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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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ge(2022)(1080pBluRayx26510bitTig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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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u o: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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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primeras 200 linias.

나 좀 무서워

몇 초인지나 세

1877년 12월 오스트리아 빈

몇 초야? 40초?

그럴 리가요

1분 11초나 됐어요 황후마마

로티 불러와

두 분께선 국가 마지막 소절에 도착하시어

미술사 박물관 정문에서

함께 마차에서 내리실 겁니다

펠더 시장과 건축가 카를 하세나우어

총리인 아돌프 왕자가 영접을 나와

상량식도 동행합니다

오랜만에 왕자를 보시는지라

언급을 드리자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비판적인 분입니다

황후께서 헝가리 쪽에

머무는 날짜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황제의 곁에서 다스림을 받고

그 핏줄과 정신에 결속되도다

변치 않는 매혹이 넘치시고

자애로우신 우리 황후시여

드높이 칭송받을 행운이 두 분께

저 하늘에서 별처럼 쏟아져 내리네

프란츠 요제프 황제 만세

엘리제 황후 만세

합스부르크 왕가를 축복할지어다

황제 폐하

경계를 늦추지 말게 아돌프

훌륭한 건물이군 뿌듯하겠네, 카를

설계도가 우뚝 살아나 빈의 중심으로 온 것 같군

귀하신 분을 뵈어 영광입니다

아내가 최근 신문에서 보길

체중 관리로 힘드시다던데

이런 대중 신문들은 진정 골칫덩이죠

직접 영접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마마

예술 애호가로서

그림 속 우아하신 모습은 친숙하죠

다행히 작품이 꽤 됩니다 빈에선

환상 같은 존재시니까요

뒤로 몸이 휘청거리고

그다음에는 눈이 순간 이렇게 되는 거야

그러고는...

비슷한데 아니야 루트비히

다시 보여줘 봐

널 보면 우리 개들이 떠올라

네 개가 되고 싶다, 그럼 네 남편 애타게 안 할걸

할걸? 그이는 개들을 질투해

- 그래? - 응

근데 사실은

널 보면 내 방 벽지가 더 생각나

다들 애통해했소

당신의 존재를 가끔은 확인하고들 싶어 해

아까는 정말... 기력이 없었어요

저 광대뼈

저이 귀엽지?

당신 사촌은 체류가 길어지나?

내일 떠나요 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이리 종잡지 못할 사람은 처음이군

그래요?

다시 당신이 아프단 소문이 돌 거요

아픈 게 당연하죠

1킬로는 되는 머리를 이고 인형처럼 있는데

세르비아는 어떻게 할 거죠?

줄러는 뭐래요?

벡 장군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소

줄러 의견은 이제 별로 중요치 않아

나랑 같은 신세네

그만하시오

- 헝가리가 득이 됐잖소 - 그럼요

제국이 됐으니까

난 그때 당신 의견을 들었는데

그 때문에 여태 괄시를 받는군

'사자는 양의 의견 따위로 잠을 설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없다

타인 안의 자기 욕망을 사랑할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사랑해 주는 이를 사랑한다

여행 가자

마마, 이틀 후가 성탄 이브인데요

'독립당의 대규모 집회에 5천 명이 넘는'

'인파가 참석했다'

'줄러 총리에 반대하는 맹렬한 연설이...'

엄마, 트리 장식 중인데 이렇게 큰 건 처음 봐요

엄마도 보셔야 해요

난 죽은 나무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 공주가 핏기가 없네 - 네, 마마

바람을 좀 쐐야겠구나

언제 외출하고 안 했지?

공부할 게 아주 많아요

공부도 좋지만 숨 쉬는 건 더 좋단다

후뉘아디 불러와

독어책을 과하게 읽히잖아

젊은 이상주의자들은

귀족 생활의 상징인 의무와 헌신을 몰라

근데 그런 신문을 읽는 건 꽤 즐겁더구나

난 가끔 몰래 본단다

공화주의 사상에 넘어간 건

분명 젊은 혈기 때문이야

그 신문 독자들은

황후마마한테 넋이 나가 있더구나

네 어머니가 늘 기사 소재잖니?

