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Shoes

The Red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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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Shoes 1948 1080p BluRay x265-RARBG
Ein Kommentar von m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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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am: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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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rsten 200 Zeilen.

이 영화의 등장인물과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의 유사점은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다

분홍신

학생들이 몰려들어 난리가 났어요

폭군을 타도하라!

들여보내요

- 돼지! - 짐승!

로열 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 특별 시즌 개막

레먼토프 발레단 '불타는 마음' 세계 최초 공연

- 죽음의 계곡으로! - 지옥의 구렁텅이로!

달리고 또 달렸노라

제 옷을 깔고 앉았어요!

- 사람들 나왔어? - 아직

한 명도 없어

- 먹자, 테리 - 고마워

45분 후

- 아직 안 나왔네 - 프로그램이오

- 두 개 주세요 - 여기 하나요!

고마워요

밑에 사람들 좀 봐

파머 교수님 음악이 좋아야 할 텐데

안 좋으면 보론스카야가 주역을 맡았겠어요?

- 누구라고요? - 보론스카야가 누군데요?

그 여자를 보려고 6시간 동안 줄 서서 기다린 게 아니오?

전 누구를 보러 온 게 아니라 음악을 들으러 왔어요

파머 교수님은 아세요?

- 아뇨 - 아뇨

알게 될 거요

프로그램에 보면 작곡가 앤드루 파머라고 써있잖아요

우리 교수님이세요

보론스카야가 잘할는지...

못하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지죠

- 나왔다 - 파머!

파머!

레먼토프! 레먼토프!

리비! 우리의 리비!

우리가 아는 사람이에요

- 내 스키타이 광시곡 기억나? - 조용히 해

맞아, 네 광시곡이야 이거 네가 썼잖아

- 우연이겠지 - 교수님께 보여드렸어?

- 당연히 다 보여드렸지 - 교수님이 표절했나?

- 그럴 리가 - 쉿!

개막

이사벨 네스턴 백작부인

파머 교수님, 공연 후에 파티가 있으니 레먼토프 씨와 함께 참석해주십시오

부인은 예술계의 큰 후원자라네

비키

비키

비키

레먼토프 씨가 오신대

- 이것도 네 곡 아냐? - 맞아

- 진정하지 - 됐어

- 넌 안 가고 뭐 해? - 쉿, 조용!

좀 비켜주실래요?

성가시군

파머 교수님! 다들 칭찬이 자자해요

- 교수님도 자랑스러우시죠? - 과찬이십니다, 이쪽은...

- 뵙게 돼서 영광이에요 - 반갑습니다

안 오시면 어쩌나 했는데 와주셔서 다행이에요

뚱보 마귀할멈이 나와서 노래하면 난 가겠네

- 아마추어는 용납할 수 없거든 - 백작부인도 그렇다던데...

무슨 뜻이지?

부인의 조카가 전문 무용수라더군

교수님... 아뇨, 그냥 앉아 계세요

- 놀라실 일이 있답니다 - 충격받을 일은 아니고요?

글쎄요, 들어보세요

제 조카에게 오늘 춤을 부탁했는데 어떠세요?

충격이군요

굉장히 솔직하시네요 레먼토프 씨

아마추어 공연으로 지루하게 해드릴 생각은 꿈에도 없어요

제 조카는 주역으로 활동한 지 꽤 됐고

비평가들의 평도 아주 좋아요

발레를 뭐라고 생각하시죠?

글쎄요, 시적인 동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겐 그 이상입니다

저에게 발레는 종교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의 종교활동까지 감상하고 싶진 않군요

이해해주십시오

매력적인데 무례하군

- 샴페인 칵테일 부탁해요 - 알겠습니다

- 샴페인 칵테일 주세요 - 네, 아가씨

파티에서는 누구나 즐거운 법인데...

저만큼 파티를 싫어하나 보군요

그래도 이 정도로 그쳐서 다행이에요

- 그래요? - 더 나빠질 뻔했거든요

- 왜요? - 고맙소

오늘 무용공연이 있을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끔찍한 일을 면했으니 다행이죠

레먼토프 씨 제가 그 무용수랍니다

- 사과하기에는 좀 늦었죠? - 네, 그런 것 같네요

아무튼 매우 유감입니다

제 춤을 보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뭐죠?

- 그건... 아가씨 이름이? - 빅토리아 페이지예요

페이지 양, 전 오디션 하려고 파티에 참석한 게 아닙니다

네, 그건 그러네요

왜 춤을 추시오?

선생님은 왜 사세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야 하니까?

제 대답도 그래요

- 따라와요 - 어디로요?

