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primeras 200 líneas.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후 사랑, 결혼, 성 추문은
여왕과 왕가를 뒤흔드는 큰 문제였습니다
다이애나 비 사망
수많은 영국 국민은 오늘 아침 의문을 품었습니다
여왕은 어디 있을까요?
관심을 보여 주십시오
엘리자베스 2세는 60년 이상 여왕으로 재위 중이다
유리 벽으로 둘러싸인 수도원에서 자란 셈입니다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죠
약점을 보일 때마다
고스란히 노출되고 조롱받습니다
이 다큐는 엘리자베스 2세를 조명하며
친구, 가족, 왕실 측근의 비공개 인터뷰를 담았다
방송 시작합니다
필립 공의 친구 래리 애들러와 인터뷰합니다
마이클 에이비슨 파커 중령과 인터뷰합니다
재닛 메리 영 여사와 인터뷰합니다
공적인 모습 이면의 진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왕은 즉위 후 처음 의무보다 가족을 우선시했습니다
우리는 왕가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여왕의 통치도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여왕의 삶
1952년 1월 31일 런던 공항
조지 6세는 당시 25세였던
엘리자베스 공주와 부마 필립 공을
영연방 국가 순회 여행에 처음으로 보낸다
6개월간 예정된 여행은
케냐에서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공주로서
음성: 마이클 파커 필립 보좌관
열심히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필립은 아직 해군에 있었죠
필립 공 엘리자베스 공주의 남편
우리는 순진하게도 이런 직무가 오래 계속될 거로 생각했습니다
왕이 아직 젊은 나이였으니까요
조지 6세 엘리자베스 공주의 아버지
40년 이상 더 공주로 있을지도 몰랐습니다
케냐 1952년 2월 1일
음성: 파멜라 힉스 필립 사촌
영연방 국가 순회 여행으로 케냐에 갔습니다
케냐 국민들이 두 사람에게 결혼 선물로
아늑한 사가나 별장을 줬죠
1952년 2월 6일
엘리자베스와 필립은 5일간 관광을 마치고
케냐산 기슭 언덕 사가나 별장으로 갔다
하루 이틀 쉬면서 잡무를 처리하기로 했어요
음성: 마이클 파커 필립 보좌관
필립 공은 별장 한쪽 작은 방으로 자러 갔습니다
여왕은 책상 앞에 앉아 편지를 쓰고 있었죠
그때 전화벨이 울렸는데 동료 전화였습니다
왕이 서거했다는 끔찍한 소문을 들었다더군요
같이 있던 기자들이 그런 소문을 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대꾸했죠
'무서운 말이긴 한데'
'그런 소문에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대응하지 않을 거네'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라더군요
전화를 끊자
선반 위 라디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왕이 계신 방 문이 열려 있길래
문을 닫고 라디오를 켰죠
BBC 채널을 찾았더니
빅벤 종소리가 들리더군요
정신이 아득해졌어요
소름이 끼쳤습니다
여기는 런던입니다
큰 슬픔에 잠겨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오늘 1952년 2월 6일 오전 10시 45분
아침 일찍 왕이 수면 중 평화롭게
영면에 드셨습니다
소문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필립 공이 자는 방으로 서둘러 가서 소식을 전했죠
필립 공은 그 소식을 듣고
마치 큰 돌에 얻어맞은 듯 멍했습니다
멍하니 서서
말없이 생각에 잠겼죠
엘리자베스가 여왕이 된다는 뜻이니까요
공은 정신을 가다듬고 여왕에게 말하러 갔습니다
여왕은 부친의 죽음에 격렬히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바짝 붙어서 한참 걸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마음을 추스르고
여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즉시 그 문제를 처리해야 했죠
그래서 곧장 편지를 쓰던 책상으로 갔고
영연방 전역과 미국 등 우호국에 보내는
전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음성: 파멜라 힉스 필립 사촌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여왕은 슬퍼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매우 전형적으로 반응했죠
정말 미안하지만
다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요
비행기가 런던 공항에 착지할 즈음
당시 수상 윈스턴 처칠과
저희 부모님 글로스터 공작 부부 등
내각 전원이 줄지어 선 모습이 보였습니다
검은 옷의 물결이었죠
여왕은 바깥을 내다보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세상에, 영구차를 보냈네'
전용차 대신에
커다란 검은 차가 왔으니까요
