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에바와 에번을 위하여, 아멘"
"영웅이 되세요 피를 나눠주세요"
상처엔 세월이 약이다
상처엔 세월이 약이다
안녕
또 한 차례의 파편 제거 수술
3개월 동안 벌써 세 번째 수술이다
나가
당장
엄마, 에번이 깰 때 옆에 있게 해주세요
- 너무 괴로워요, 내가 쟤를... - 죽게 내버려 둬서?
롱 박사가 당직이 아니었다면
롱 박사가 너와 혈액형이 같지 않았다면...
네 문자, 이메일, 음성 메시지 네 동생이 다 확인했어
널 만나고 싶으면 알아서 연락하겠지
너, 약 하는 거지?
- 아뇨, 그렇지 않아요 - 그럼 이유가 뭐야?
사실대로 말해도 안 믿을걸요
날 입원시키거나
일을 바로잡으려다 오히려 악화만 시킬 거예요
그럼 우리 모두 위험해져요
누나
누나
얘
나 여기 있어
가
다시는 오지 마
에번에게 내 피를 나눠줄 수 없었다
에번이 좀비가 되는 걸 각오하고 피를 나눠주려 한들
간호사가 내 맥박과 체온을 측정하는 순간
날 격리했을 것이다
차라리 방사능에 오염된 게 낫지
그럼 아무도 접근 안 하고
모든 게 간단할 텐데
냉정해져야 해, 리브
넌 괴물이야
괴물답게 행동해
내가 '맞아요, 엄마 헤로인 중독이에요'
'코로 잔뜩 흡입해요' 이렇게 말했다면
엄마가 난리는 쳐도 날 용서해줬겠죠
가족을 포기해선 안 돼, 페이턴도
메이저도요? 그럴 줄 알았어요
메이저도 그 친구는 그냥...
그 친구 요즘 말이 아니야
헬튼 쉼터에서 추천서를 안 써줘서
보람 느낄 만한 일을 할 수가 없대
검시관님은 용서받았잖아요
파혼한 옛 애인보단 친구가 먼저인 거지
그런데 나도 완전히 용서받은 건 아니야
여전히...
피 조심하세요
이래서 난 차가 고장 나면 정비소에 맡겨요
"시작"
"감염"
"변화"
"전 약혼자"
"새 직장"
"협력자"
"환영"
"파트너"
"하지만 난 좀비다"
iZombie Season 2 아이좀비 시즌 2
"반인반기"
피해자 이름은 웬들 고든 게일, 77세
사망 시각은 오후 10시 32분
피해자의 비명을 여럿이 들었어요
살인이 확실해요?
감식반 말이 잭에는 이상이 없대요
갑자기 내려앉은 겁니다 누가 발로 찬 거죠
발자국을 봐요 등산화예요
범인은 여기 서서 피가 발에 닿는 걸 본 겁니다
피해자의 죽음을 즐기면서요
또는 충격에 빠져서요
어느 쪽이든 범인은 지하실로 갔어요
보이세요?
범인이 자전거를 탔나 보네요
아니면 의료용 스쿠터거나요
- 담당 형사님이세요? - 네
저를 찾으셨다죠? 시체를 발견한 사람입니다
웬들은 죽은 남편의 형이죠
범인으로 짐작되는 사람 있으세요?
솔직히 이 동네에
아주버님의 죽음을 슬퍼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인기가 없으셨나 봐요?
한때는 사람이 괜찮았죠
심술쟁이가 된 건
한 30년 전부터예요
뭐든 다 싫어했죠
애들 웃음소리, 강아지
다른 인종, 같은 인종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 즐기는 사람
3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섬유근육통이 생겼거든요
몸이 아프자 마음까지 병들더군요
부인마저 애 둘을 데리고 떠났죠
- 고인과는 사이가 어땠나요? - 나야 불쌍하게 여겼죠
'마지막 희망'이 저를 싫어하는 것 아세요?
