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første 200 linjer.
지난 이야기
컬로든 전투는 오늘 벌어질 거야
역사가 예언한 대로
우린 이제 가야 해
일이 이렇게 된다면
돌기둥으로 와서 아이와 함께 돌아가겠다고 약속했잖아
난 윌리엄 그레이로 멜튼 자작의 둘째 아들이오
널 죽일 준비가 안 됐어
내 생명을 빚졌군요
나 임신했어
안 돼
제이미 애야
하버드에 자리를 제안받았어
보스턴이네
그래, 같이 갔으면 해
애는 우리 아이로 키우지
다른 사람과 당신을 공유할 수는 없으니 그를 잊어
알겠어 그 조건 받아들일게
사라진 소녀의
노래를 불러줘요
그 소녀가
나일까요?
즐거운 영혼으로
배를 저어갔죠
바다를 건너
하늘을 향해
바람을 맞으며
섬과 바다를 지나
비와 태양의 산을 지나
좋았던 것들
옳았던 것들
날 이루던 모든 게
사라졌어요
사라진 소녀의
노래를 불러줘요
그 소녀가
나일까요?
즐거운 영혼으로
배를 저어갔죠
바다를 건너
하늘을 향해
그거 이리 가져와
칼 집어
- 병장! - 네, 대장님!
21살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주신 휴대용 물잔이야
내 말 잘 들어, 제임스 오늘 하루가 끝나면
컴벌랜드 공작은 이 잔으로 술을 퍼마시게 될 걸세
이건 주의를 분산시키는 거야
컴벌랜드가 겁주고 싶나 보군
우리가 버티면서 놈이 황무지를 가로지르게 하면
놈을 잡을 수 있소
- 지금 움직여야 합니다 - 맞습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돌격 명령을 내리십시오
어디 있었어? 위스키 마시고 있었나?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랄리브로크 주민은 안전해
사방에 불을 붙여라!
사격!
사격!
사격!
사격!
살아 있어?
제이미, 살아 있나?
모르겠어
조용히 해
아직도 레드코트들이
부상자를 찾아 죽이고 있어
일어설 수 있나?
날 내버려 둬
진흙 속에서 죽게 놔둘 순 없지
술병도 들지 못하는 황소고집 멍청이라도 말이야
술은 내가 더 세
그러시겠지
"보스턴 1948년"
정말 이럴 돈이 있어?
약간 빠듯하지만
당신이 늘 진짜 집에서 살고 싶다고 했잖아
진짜 집인 건 확실하네
우리 둘이 사는데 이렇게 큰 집이라니
곧 셋이 돼
그래
여긴 역사 교수님의 서재겠네
그럴 수도 있지
안주인이 원하는 곳에 서재를 만들어야지
안주인은 여기가 좋겠어
주방이야 안주인이 맛난 음식을
부지런히 준비하겠지
부지런히 준비해?
미국인들은 그렇게 말해
'음식 좀 준비해 주겠소?'
괜히 기대감만 높이고 싶진 않네
최근엔 연습이 부족해서
여보
당신이 만드는 건 뭐든 맛있을 거야
빌어먹을! 짜증 나 죽겠네!
- 조금 도와줄까요? - 아니, 괜찮아요, 고마워요
사양하지 마요 우산 좀?
첫애를 가졌을 때가 생각나네요
등이 너무 아팠는데
잘생기고 삐쩍 마른 게으름뱅이 남편은
손가락 하나 까닥 않더군요
제가 할 수 있어요, 정말로
물론 그렇겠지만 도움의 손길을 거절할 필요는 없죠
난 밀리 넬슨이에요
전 클레어 랜들요
그런 건 어디서 배웠죠?
