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hing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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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hing Else 2003 1080p AMZN WEB-DL DDP2 0 H 264-GUNK
Comentario por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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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do el: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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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primeras 200 líneas.

당신은 매우 사랑스럽고

아주 매력적이죠

누구보다도 중요하고

내 마음을 타오르게 하네요

우리는 그 게임에 능숙하죠

서로 참 편하지요

부끄럽지 않나요

당신이 못 본다는 것이요

우리의 미래를요

왜냐면 당신은 참 사랑스럽거든요

코미디에는 심오한 지혜가 담겼어

프로 복서에 관한 개그는 일품이지

흠씬 얻어터지는데

관중석에 있던 엄마가 그걸 보곤

옆의 신부님께 기도해달라고 하자

기도보단 펀치가 더 먹힌댔대

그 개그에선 여느 철학책보다

삶의 실체를 더 정확히 짚은 거야

여자!

카뮈가 그랬지

'여자는 유일한 지상낙원이다'

네게 딱 맞는 개그가 있는데

헨리 영맨이란 코미디언이 자주 하던 얘기야

네 상황과 잘 맞는다고

한 남자가 병원에 갔어

남자가 의사한테 '이러면 아파요' 하자

의사 왈

'그럼 하지 마'

잘 생각해 봐

데이빗 도벨과 나 제리 포크

오후면 공원에서 수다를 떨곤 해요

처음에는 싸이코인 줄 몰랐죠

장소는 코미디언 에이전시

둘 다 나이트클럽 개그 쓰면서

업계 진출 노리던 시절

난 21세 저 분은 60세였죠

삶의 이치를 담은 코미디를 원해요

기존 작가를 쓰면 그만큼 비용이

한 말씀만 드리죠

데이빗 도벨은 거론할 수 없는 게

여기서 처음 만났거든요

하지만

제리 포크는 제가 키우는데 쓰시면 후회 없을 겁니다

작가료는 싸지만 품질은 최고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급 양복 사는 셈이에요

감 좋다!

저 양복 장수는 뭐야?

하비는 내가 짊어질 십자가죠

나만 믿으니 떼버릴 수도 없고

저 땅꼬마한테 10%나 떼줘?

실은 25%죠

이혼할 때 옆에 있어 준 터라

새파란 나이에 결혼하다니

생각만큼 재미가 없다고 멍청하게 아내를 버렸나?

아내가 절 떠났어요

전 혼자서 못 자고 사람도 못 떠나요

설마 정신과도?

열심히 다녀요

상담받으래서 LA 일도 포기했죠

의사 말을 믿다니

싸이코 아냐?

정신분석 쪽은 잘 모르는군요

아니, 너무 잘 알아서 탈이지

정신병원 있을 때 걸려들 뻔했거든

정신병원?

그래 싸이코 병동

반년 갇혔던 안 좋은 추억이 있지

진짜?

그렇다고 쫄 건 없어

사납게 보이진 않는데요

너무 사나워서 구속복도 입힌걸

구속복까지?

도끼로 찍어 죽이진 않을 테니 얼지 마

겁낼 것 없다고

놀라서요

대체 어쩌다가?

실연하곤 정신과 상담하러 갔는데

나더러 왜 우울해하냐고 묻는 거야

난 여자가 나를 떠나서랬지

그랬더니 좀 살펴보자더군

난 살필 것도 없다고 했더니

왜 그렇게 화를 내냐는 거야

여자를 원해서 그런댔더니 근본적인 이유가 뭐냐면서

그런 것 없다고 했지

약을 준다길래

필요 없고 여자를 원한댔더니

앞으로 상담을 계속 받으래

화가 치밀길래 소화기로

목뒤를 후려갈겼지

그랬더니 내게 전기 충격를 주더군

왜 상담을 받았지?

혼자 자는 거 말고 또 뭐가 두려워?

죽음이요

그건 나도 두려워 누구나 그러잖아

애인하고 안 좋기도 하고

애인?

- 많이 사랑해요 - 정말?

예쁘고 섹시한데

근데 힘들군

이겨내야죠

서로 안 맞는 거야

까다롭긴 해도 퀸카인걸요

그럼 뭘 해 성격이 황인데

황은 아니에요

그랬잖아

아뇨 까다롭댔죠

거기서 거긴 한 끗 차이야

제 목표를 위한 힘을 주거든요 어떤 목표냐 하면

소설을 쓰고 싶어요

텅 빈 우주 속 인간을 소설로 쓰거든요

신도 희망도 없는 인간만의 고독

코미디 써야 돈이 돼, 탈래?

아뇨 애인 만나요

기념일이라

다음 주에 괜찮으면

그 똑똑한 코미디언이

생쇼 하는 거나 보러 가든가

좋죠

이상하지 몇 년 전 택시에서

기사한테 나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

삶과 죽음 공허한 우주

존재의 의미 인간의 고통

그랬더니 기사가 그러더군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생각해 봐

실은 공립학교 교사였대요

근데 가난을 너무 잘 알기에

작가 하면서도 교사직 못 놓는다고

척 봐도 괴짜 티 나죠?

아무튼 아만다 만나러 갑니다

난 정각 도착 걔는 늦겠죠

원래 늦으니까 그러려니 해요

화는 나도 만나면 금방 풀리죠

사랑스럽거든요

제리

아만다

나 늦었어?

가뿐하게 2시간

택시비 내줘 지갑 깜빡했어

택시비? 황당하죠?

7시 반에 만나기로 했잖아

미안!

식당도 어렵게 예약했는데

왜 그래?

기분 꽝이야

대체 왜?

오늘 오디션 망쳤거든

늘 망쳤다고 생각하잖아

자신 있었는데 갑자기 얼어 버렸어

걱정 마 잘했을 거야

내가 돌았나 봐

술술 외우던 건데

그냥 마음 풀어라

맛있는 거 먹고 와인도 마시자

오늘 만난 괴짜 얘기도 해줄게

화내지 마 나 저녁 먹었어

혼자?

오디션 보고 와선 배고파 죽겠길래

치즈케이크를 한 쪽 먹었는데

꽤 맛있길래

한 판 다 먹어 치웠지, 뭐

그 큰 걸 다?

이왕 먹은 거 스파게티하고

랍스터에 치킨 파이도 해치웠어

무슨 먹성이 그리 살벌하냐

나 너무 뚱뚱해

어떻게 혼자 먹고 와?

화딱지 나길래 닥치는 대로 먹었어

코너 자리 예약했다고

넌 시켜 먹어 난 다이어트 할래

좋은 자리라 1인분은 안 돼

큰일이군

괜찮아

괜찮긴

저녁 시간이라 손님도 많은데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여?

왜 맨날 다른 사람 신경을 써?

한 명만 먹는 건 좀 그래

그럼 시켜만 놓고 안 먹을게

그것도 안 돼

스테이크 싸가서 밤에 먹지, 뭐

야식처럼

기념일 저녁이 뭐 그래?

혼자 시켜 먹든 싸달라든 하라고?

함께 와인 마시면서

너의 미모를 칭찬하진 못할망정

나 안 예뻐 뒤룩뒤룩하지

그냥 예약 취소하자

집에 가서 계란이나 먹지, 뭐

계란도 내가 다 먹었어

뭐 해?

샌드위치 만들어 참치가 있길래

깡통 딸 줄 몰랐으니 망정이죠

엄마가 이사 오신대

뭐?

나도 뭐라고 했어

내가 헛소리를 들었나?

애인하고 헤어졌대

겨우 마음 정하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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