그 말투를 들으니
25세 젊은이가 사생활이 끝났다는 사실을
깨달은 듯했습니다
앞으로 평생
공인으로 살다가 눈을 감겠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1953년 6월 2일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음성: 엘리자베스 2세
어떤 신을 믿든
대관식에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템스강을 따라 행렬이 이어지며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대조적으로 대성당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순간
음성: 팀 힐드 왕실 전기 작가
여왕을 바꾸어 놓은 것은
혼자 남았다는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 때문에 여왕이 변했다고 생각해요
음성: 롱퍼드 백작 부인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에게
왕이 되는 교육을 받았다는 커다란 이점이 있었죠
아버지에게 교육받는 시간을
즐거워했을 거로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특별한 유대감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부녀는 또 없었습니다
음성: 마이클 만 왕실 채플린
여왕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아버지의 가르침 중 명심하고 있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한 말이나 행동을'
'상대는 기억한다는 겁니다'
'내가 반감을 보이면'
'상대는 내가 반감을 보였다고 기억하게 되죠'
그래서 여왕은 무척 조심했던 것 같아요
반감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행동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왕의 첫 난관은
대관식이던 그날 예상보다 가까이 있었다
에든버러 공작이 여왕에게 평생 충성을 맹세합니다
엘리자베스가 여왕이니
필립은 여왕의 남편이 됩니다
음성: 마이클 파커 필립 보좌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엘리자베스는
음성: 로버트 레이시 왕실 역사학자
공주 시절에도 여왕이 되어서도
항상 의무감을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여왕은 놀랍게도
처음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죠
다트머스 영국 해군 사관 학교 1939년 7월 23일
국왕 부부가 두 딸을 다트머스로 데려갈 때
제 아버지도 마침 거기 있었습니다
음성: 파멜라 힉스 필립 사촌
엘리자베스 공주는 12세 정도였고
필립 공은 사관생도였습니다
그리스 신처럼 훤칠했죠
공주는 필립 공에게 첫눈에 반했던 것 같아요
음성: 롱퍼드 백작 부인
여왕은 너무 어렸어요
사랑에 빠질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습니다
게다가 그 상대와 평생 함께하게 될 줄 몰랐죠
어린아이였으니까요
음성: 휴고 비커스 왕실 전기 작가
필립 공은 공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은 차츰 사랑을 키워 갔죠
8년 후 엘리자베스와 필립은 약혼을 발표한다
엘리자베스는 21세 필립은 26세였다
엘리자베스의 부모는 크게 걱정했습니다
음성: 로버트 레이시 왕실 역사학자
첫사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딸을
어느 부모가 걱정하지 않겠어요?
공주의 개인적인 행복 문제이자
왕권의 안정성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필립이 왕족이었기 때문에
공주의 부모는 필립을 인정하는 한편
21세가 되기 전까지 약혼을 금했습니다
몇 년 후 공주가 약혼을 바랐거든요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군주 정치라는 짐의 반을 나눠 짊어질
상대를 얻는 문제였죠
음성: 래리 애들러 필립 친구
필립 독신 파티에 갔어요
엘리자베스 공주와 결혼하기 전날 밤이었어요
필립은 겁에 질려 얼굴이 창백했습니다
어떤 세계에 들어가게 될지 막 깨달은 거죠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겁니다
1947년 11월 20일
엘리자베스 공주와 필립 마운트배튼이 결혼한다
클래런스 하우스 엘리자베스 공주와 필립 공 관저
매우 평범한 영국 가정과 다를 바 없었어요
음성: 파멜라 힉스 필립 사촌
필립은 가장이었고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죠
엘리자베스는 사생활에서 남편을 존경했습니다
물론 공주로서 공무가 무척 많았지만
두 아이를 낳고 가족을 꾸릴
여유는 있었어요
찰스 왕세자 1948년 11월 14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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