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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블무에서 만든 42번째 자막입니다
만드신 분들
Copyright? Sapphire Blu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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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씨, 당신의 기소처분에 관해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병원에 가야되요. 제 마누라가 아픕니다.
죄송하지만 평생 저축해 온 돈을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들의 얘기라면 공감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노 코멘트요
- 그런 분들이 몇이나 됩니까? - 노 코멘트요
그럼 그건 아십니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얼마나 많이...
번즈씨가 저희 방송국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일 수도 있겠지만,
지방검사 앞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제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겠죠
본 기자의 인터뷰가 번즈씨와, 풋힐 연방 은행 스캔들에서의,
번즈씨의 역할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 이건 못 내보내겠어 - 이건 독점인터뷰라구요
- 억측일 뿐이야 - 그렇지 않아요
꼬투리가 하나라도 더 생긴다면 대답 안 하곤 못 배길겁니다
- 대체 왜요? - 우린 판사도 배심원도 아니야
- 당신은 그를 잘 알죠? - 그래, 잘 알지
- 골프도 같이 치고 - 그건 어쩌다 한 번이야
부인이 암이라 심기가 불편할테니 가만 좀 내버려 두라구
그럼 잠깐만요, 질문 세 개만 할께요
아니고, 아니고, 또 아니야
비열한 인간이예요 돈을 훔쳤다구요
노인들의 저축 예금을 빼앗아 갔어요
그가 노 코멘트라는 것만 내 보내고 종결 하자구
뒤통수를 치거나 하진 말아야지
뒤통수 치자는게 아니라 질문 하나만 하면 된다구요
자넨 정말 피도 눈물도 없구만
자네가 잊었나 본데, 우리가 다루는 뉴스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이 지역내의 뉴스에 국한해야 돼
그렇게 닥치는 대로 다루는게 아니라구 그렇지 않은가, 맥스?
- 절 뉴욕으로 되돌려 보내실.. - 그렇지 않아
내가 그랬듯이 자네도 그들과 화해하는게 좋아
제가 이 곳에 있은 11개월 동안 시청률이 3배나 뛰었잖아요
자, 자!
잠깐들 주목해 봐!
이 방송국 하나 살려 보겠다고 맥스에게 아첨 안 떨어 본 사람 있나?
은행 스캔들 기사를 다루면 전국방송처럼 보일 겁니다
아니, 이건 안 되네 넘지 말아야 할 선이란게 있어
-선을 넘으라는게 아닙니다 -아니, 그런 얘기지 뭔가?
그게 아니죠. 선 자체를 옮겨서 취재 영역을 넓히자는 겁니다
박물관에 가는 건가?
네, 정오까지는 가보려구요
그 취재는 브래킷 기자가 맡을 걸세
주(州) 정부 인사들이 거기 와있어
중요한 취재니까 자네한테 맡기겠네
-제 기사 편집을 끝내야 해요 -내가 해주지. 친구 좋다는게 뭔가?
당신 정말 나쁜 놈이군요
-뭐가 어째? -훌륭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자네가 브래킷 기자와 함께 가 주겠나?
거기서 녹화까지 해오게 오늘 저녁에 내보낼 수도 있으니까
쟤는 인턴사원인데!
그럼 자네가 잘 가르치게
"선을 옮기는" 방법도 가르치고
난 게이요
브래킷 기자님
맥스라고 불러
맥스, 마이크를 달아드릴까요?
박물관 관리자를 모시고, 당면한 박물관 예산 삭감에 대한 인터뷰를 할거야
그리고 나서 지역주민 몇 명을 만나서...
박물관이 없어지면, 이 도시는 개집 같을 거라는 인터뷰도 해야지
그 후에는 자네 승진 기념으로 나한테 점심이나 사라구
-대답을 해야지? -다 됐습니다
그게 대답이야?
잘못 달았어
옷깃에 다는게 훨씬 나아
말씀 좀 물을까요? 박물관 관리자 분을 뵈러 왔습니다
선생을 알아요 TV 나오는 분 맞죠?
-맞아요 -TV 맨이시네
선생은 박물관 맨이시군요
아뇨, 저는 경비예요
-소문에 듣자니 박물관 재정이 문제라던데? -두말하면 잔소리죠
경비가 2명이었는데 나말고 한 친구는 짤렸어요
-그게 사실입니까? -다음엔 누가 짤릴지 모르죠
거기 좀 계시겠습니까? 방금 말씀을 카메라로 찍게요
정말요?
뱅크스 관장님은 바로 들어가시면 계실 겁니다
좋아요, 출연료는 많이 못 드립니다
여기 월급보단 많겠죠
그건 모호크족이 아니죠, 기자님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온 것은 미워크족입니다
과거 문명이 화려했어요
우리가 현재 하고있는 대규모의 인디언 바구니 전시는
이 정도 규모의 박물관으로선 처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분별없는 짓이라고 합니다
죽어가는 시설에 돈을 쏟아 붓는다는 거죠
그럼 도서관도 닫고 박물관, 교향악단도 없애버리라죠
과거로부터 배우지 못 한다면, 우리는...