삼촌이 캠프파이어에서 요리하는 걸 가르쳐줬어요
더럽겠어요 재와 그을음 때문에
실제로는 음식에 맛있는 스모크 향이 배죠
남편이 좋아하겠어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
맞아요
그러면 좋겠네요
남편을 놀라게 하려는 거군요
남편이 깜짝 쇼를 좋아하나 봐요
안 그래요
나보다 용감하시네요
우리 남편은 고기찜, 미트로프
삶은 콩에 양배추 넣은 거 말고 다른 걸 주면
벌떡 일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거예요
좋은 생각이네요
프랭크는 가끔 색다른 걸 좋아해요
아주 진보적이고 개방적이거든요
뭐라고 생각할진 몰라도 나도 제리를 사랑하는데
그인 보통 남자들하고 똑같아서
아내가 특이한 걸 하면 싫어하죠
그냥 요리랑 청소에 애들 키우고 윗사람 만날 땐 예쁘게 보이고요
운이 좋으시네요
프랭크 같은 사람은 다시 못 만날걸요
자, 천천히
그래서 도망칠 건가?
아무 데도 안 가 이들은 못 버틸 거야
루퍼트, 갈 수 있다면 가 우리는 신경 쓰지 말고
아니, 여기 있겠어
아직도 영국군이 사방에 깔려 있어
그래
어제 도망친 사람들도 멀리 못 갔을 거야
영국군이 행군하는 소리도 들렸어
우리 무리를 쫓긴 어렵지 않겠지
여보, 20분 있다 나가야 해
갈게, 여보
윗사람 만날 땐 예쁘게 보여야 해
트루먼이 대통령이 된 건 역사의 불행한 사고예요
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힘이 정점에 올랐을 때
국민을 굴복시켜야 한다는 엄청난 조크인 거죠
그가 정부를 맡은 비극적인 날부터
그 '의심 많은 잡화상'은 워싱턴, 제퍼슨, 링컨의 역할을
떠맡기에 부적절하다는 걸 증명하고 말았죠
저희는 이 나라에 새로 왔지만
베팅을 하라면 민주당 지명자를 배제하진 않겠어요
그런 생각 하는 건 혼자일걸요, 교수님
언론은 11월의 패배를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어요
토머스 듀이 대통령이라는 운명을 믿느니 그게 낫겠어요
지난주에 신문을 봤는데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기보다 더 많던데요
뭐라고 하셨죠?
'글로브'에서 기사를 봤는데
대통령이 이길 거라고 예상했더군요
만약 대통령이 계속 공화당의 무능을 비판하고
듀이는 유권자에게 진부한 얘기만 한다면요
'글로브' 기사라고요?
랜들 교수님 부인이 뭘 읽는지
관심을 두셔야겠어요
'글로브'를 계속 읽다가는
하버드 법대의 여학생이 되려 할 겁니다
하버드 의대는 3년 전부터 여학생을 받았죠
엘리너 루스벨트와
그 지지자들에게 특별 호의를 베푼 거죠
제가 알기론, 여자는 그 분야에 적합하지 않아요
과거 경험을 봐도 의사로 성공한 여자는 소수죠
잭슨 학장님 말씀드리지 않은 것 같은데
아내는 육군 의무대에서 종군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그래요?
애국심이 대단하시군요 랜들 부인
위험한 시기에 나라에 기여하셨군요
하지만 전쟁이 끝났으니 여자들에게 더 중요하고
어울리는 가사 일을 다시 해서 기쁘셨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예, 아주 기뻐요
물론 그러시겠죠
머지않은 모성의 축복을 어떤 처녀가 마다하겠어요?
장미전쟁에 대한
봄 세미나를 검토할 기회가 있었나요?
홀러웨이 교수님이 일정을 너무 무리한 게 아닌가...
괜찮아?
말이 없길래
괜찮아
머타
머타
머타는 어떻게 됐나?
나도 몰라
머타 프레이저 소식 있나?
전투 때부터 못 봤어
신의 가호로 이미 죽었을 거야
너희 둘은 뒤를 확인해라
알겠습니다
맙소사
나는 멜튼 경이다
난 리오크의 루퍼트 매켄지
이 사람들은 제임스 폐하의 군대요
그럴 줄 알았다
최근의 반란에 가담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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