘할 때 나는 가장 기뻐
우리를 로스앤젤레스로 이끌어 주게
케네디와 민주당 전체한테 똑똑히 말해 주는 거야
우리 편을 들어 인종 분리 정책에 반대하지 않으면
우리도 도울 생각 없다고 말이야
- 그거지! - 좋아요!
하자, 마틴
자네의 힘을 발휘해
기쁜 소식 전해 드릴게요
제 친구 마틴 루서 킹 박사가 로스앤젤레스 행진에 참여합니다
- 만세! - 환영해요!
세계 최고의 옥수수죽이라니까
잊으신 것 같은데 전 조지아 출신이고 어머니는…
일단 먹어 봐
- 코레타는 잘 지내? - 네
- 애들은? - 당신이 보고 싶대요
제가 집에 갈 때마다 베이어드 삼촌을 찾아요
삼촌은 어디 있냐면서요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의 잘나신 분들은?
로이라든가
파월 같은 친구들
우리 LA 행진 소식을 들으면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해
우리 당의 전당대회입니다!
나는 의회에서 보수 놈들과 15년을 싸웠어요
“민주당 의원 애덤 클레이턴 파월”
인두세부터 의회 변기에 오줌 쌀 권리까지
끝없이 싸우고 승리를 따냈다고요
제깟 게 뭐라고 나를 빼놓고 행동할 생각이지?
킹이 연락했다면 승낙했을 겁니까?
당연히 아니죠, 그 투사 자식은 남부에나 처박혀 있어야 해요
러스틴 소행이에요
버스 보이콧 이후로
러스틴이 바람을 넣어서 킹은 자기가 예수인 줄 알아요
베이어드 러스틴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놈의 튀는 행동은 법을 바꾸는 방식과 거리가 멀어요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장 로이 윌킨스”
언급할 수 없는 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요
무슨 소리예요?
그냥 말해요
다 들리게 말하자고요
잘 들어요
오늘 킹 목사님 사무실에 내가 전화할 겁니다
놈들이 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온 세상에 마틴 루서 킹과 왕비의 관계를 폭로할 거예요
코레타 얘기는 당연히 아니죠
파월 의원은 할렘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줬어요
물론 그만큼 본인에게도 득이 됐겠지만요
“노조 조직가 A. 필립 랜돌프”
하지만 이건 중상모략입니다 파월 본인도 잘 알고요
마틴한테 말해 줘야만…
마틴이 당신 상사이자
친구라는 사실은 나도 잘 압니다
하지만 일단 베이어드랑 통화하게 해 줘요
왜냐하면 베이어드가 가장 충격을 받을 테니까!
저랑 마틴이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형제 같은 사이예요
게다가 마틴은 제 취향도 아니고요
백인 신문에 싣겠다고 공갈 협박을 하는 거야
랜돌프, 저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생각해요
파월의 무리수에 대한 응답으로
제가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려고요
마틴은 사직서 수리를 거절하면서 스스로 깨닫게 될 겁니다
누가 진짜 자기편이고 누가 모략꾼인지를요
어떻게 그걸 확신하지?
전 마틴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요
- 베이어드 - 선생님
- 자네가 마틴은 알아도… - 아무 걱정 마세요
우리 둘만 보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 본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963년”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폭탄을 금지하라”
전쟁 저항자 연맹입니다
“베이어드, 전화 좀 해 줘 엘라 베이커”
“베이어드, 들렀다 가세요 레이셸”
“인종 분리를 끝내자!”
미안해요
- 왔구나? - 블라이든
- 안녕! - 오랜만이네!
- 잘 지냈어? - 당연하지, 좋아 보이네
맙소사, 아주 춤꾼이네
여기 있다가는 찌부러지겠어
다음에 남부로 돌아가면
나도 맬컴 엑스를 따라서 총을 쥘 생각이야
그래야지
잘들 지냈지?
베이어드
와 줬군요
‘나는 오늘 밤까지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노라’
보드카 얘기예요, 내 얘기예요?
어디서 시위라도 했어?
계획대로 안 풀려서 그냥 여기로 불러 모았어요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
- 만세! - 위하여!
학생 비폭력 조정 위원회 초기 고문이었던
엘라 베이커의 비밀을 알려줄까요?
카드 게임 할 때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에요
통크부터 비드 휘스트까지 못하는 게임이 없죠
놀랍군요, 내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눈치네요
내가 모르는지 어떻게 알아요?
쌀쌀맞네
누구예요?
문은 봉쇄됐고
타이어는 터졌지
탈출이 불가능했어
놈들이 안으로 화염병을 던지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
난 간신히 빠져나왔지
땅에 엎드려 있었는데
어떤 백인이…
파이프를 들고
날 때렸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정말 미안해
네가 미안한데 뭐 어쩌라고?
파이프 든 놈은 네 삼촌이나 사촌이었겠지
난 브루클린 출신이야
- 야, 들었냐? - 앨라배마에는 사촌 없어
백인 새끼가 뻔뻔하게 개소리를 하네
- 톰은 그런 애 아냐 - 장담하는데
내가 딱 보니 너희 둘은
마틴 루서 어쩌고 목사의 비폭력 스카우트 단원이겠지
상황극이나 하자 나는 백인 무식쟁이 할게
네 몸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를 만큼
그놈들이 타이론을 때린 만큼
네가 엄마를 찾으면서 울 만큼 패 주지
그만해, 이러지 마!
난 그쪽이 태어나기 전부터
수동적 저항을 설파하고 다닌 사람이에요
- 날 때려요 - 베이어드, 알아서 할게요
평화주의자는 폭력에 반대하지만 당할 준비도 되어 있거든요
왼쪽만 때려요
오른쪽은 1942년에 경찰이 이미 쓰다듬어 줘서요
대칭 맞춰야죠
마틴 루서 킹이 꺼지라고 해서
다리 사이에 꼬리를 말아 넣고 질질 짰다면서?
뒷방 할아범 주제에
금요일 밤답네 저 정도면 신사적이지
앞으로 어떡할 거예요?
샌드백으로 얼굴 내줬으면 됐지 할 일이 또 있어?
우리 운동 말이에요
운동이라면 내가 아니라 저기 체육관에나 가서 물어봐야지
아침에도 싸움 날 뻔했어요
예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요즘에는 늘 아슬아슬해요
학생 비폭력 조정 위원회든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든
어젠다나 슬로건, 노래를 두고 사사건건 다툰다고요
- 승자가 누구게요? - 기다리면 말해 줄 것 같은데
버밍햄의 불 코너나 서먼드 의원 같은 보수주의자요
우리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면 그 사람들만 이득이에요
어떡할 건데요?
난 이미 하는 일이 있어
머스티랑 나는 힘을 합쳐서 비정기적으로…
그 사람은 자기한테 없는 자질 때문에 당신을 미워해요
매력, 열정, 넘치는 활력
톰,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게 어리석은 짓인 걸 아직도 몰라?
킹 목사님과 있었던 일 때문에
아직도 화났다는 걸 인정하지 그래요?
그래서 아무 핑계나 대는 거잖아요
-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고… - 헛소리
- 사랑하는 조직은 피하면서요 - 네가 아무리 똑똑해도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해
의견 표명은 할 수 있죠
그 주제가 내 삶과 과거 특히 마틴 관련 얘기라면
나도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적당히 해!
저번에 확인했을 때는 불법이었는데
우리 존재도 불법이라던데요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 학생 비폭력 조정 위원회”
“인종 평등 위원회 남부 기독교 지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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