과거를 되풀이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맥스 기자 -네, 모트
저는 공룡이 연상되는군요
오늘날의 박물관도 같은 운명일까 두렵군요
그렇습니다, 모트
그건 정말 두려운 일이죠
좋습니다 고마워요, 맥스
천만에요, 모트
됐습니다
잘 하셨어요 전에도 해보신 적이 있나 보군요
인터뷰 경험은 전혀 없어요
이 박물관에 대한 애착이 크거든요 제 증조부께서 세우신 거니까요
그렇군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일이 전부 잘 풀리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내려 오너라
다음 전시실에 박제된 조류가 있단다 가서 보자꾸나
마이크 줘 봐 이것도 좀 찍어놔
이 공룡은 백악기 것인데 저건 쥬라기 때 거예요
나도 안다 자, 가자꾸나
그런데 왜 함께 놔뒀어요?
나가서 필름 좀 가져 와야지?
화장실이 어디지? 세수 좀 해야겠어
카메라 준비하고 있어 저녁뉴스에 나갈 내 멘트부분을 찍어야 하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박물관 앞에 서있습니다
현재의 궁핍 때문에 과거가 무너지는 현장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서있는 곳은 박물관 소변기 앞입니다. 누가 나오셨나 볼까요?
여러분의 친구, '거시기'씨로군요
아주 꼿꼿한 젊은이죠
아니, 이젠 더이상 젊지도 꼿꼿하지도 않지만요
자, 거시기씨, 제 상황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죠?
맥스, 제 생각엔 보따리 싸셔야겠군요
안 돼, 벌써 한번 엿 먹었어
거긴 여기보다 더 심해
그리고 이 취재를 하는 동안에는...
약간 신나는 일도 있어
젊은 카메라 우먼과 일하거든
정말요?
내 딸 또래 밖에 안 되는건 나도 알아 그냥 잘 대해주는 것 뿐일 거야
여기 오시면 안 돼요
관장님, 제 얘길 들어주셔야 합니다
내게 그럴 의무는 없어요
-1 분만요 -저도 어쩔 수 없다고 말씀드렸죠?
감원결정은 받아들이겠어요, 됐죠?
귀가 잘 안 들리세요?
아뇨, 귀는 잘 들려요
이건 내 권한 밖의 일이예요
우리 둘 다 시간낭비 하지말고 당장 나가세요. 당장이요
나가라니까요!
어서요!
이러면 들어 주실래요?
들어 주실 거죠?
그래요?
제 말을 들어 주실 건가요?
지금 장난하시는 거죠?
아뇨, 장난 아니예요
좋아, 그만, 그만
이제 얌전히 있는 거다, 알았지?
조용히 하고
총은 겁낼 거 없다
이 분과 얘기 좀 할 거야
5분만 내주시면 돼요
나한테 그걸 겨누지는 않길 바래요
그냥 조용히만 하세요
이거 참 웃기는 얘기군요?
경찰이 도착하면 그렇게 웃기지는 않겠지만요
닥쳐!
열쇠 내놔
어서
빌어먹을
이쪽으로
조용히
총 쏘는거 보면 좋겠다
2번 차량의 로리입니다
맥스 브래킷씨의 수신자부담 전화를 받으시겠습니까?
받겠어요 브래킷씨...아니지, 맥스?
여기 총을 가진 남자가 있어
어디 계신데요?
박물관
좋아요, 경찰을 부를게요
'루'국장에게 전화해서 생방송으로 가자고 해 경찰은 그 다음에 부르고
하지만 제 생각엔 신고를...
여기 진짜 뉴스거리가 있어 이 기회를 놓치게 하지마
좋아요, 국장님께 전화하죠
국장님, 3번 전화요 로리인데 급하데요
또 브래킷이로군 맥스, 무슨 일인가?
총을 든 남자예요
총과 가방을 들고 있어요 아마 총기가 더 있을 겁니다
어른 2명과 애들을 인질로 잡고 있어요
로리, 충전하는데 얼마나 걸리지?
2분이요
너무 늦어
도렌에게 생방송 준비 하라고 해 인질범 상황을 잡아냈대
맥스, 모트가 자네에게 마이크를 넘길 거야. 내 말 잘 들어
애들이 연관된 문제야 사태를 크게 해서는 안 돼
걱정 말아요 지금 만으로도 좋은 뉴스거리니까
전화선 계속 열어 놔
됐어요
이제 마이크를 맥스 기자에게 넘겨서 자연사 박물관 안에서 벌어지는...
인질극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맥스, 내 말 들려요?
네, 들립니다 지금 남자 화장실에 있어요
카메라와 음향기사를 최대한 모아서 보내
대부분 어린이들입니다
동기가 뭔지 아세요?
모릅니다 하지만 인질범은 불안해 보였습니다
탈출하실 수 있나요?
맥스, 내 말 들려요?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생각해 봐요
내 말 들립니까,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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