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제작 / 마린 카르미츠
이렌느 야곱
장-루이 트린티냥
"세 가지 색 제 3편 : 레드 (박애)"
감독 /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
이리 와
320-04-86번입니다
지금은 외출 중이니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발렌틴?
발렌틴?
없어?
벌써 나간 거야?
- 다시 전화하지 - 미셸!
지금 아침 먹고 있었어요
아까는 통화 중이었고 지금은 자동 응답기였어
- 혼자 있는 거야? - 그럼요
- 정말로? - 정말이에요
조금 전엔 사진 촬영 건으로 통화 중이었어요
- 언제 돌아왔어요? - 어제
전화했는데 없더군
폴란드에서 차를 도난 당했어
여권, 돈, 옷도 통째로!
저런, 그래서요?
카롤이라는 친절한 남자가 도와줬어
대사관에도 데려다 줘서 여권도 재발급 받았고
- 미셸! - 그래
어젯밤, 외로웠어요
어떻게 참았지?
당신 재킷을 입고 잤어요
곁에 있고 싶어요
당분간은 곤란해
알고 있어요 그곳 날씨는 어때요?
영국 날씨 알잖아 퍼붓는 중이야
여기도 어제 비가 왔어요
오늘은 맑아요 이제 봄이네요
어제 저녁엔 뭘 했어?
극장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봤어요
- 감동적이지 - 너무 좋았어요
- 밤에 다시 걸게 - 7시 전엔 돌아와요
- 너무 늦지 마 - 미셸!
- 보고 싶어요 - 나도야
키스를 보내요
기상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꽝이니?
뱉어봐
스웨터 걸치고
목에 둘러
- 소매까지 - 이렇게요?
측면 얼굴 표정
웃으면 안 돼!
슬픈 표정
아픔에 젖은 듯 더 슬프게 바로 그거야
좋아! 표정 나온다 아주 좋아!
턴해서 식스, 세븐
원, 투, 쓰리, 포 스트레치
식스, 세븐, 에잇 구부리고
쓰리, 포 아치
식스, 세븐 스트레치
턱, 팔, 손톱 끝까지 스트레치
팔과 목을 더 젖혀!
토우의 힘을 풀고 스트레치
좋은 하루!
넘어질 뻔 했어요
수고했어
리타, 카르쥬 6
리타!
실례합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요
선생님 개를 치었어요
리타란 이름의 독일산 셰퍼드인데
흔한 일이지 어제 없어졌소
차 안에 있는데 아직 살아 있어요 어쩌면 좋죠?
병원에 데려갈까요?
마음대로 해요
만약 따님이었어도 똑같이 말씀하셨겠어요?
내겐 딸이 없소
나가요
문은 닫지 마!
상처 부위는 깊지만 큰 부상은 아니에요
쉬게 해주세요 새끼를 배고 있어요
맡겨 두실 거예요?
데려갈게요
옮기는 걸 도와 드리죠
마크!
마크!
죄송합니다
- 혼자야? - 아뇨
얘기 좀 해봐
들려요? 개가 생겼어요
- 개라고? - 네
내 차에 치였어요
미안해요
- 왜 웃어? - 리타의 숨소리예요
당신이 웃는 줄 알았잖아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기억하고 있어요?
그럼
거기서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었어요
그랬지
개 따윈 주인에게 돌려줘
주인은 개가 필요 없대요
누가 왔어?
경보기 소리예요 제 차 같아요
제 차 맞아요
- 금방 다녀올게요 - 난 바빠
알았어요
비켜! 저리가!
이게 맘에 든대
슬로건은 '삶의 숨결'
하나만 골라 봐
- 이게 좋아요 - 보는 눈이 같군
25×65 피트로 확대할 거야 분명히 주목 받을걸?
누구에게요?
누구라고 생각하지?
당신은 아니에요
나쁜 징조인데!
나쁜 날이 될 것 같아요 갈게요
그래
일찍 왔구먼
등기로 온 돈이야
- 누가 보낸 걸까요? - 난들 알겠니
이 사람 네 동생 아니니?
아니면 닮은 사람일지도요
그럼 아쉽구나 네 가족이 이 신문을 보니?
글쎄요 고마워요
쉬거라
여보세요, 마리랑 통화할 수 있을까요?
네
발렌틴이에요 혹시 마크를 곧 만나시나요?
어쩌면 오늘 밤에요
늦게라도 전화해 달라고 전해 주세요
달릴 수 있도록 풀어 줄게
달아나진 말고, 알았지?
약속하지?
리타!
리타!
실례합니다 개가 안으로 들어와서요
불러 봐 당신 개니까
리타!
- 제게 송금하셨죠? - 치료비야
- 주소를 어떻게? - 간단히 알 수 있지
액수가 너무 많아요
치료비는 130프랑인데 600프랑이나 보내셨더군요
거스름돈을 가져 오지
리타는요?
영리한 개니까 원한다면 가져도 돼
- 필요 없어요? - 난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그럼 숨 쉬는 것도 멈추시던지요
좋은 생각이군
정말 숨도 멈추신 거예요?
저기요
지금 안 오면 다시는 안 만나요
일요일이잖소
어제처럼 대해 줘요
가족과 점심을 해야 하오
제게 존칭은 싫어요 그냥 피에로라고...
마이 러브라고 불러 줘요
장소를 바꾸겠소
피에르?
피에르! 이젠 혼자야
저도요
제게로 오세요
외로워요, 어제 만나고도 외로워요
- 피에르, 네가 보고 싶어 - 나도 그래요
당신 생각뿐이에요
날 위한 당신의 나체가 보여요
따스하게 키스해 줘요
입술이 느껴지도록...
이게 다 뭐죠?
- 도청이지 - 무엇을요?
옆집 전화야
흥미 있는 데서 꺼 버렸군
재미있지 않아?
역겨워요
그래, 게다가 불법이지
거스름돈이야
잠깐만!
내가 나쁘다고 느끼겠지?
네
그럼 옳은 일을 해야잖아
네?
어제처럼 거길 애무해도 돼요?
그자를 만나 봐
누군가가 도청한다고 알려줘
나라는 것도 빼먹지 말고
물론이죠
저 집이야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남편 분을 뵐 수 있을까요?
지금 통화 중이예요 우선 안으로 들어오세요
이리로 오세요
앉으세요 곧 끝날 거예요
카롤린! 아빠가 통화하시잖니
죄송해요 주소가 틀리나 봐요
우린 22호예요
- 죄송해요 -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 안녕 - 전화할게
이걸 두고 갔더군
그래 전했는가?
아뇨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