걔 이름은 '새로운 희망'이야
마지막 희망이 아니라 자네도 알잖아
내가 우울한 이름을 원했으면
'보이지 않는 위험'이라고 지었겠지
그리고 걔는 자네를 싫어하지 않아
그냥 자네가 관계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느낄 뿐이야
자네의 신파극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겠다 이거지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래
미안하다, 새로운 희망 내가 원래 입이 싸
농담 아니거든요
누가 자기 연민에 빠졌나 보네
- 누구요? 저요, 아니면... - 자네
저야 당연히 자기 연민에 빠졌죠
그렇다고 마지막 희망에 관해 제가 틀렸다고 할 순 없어요
내가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기겁하는 것 같다고요
자네가 식인종이라 그런가 보지 비위가 약하거든
멋지네요 쥐까지 날 역겨워하다니
더는 못 참아요
포기할래요 더는 안 한다고요
다시 사람이 될 때까지 모든 인간관계를 일절 끊겠어요
공적인 관계만 맺을래요
난 역병과 빈곤을 퍼트리는 묵시록의 기사니까요
새 방짝이랑 잘 안 풀렸나 보네
괜찮았어요 괜찮은 사람이에요
벼룩시장에서 페이턴 같은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국세청에서 일한대요
다시 사람이 될 때까지 한심하게 굴 거면
사람이 되게 해줘야겠군
어디 보자
치료제를 복제하는 데 뭐가 필요하지?
맞아, 선상 파티 대학살 날 밤에 뿌려진 유토피움
오염된 것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거로 기억해
자네한테 다 쓰지 말라고 부탁했던 게 기억나
그런데 어떻게 됐지?
말을 비비 꼬면 얼굴도 비비 꼬아져요
그걸 만들려던 3개월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거야
치료제는 시험도 제대로 안 거쳤어
약효가 사라지면 어떡해?
메이저 머리에 뿔 나면 어떡해?
몇 번이나 사과해야 해요?
- 한 번 더 해 - 죄송해요
- 좋아 - 하지만...
블레인이 좀비를 더 만들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에게 치료제를 준 거예요
그런 일이 없도록요
게다가 메이저는 뇌를 먹느니 차라리 엽총을
입에 물 것 같더라고요
좋아요, 원대한 계획에서
제가 좀 근시안적이었어요
- 유토피움을 찾자고요 - 어디서 시작하지?
- 블레인요 - 물론이지
모든 길은 새로 인간이 된 자네의 적으로 통하니까
블레인은 어디 있을까?
누가 알겠어요?
죽음, 사탕발림할 수 없죠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그걸 어떻게 표현하죠?
구미에 맞게 해드릴 순 있습니다
저보다 더 경험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거예요
소식을 들은 뒤로 좀비처럼 어슬렁거렸죠? 네
그럴 줄 알았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저한테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의 마음의 평화입니다
그 생각을 안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러니 이 여정을 함께합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거운 훈장"
스즈키 경위의 마지막은 영웅적이었기에
그 공적을 기려
시애틀 경찰서 명예 훈장을 수여합니다
많은 죽음에 책임이 있는 마약 조직원들을
경위가 불 속에서 처치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많은 인명이 손실됐을까요?
독일군이 패튼에게 집중하는 가운데
주력 부대는 더 나은 무기를 기다리며 때를 엿봤다
리브
리브
왜요?
밤에 안 잤어요?
갑자기 매틀록이라도 됐어요?
피해자의 이웃이 전화해서 묘한 메시지를 남겼어요
직접 가보려고요 환영 아직 못 봤어요?
봤죠, 나 잠자게 당신이 사라져주던데요
알았어요 혼자 갈게요
숙취 잘 해소해요
뭘 또 삐쳐서 혼자 간다는 거예요
그냥 해본 소리라고요 이 양반아
모자 똑바로 써, 건방진 녀석 예의도 없냐?
왜요? 자기가 무슨 프로야구 포수도 아니고
오늘 경감님이 살인 전담반에 와서
스즈키의 미망인한테 명예 훈장을 수여했어요
- 훈장 받을 만했죠 - 그래요?
메이저랑 화해한 거죠? 어떻게 돼 가요?
뭐라고요? 아뇨 화해라니 전혀 반대예요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죠?
미트 큐트 때 알리바이가 돼줬잖아요
우리 집에서 밤을 보냈으니까요
그러니 내가 그런 생각을 했죠
이미 말했잖아요 메이저는 소파에서 잤어요
정신 병원에서 나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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