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167 خط.
자살했다니 믿기질 않네
내가 뇌를 봤다는 게 안 믿겨져
나오질 않길래 이기적으로 구는 거라고 했어
그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거야
- 빈스, 자책할 거 없어 - 그래, 동생아
- 칼은 엉망이었다고 - 지금은 더 엉망이네
야, 뇌는 어떻게 생겼냐?
- 진짜! - 왜? 궁금해서
역겹게 생겼어
스파게티랑 미트볼이 엉망진창 된 것 처럼
내가 '뉴욕 언더커버' 찍다가 머리에 총 맞은 장면에선
마요네즈랑 코티지 치즈 쓰더라고
진짜 같았어?
어, 진짜 같다고 생각했었지
앞으론 뭐가 진짜 같은지 확실히 알겠구나
-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을 거야 - 스파게티랑 미트볼?
아니, 뇌말야 스캇! 씨발 어츠 뇌라고
- 얘들아, 그만 좀 해라 - 그래, 진짜로
빈스, 여긴 거의 다 됐습니다
더 도와드릴 게 있나요?
예, 친구 분이랑 서에 같이 오셔서
공식 진술 해주세요
그래요, 문제 없습니다
- 괜찮으세요? - 네
그래요
변호사 오기 전엔 한마디도 하지 마
진정해
진정하라고 하지 마 쟤들이 어떻게 하는 줄 알아?
따로 방에 가두고
얼굴에 전등 비춰가면서
- 말이 맞는지 확인한다고 - 말은 맞을 거야
- 숨길 거 없거든 - 진짜야 자니, 아무짓도 안 했어
- 경찰이 안에서 코카인 찾았대, 빈스 - 그래서? 난 건드리지도 않았어
- 나도 같이 있었는데 안 건드렸어 - 그게 중요한 게 아냐
- 너 가석방 상태잖아 - 변호사 와야 돼
- 레브코위츠한테 전화할게 - 쇼나한테도 해
얼른 가자
너무 늦었네
- 앞에 벌써 왔어 - 대단하군
경찰서 참 재미있겠네
내 머리 어때?
이렇게 오래 폰 꺼둔 적이 없어
- 누구 때문에도 - 나도야
왜? 부재중 전화랑 메일은 내가 더 많을 걸
그러셔?
- 나 제작사 경영해, 아리 - 난 직원 645명 있는
세계적인 에이전시 경영해
- 그럼 내기할래? - 내기? 뭐 걸게?
에어워커 빈스 출연료 두 배로?
'케이브 드웰러'에서 테일러 로트너 엉덩이 노출 빼줘
- 안 돼 - 카메오잖아
3일이나 일하는데 엉덩이까지 노출할 건 없다고
그냥 섹스로 걸어
내가 얻는 건 뭔데?
재미있네
메일 132통에 음성 16개
메일 420통에 음성사서함 꽉 찼네
- 설마 - 이건 아무리 나여도 많은데
- 그럼 전화 돌릴까? - 아니
그냥 놔두고 종일 침대에 있지 뭐
절대 안 그럴 거면서
상담치료만 없으면 정말 그랬을 거야
- 상담치료 받아? - 어, 놀랐어?
- 충격이네 - 실은 커플 상담이야
더 충격이다 그걸 왜 받아?
결혼에 문제가 생기면 받는 거야
자기 결혼은 문제 정도가 아닐텐데
그렇지
괜찮아, 받아도 돼
자기도 받아
고맙네
여보세요
- 뭐?! - 이런 썅
비켜, 이 기생충 새끼들!
빈센트, 한마디도 하지 마
- 안녕요, 쇼나 - 너 괜찮니?
- 괜찮아요 - 저 뇌 봤어요
비니, 괜찮아?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회의하느라
- 괜찮아요, 아리 - 저 뇌 봤어요
잘했네 드라마 뇌는 아니었나 보다
좀 지나갑시다
질문은 안 받을 거예요
변호사는 안에 있어, 빈스
얼른 가자 내 얼굴에서 씨발 카메라 치우라고!