- 잠깐 얘기 좀 해요 - 전 할 말 없는데요

말은 내가 할 테니 걱정 말아요

- 레먼토프 씨 계신가요? - 나가주세요

- 뭔가, 디미트리? - 크라스터라는 청년인데

백 번은 왔을 거예요 주무신다고 해도 안 믿어요

자네가 거짓말을 못 하거나 그가 분별력이 있는 게지

들여보내고 아침 식사 준비하게

크라스터 씨 오셨습니다

무슨 일로 왔나?

아침 일찍 죄송합니다만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말해보게

어제 바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드렸는데

보시기 전에 가져가려고요

알겠네

그겁니다

안됐지만 이건 벌써 읽었어

이런

- 레먼토프 씨, 제발... - 파머 교수의 제자라고?

자네가 현악 4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을 썼나?

흥미롭군

연주 좀 해보겠나? 자네 작품 중에서

그러죠 원하신다면...

이건 습작인데 피아노곡이에요

관현악으로 편곡해서 오페라로 만들 생각입니다

벌써 연주가 끝났나? 아주 흥미롭군

아침 식사 마저 하십시오

마침...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필요한데 관심 있나?

- 관심 있냐고요? - 초보라서 급료는 많이 못 주네

주당 8파운드에 별도로 수당을 주지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럼 가서 아침 먹고 코벤트가든으로 오게

- 감사합니다 - 자네 편지 말인데...

조언 하나 하지

이 편지는 당장 찢어버리고 모든 걸 잊게

'불타는 마음'은 자네 작품이지?

본의 아니게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해

- 압니다, 그래서... - 그러니 알아두게

남의 걸 훔쳐야 하는 처지보다 도둑질당하는 편이 낫다네

가보게

물론 집에 가면 엄청 혼나겠지

그렇지만 혼나도 신경 쓰지 마 다 이유가 있잖아

넌 아침에 코벤트가든에 갔었지

미인이군

물론 연락해봤죠 두 번이나 말했다고요

여기

- 이봐요, 잠깐만요 - 이쪽이 무대 아닌가요?

- 성함이? - 줄리안 크라스터요

명단에 없소

- 점심 어때요? - 좋아요

- 약속하고 왔어요 - 미안하지만 규칙상...

제 이름이 없을 리가 없는데...

- 안녕하세요, 조지 - 이제 오세요?

- 부인은 어떠세요? - 질투가 대단해요

우리가 찍은 저 사진 때문에요

참, 여기...

오늘 아침, 아가씨를 찾느라 온 런던을 뒤졌답니다

- 어쩌나 - 그러게요

여기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죠?

- 전갈을 보내겠소 -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줄리안 크라스터입니다 레먼토프 씨를 뵙기로 했어요

줄리안 크라... 크라스...

- 크라스터요 - 크라스터

레먼토프 씨가 불렀다는데 들여보내도 되지 않아요?

좋아요, 그렇게 하시죠

따라와요, 젊은이

- 당신은... - 말해요

- 무용수세요? - 네, 전 주로 밤에 춤을 추죠

제가 발레는 잘 몰라서...

- 당신도 예술가예요? - 네, 전 작곡가예요

- 그럼 누구를 만나야 하나... -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다들 저기 있으니까 가서 물어봐요

실례지만 여기 책임자가 누구죠?

몰라요, 대여섯 명이 서로 책임자 행세를 해요

- 여기 책임자가 누구죠? - 난들 아나요?

우리 아이가 여기 단원이라서 따라온 것뿐이에요

- 여기 책임자가 누구죠? - 무슨 책임자요?

레먼토프 씨 계신가요?

- 왜 찾지? - 절 고용하셨어요

- 무용수는 아니겠지? - 네

어서들 연습해!

다음

라토프 씨, 루보프 씨가 옮기라는데요

- 계획대로 해, 그대로 둬 - 그럼 할 수 없죠

- 고마워요 - 안녕하세요

위대한 이리나 보론스카야가 드디어 납셨군!

오늘은 43분밖에 안 늦었는걸

일찍 왔다고 자축이라도 해야 하나?

이리나, 더 이상 못 참아 레먼토프 씨께 가서

과연 이 극장에 우리 둘 다 필요한지 물어보겠어!

- 그럼 난 짐을 싸야겠네 - 서두를 거 없어

워낙 정신없는 양반이라 날 내보낼지도 모르니까

떠나게 되면 우리 함께 가요 그리샤, 약속하죠?

누구 분부신데!

- 누구시죠? - 빅토리아 페이지예요

레먼토프 씨께 들으셨겠지만 오늘 오라고 하셔서...

정말 너무하는군, 그 양반은 아무나 불러서 나한테 떠넘기고

그러다 나가면 기억도 못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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