기사라기보단 풍문에 가깝죠

만수무강하소서 황후시여

천수를 누리소서

황후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천수를 빕니다

영원히 아름답길

언제나 영원토록

아름답길 빕니다

엄마, 촛불 꺼야죠

폐활량이 스무 살 처녀야

황후를 위해 건배

생일 축하하오

마흔부터 인간의 몸은 시들고 헐거워지며

구름처럼 음울해진다

예를 들어 두 구역으로 환자들을 나누려 하는데

온화한 환자와 불안정한 환자를 멀리 떨어뜨려

한쪽의 감정 변화가 다른 쪽에

히스테리 발작과 공포를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방문 때 해 주신 소중한 지적에 따라...

그때는 저희가 허둥지둥했죠

신식 욕실 설치를 고려 중입니다

특히 따뜻한 욕조 물에 다양한 물질이나

전기를 흐르게 하는 온욕의 치유력이

치료에 중요하다고 입증되고 있어서죠

안녕하세요 제비꽃 사탕이에요

입맛에 맞을 거예요

마비성 백치증입니다

2기 매독 합병증이죠

나 기억 안 나요?

나더러 아름답다고 했잖아요

이곳 여성들은 대부분 본래 우울증 환자들이죠

주 예수여

요정이 나타났네

발레리

일어나, 옷 입으렴

밤인데요

잠깐 여행 가자 엄마랑 단둘이

- 그래도 된대요? - 엄마 마음이지

일어나

- 네 말은 잠들었네 - 아무것도 안 보여요

그리고 너무 추워요

어둠은 아름다운 거야 우리를 지켜 주지

발레리

발레리!

'커다란 물고기가 가시덤불에 갇혀'

'퍼덕거리며 옴짝달싹 못 하는 게 보였어요'

'물고기는 말에 탄 제프를 보자마자 말했어요'

'신의 은총이 있길 제발 날 구해 주세요'

'이 가시덤불 숲에 7년째 갇혀 있답니다'

- 40도가 넘었다고? - 39도예요

크게 문제없어요

아빠

또 자식 건강을 위태롭게 하다니 납득이 안 되는군

당신은 늘 내 탓이죠?

그때는 둘 다 몰랐잖소

조피를 데려가는 게 아니었어

-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 아니!

그렇다고요!

당신의 분방한 기질을 아이한테 옮기지 마시오

아이들 양육은 내 고유 권한이에요

문서로 보장해 줬잖아요

당신은 아이들을 왕위 계승자 이상으로

여기지 않아요

아빠

그래, 공주야

살아 있으면 스물두 살이겠네

저렇게 우스꽝스럽고 통통하지 않았어

얼굴이 진지하긴 했지

그 표정은 잘 담겼어

예쁜 초상화를 남기는 게 중요한데...

여기 청소 좀 다시 해야겠네

황제께선 안 오시나?

황후마마 시중만 들라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황후마마

폐하는 외출하셨나?

아니요, 마마 이미 침소에 드셨습니다

어디 불편하신가?

불편하신 곳은 없습니다 황후마마

방자한 놈

늦은 시간 죄송해요 어머니

더 늦은 시간보다는 낫지

- 급작스레 떠나시네요 - 신년 여행은 늘 갔잖니

네 이모도 올 거야

아버지께서 놀라셨어요 어머니가...

그렇지만 저도 가고 싶어요

좋지

빛의 공주

- 스펜서 부인 - 전하

- 어서 오십쇼, 전하 - 고맙소

- 오시는 길이 편하셨길 - 아주 좋았소

내가 늙었는지 확인하는 거야

에드워드, 지금 바로 파이어에 안장 얹혀

1878년 1월 영국 노샘프턴셔

베이

보고 싶었습니다

자네가 울었다고 파이어가 전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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