병신이
자기, 난데
상담을 12시 15분으로 미뤄야겠어 전화 좀 해줄래?
- 상담? - 어, 커플 상담
- 이혼한 줄 알았는데 - 별거야
바비 플레이 만난다며
- 누가 그래? - 다들 그래
솔직히만 말하면 금방 나갈 겁니다
- 아리, 왔어요? - 알겠습니다
문제는 마약이 걸려 있어서
가석방 감찰관이 도핑 검사할 거예요
- 도핑요? - 예
괜찮아요, 마약 안 했거든요
- 잘됐네요. 정말이죠? - 그 집에서 아무것도 손 안 댔어요
좋아요 감찰관한테 얘기 듣는 대로 알려줄게요
짐, 이거 얼마나 걸려요?
- 어디 가야 돼요, 아리? - 결혼 상담
- 입 좀 닥쳐, 쇼나 - 아리, 가봐요
- 정말 괜찮아요 - 정말이야?
- 예, 가족을 돌봐야죠 - 고맙다
- 이따 전화할게 - 전화할게요
이쪽으로 오시죠
최대한 빨리 끝내드리겠습니다
- 따로 데려가는 건 아니죠? - 왜 그러겠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로 앤 오더'를 너무 많이 봐서
본 게 아니라 출연을 많이 했지
- 짐, 저 어떡해요? - 그냥 편안하게 사실대로 얘기해요
- 괜찮을 겁니다 - 그래, 토하지나 말고
- 왜 토를 해요? - 속이 약해요
아수라장을 다시 떠올리면 혹시 알아요?
- 맞아, 토할지도 몰라 - 빈민가 출신인 줄 알았는데
엄마랑 이모가 업어 키웠어
- 좋아, 가자 거북아 - 괜찮을 겁니다. 편하게 하세요
- 커피 마실까요? - 그러죠
- 괜찮아? - 별로
너 잠 좀 자야겠다
실은 얘기할 게 있어
알았어
잠깐만 어떻게 얘기를 꺼낼지 모르겠다
- 싸우게 될 거 같아서 - 무슨 얘긴데
우리가 싸워?
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얘기하길 좋아하잖아
- 일을 수습하는 게 아니고 - 진짜?
그냥 여기 세워
이 사건 터지고 처음 든 생각이 뭔지 알아?
젠장! E가 뭐라고 할까?
내 바로 옆에서 총을 쐈는데
난 너한테 거기 가지 말았어야 된다는 잔소리 들을 거란 생각했어
이게 얼마나 개같냐?
- 넌 잔소리 많은 엄마 같아 - 어, 그런 사람이 필요한 걸지도
- 얘기해 - 뭘?
- 그럴 줄 알았다고 - 난 아무 말도 안 했다
네가 거기 간 줄도 몰랐으니까
나한테 말도 안 했잖아 우리 지금 무슨 얘기하는 거냐?
E, 난 지금 친구가 필요해 설교가 아니라
- 알았어 - 약속하지?
- 약속할게 - 지난주에 떨 피웠어
세상에
피워야 했어 재활원이 좋기는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나를 중독자라고 하고
앞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자꾸 얘기하잖아
이 말이 어떻게 들릴지 아는데
난 내가 중독자라고 생각 안 해
그걸 증명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피운 거야
몇 대 피웠는데 아무도 모르잖아
이후로 떨 생각 나지도 않고
중독자가 그럴 순 없다고 생각해
- 알았어 - 그럼 이제 어떡해?
E, 나 도핑 검사는 못 해
양성으로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걱정 마 방법을 찾아봐야지
- 어떻게? - 나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다시 설교는 안 할게 대신에 이젠 모든 걸 알아야겠어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또 뭘 하는지 아니면 그만둘래
- 알겠어? - 그래, 그런데 우리 어떡하냐고
- 얼마나 피웠는데? - 두 대, 별 거 아냐
- 그럼 다 빠져 나갔겠네 - 어떻게 알아보지?
애들한테 전화해서 집에서 테스트해보자
그래
고마워
말을 짧고 간결하게 하셔야 해요
감정을 너무 폭발시키지 말고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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